본문 바로가기
  • "좋은 이름이 성공한 인생을 만든다"
산야초 민간요법

민간요법 비방 600선

by 귤담 2022. 12. 15.

 

민간요법 비방 600선

---------------------

 

 

1. 무좀.습진…

양조식초(현미식초 등)를 발목이 담길 정도로 세수대에 붓고 거기에 정로환(正露丸) 1병을 넣어 따뜻하게

데운 다음 매일 발목을 20?30분씩 담근다. 3일 정도 사용한 후에는 식초와 정로환을 약간 첨가해서 계속

사용하면 된다.

 

2. 설사… 부추를 죽에 넣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으면 된다.

 

3. 눈이 침침하거나 눈물이 계속 나올 때…

잠을 잘 때 깨끗한 참기름을 눈에 한 방울씩 넣고 자면 아침에

눈이 맑아진다. 증상에 따라 며칠 계속해야 한다.

 

4. 감기…

식사대신 사과죽만 2?3일 먹으면 반드시 낫는다. 이때 사과죽과 물 이외에는 아무 것도 먹으면 안 된다.

사과죽이란 사과의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간 것을 말한다. 사과를 그대로 씹어 먹거나 사과즙을 먹는 것은 효과가 없다. 이 사과죽을 2?3일 먹으면 다른 가벼운 질병도 낫는다.

 

5. 뇌막염(腦膜炎)…

마늘을 으깨어 천에 바른 다음, 머리에 30분 정도 붙여 놓았다가 떼어내면 된다. 이때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유행성 뇌염에도 좋다.

 

6. 차멀미…

차를 타기 전에 지푸라기 등으로 콧구멍을 자극하여 재치기를 5번 정도한 후에 차를 타면 멀미를 하지 않는다.

 

7. 식체?두드러기?식중독…

둘째 발가락을 발바닥 쪽으로 구부려 닿은 곳에 담뱃불 등을 대어, 뜨거우면 불을 멀리하고 하는 것을 2?3회 반복한다. 건강한 사람은 바로 뜨겁지만 환자는 몇 초 후에 뜨거움을 느낀다.

 

8. 졸음…

학생이 공부할 때 졸음이 오면, 가운데 손가락(中指)의 손톱 뿌리 쪽을 너무 많이 아프지 않을 정도로 약간

세게 주물러 주면 잠이 달아난다. 운전 중일 때에는 한손은 핸들을 잡고 다른 손의 중지 끝으로 핸들을

두들기면 잠이 달아나고, 집중력이 높아진다. 학생은 책상을 두들기면서 공부해도 좋을 것이다.

 

9. 치질…

미꾸라지 5?6마리를 커피 빈병에 넣고 거기에 설탕을 넣어 하룻밤을 지나면 미꾸리지 기름이 고인다.

이것을 환부에 바르면 잘 낫는다.

 

10. 치질(암숙)… 한 발씩 번갈아 30분씩 서 있는 동작을 되풀이 한다. 전철 에서나 버스에서 수시로 행하면 좋다. 이 요법은 백발백중이다.

 

11. 맹장염의 감별… 오른쪽 아랫배가 아파서 혹시 맹장염이 아닌지 의심이 갈 때는 반듯하게 누워 오른쪽 다리를 구부리지 않고 치켜 올린다. 이때 아랫배가 더 심하게 아프면 맹장염이고 아프지 않으면 맹장염이 아니다.

 

12. 다래끼(눈)… 다래끼가 생긴 쪽의 엄지손가락을 구부려 그 제1관절 위의 중앙이 다래끼 혈이다. 또 다른 혈은 둘째손가락을 구부려 제2의 관절에 생기는 주름의 끝부분이 혈이다. 아픈 쪽에만 시술한다. 여기에 담뱃불 등을 가까이 해서 뜨거워지면 멀리하고 하는 것을 2?3회 반복한다. 또는 이쑤시개 같은 것으로 약간 아프게 자극하는 것을 2?3회 반복하면 된다.

 

13. 빈혈… 회충이나 월경과다 등으로 빈혈이 있을 때는 철분을 공급해 주어야 된다. 이 철분을 공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녹이 날 수 있는 철판 깡통 등을 깨끗이 닦은 다음, 양파와 양조식초(현미식초 등)와 천연소금을 같이 볶아 반찬으로 10일 정도 먹으면 깨끗이 낫게 된다. 무쇠 가마솥에 밥을 지어 먹던 시절에는 빈혈이 거의 없었다.

 

14. 담석증 등 모든 결석에 비법… 말린 호박씨를 삶아 그 국물을 10?15일 정도 수시로 마시면 결석이 완전히 녹아 나온다. 결석이 나오는 날에 녹즙을 1?2잔 정도 마셔야 된다.

 

15. 재치기?콧물?코막힘… 새끼손가락의 손톱과 살의 경계(콧물이 멎는 혈)를 지압하거나 비벼주면 콧물이 멎게 된다. 또는 뒷걸음으로 100m 정도 걸으면 콧물이 멎는다. 방안에서 뒷걸음으로 빙빙 돌아도 된다.

 

16. 목이 붓고 아픈데… 나무젓가락 끝에 탈지면을 풀리지 않도록 묶은 다음, 마늘의 즙을 발라 목안의 부은 곳에 발라주면 어떤 양약보다 잘 듣는다.

 

17. 두드러기… 이것은 체질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근본적으로 체질을 개선하면 되는데, 단식요법이 가장 좋다.

민간요법으로 벗나무 생잎을 15장 가량 잘게 썰어 2컵 반의 물로 절반이 되도록 달여 2번 나누어 마신다. 겨울에는 미리 말린 잎으로 20g씩 달여 마신다. 말린 잎은 한약상에 있다.

 

18. 식은 땀… 몸이 약해서 밤에 식은 땀이 날 때는 부추로 된장찌개나 부추와 계란을 함께 쪄서 먹으면 체력이 회복되어 낫는다.

식은 땀이 많이 날 때는 물 위에 뜬 밀을 볶아 가루로 만들어, 이것 10g을 미음에 타서 1일 3회 식간에 먹는다. 또는 밀껍질을 노랗게 볶아 물에 10g을 타서 먹어도 된다.

 

19. 만성 위염… 마늘의 껍질을 벗겨 질그릇에 담고 밀폐한 다음, 불로 서서히 질그릇을 달구면 마늘이 숯처럼 되는데, 이것을 곱게 갈아서 귀이개 3개 정도를 물과 함께 1일 3회 식전에 먹으면 잘 듣는다. 1개월 이내에 효과가 나타난다.

20. 만성 위염으로 식욕부진… 바닥에 누워 양손을 허리에 올리고 양발로 자전거의 페달을 밟듯이 양발을 20?30회 정도 운동을 한다. 이 운동을 아침과 저녁으로 계속한다.

21. 위경련… 마늘 3?4개를 불에 구워 먹으면 즉시 낫는다. 이것으로 낫지 않는다면 담석통이다.

22. 위산과다… 결명자와 이질풀(현지초)을 같은 양으로 진하게 달여 차 대신에 수시로 계속 마시면 상당한 중증이라도 뚜렷한 효험을 본다.

23. 무산증(無酸症)… 한방약 안중산(安中散)이 효과적이다.

24. 위궤양… 약으로도 낫지 않고 고생하는 아주 심한 위궤양에는 감자를 껍질째 잘 씻어서 감자 눈만 도려내고, 강판에 간 즙(국물)을 냄비에 넣어 약한 불로 불이 붙을 정도로까지 새까맣게 태워, 이것을 곱게 분말로 만든다. 이것이 감자카본이다. 이것을 1일 1회 식사 20분전에 차숟갈 1개씩 생수와 함께 먹으면 된다. 중증인 것도 30?40일이면 완치된다. 12지장 궤양에도 마찬가지이다.

25. 식중독… 상한 음식을 먹어 식중독을 일으켰을 때 마늘 한쪽을 강판에 갈아 미지근한 물과 함께 먹으면 전부 토하고 낫게 된다.

 

26. 당뇨병… 당뇨병에는 식초콩이 특효이다. 만드는 방법은, 입구가 비교적 크고 넓은 유리병(커피병 등)에 흰 메주콩을 절반 정도 넣고, 콩이 담길 정도로 양조식초(현미식초 등)를 부으면 된다. 이때 주의할 것은 콩을 물로 씻으면 효과가 없게 된다. 병을 밀봉하여 만 4일이 지나면 콩이 식초를 흡수해서 말랑말랑하게 된다. 이것을 식사 후 30분 있다가 먹으면 된다. 먹는 양은 개인차가 있지만 대체로 1일 20?30개 정도 먹는데, 한꺼번에 먹거나 나누어 먹어도 된다.

식초콩은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되는데, 1년간 보관해도 괜찮다. 먹을 때는 깨끗한 나무젓가락을 사용해야 된다.

 

27. 관절이 부어 아프고 전신이 붓는데… 소(牛)의 이빨 1마리 분을 찹쌀떡에 싸서 빈 깡통에 넣어, 깡통을 철사로 묶어 목욕탕 같은 강한 불에 넣은 다음, 종종 흔들어서 짤랑짤랑 소리가 날 때까지 태운다. 소리가 나면 완전히 연소된 것이다. 그때 꺼내서 아주 부드럽게 분말로 만든다. 이것을 1일 차숟갈 2개 정도 물과 함께 먹는다. 이때 많이 먹으면 코피가 나므로 소량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양을 늘려야 된다.

이런 종류의 질병에는 특효이다.

 

28. 늑막염의 흉수(胸水)… 평(平)선인장의 가시를 떼고 잘 씻어 강판에 간 것을 소주잔으로 2잔씩 1일 3회 식사 후에 먹는다. 늑막염도 같이 낫는다.

 

29. 어깨 저림… 구부려 앉은 자세에서 1되짜리 병의 밑바닥을 대퇴부(허벅지)에 받치고, 병의 입구부분은 겨드랑이 밑에 받치고 병에 몸의 무게를 얹는 것과 같이 지그시 누르고 있으면 차츰 낫게 된다.

 

30. 아침에 목이 아픈데… 아침에 일어나서 목이 돌아가지 않을 때 주무르거나 억지로 목을 돌리게 하면 안 된다. 이때에는 목을 따뜻하게 찜질을 하여 목을 풀면서, 인지(人指)와 손목을 동시에 천천히 돌리고 있으면 낫게 된다.

 

31. 오십견(五十肩)… 오십견의 일발구(一發灸)라고 하는 뜸이 있다. 등(背)의 견갑골(肩胛骨)의 정중앙이 천종(天宗)이란 혈로, 아픈쪽 반대쪽의 천종에 뜸을 뜨면 대개 한 뜸으로 낫는다. 만일 듣지 않으면 2?3일 계속 뜨면 거의 낫게 된다.

 

32. 비만(肥滿)… 가늘고 긴 야채를 먹고 있어도 살이 빠진다고 한다. 예를 들면 무우, 오이, 우엉, 인삼, 야채류 등이다. 돼지고기는 살이 찌는 음식이다. 지나치게 살이 쪄서 심장이 약해지고 혈압이 있거나 신경통이 있는 사람은 한방약『방풍통성산』을 쓰면 살이 빠지게 된다.

 

33. 마른 사람이 살이 찌기 위해… 우선 식욕을 돋구어야 된다. 식전에 술을 먹지 못하는 사람은 양쪽 정강이(종아리)를 칫솔 같은 것으로 문질러 주면 이상하게도 식욕이 왕성해진다. 이때 젖은 수건으로 뒷목을 차게 하고 생수를 한 모금 마시면 좋다.

 

34. 염좌(발목을 삠)… 발목을 삐었을 때는 금방 그 자리에서 앉아 삔 발의 발바닥을 바닥에 붙이고, 삔 쪽의 무릎을 세워 가볍게 좌우로 눕혀 봐서, 확인을 한 다음 아프지 않는 쪽으로 4?5회 정도 눕히면 뼈가 제자리로 들어가며 대개 그대로 낫는다. 이때 발바닥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된다. 그런 조치를 한 다음에 담배 1갑 정도 깐 것을 물을 약간 품은 후에 따뜻하게 데워 환부에 붙이고 하룻밤을 자고 나면 낫는다.

 

35. 심장병… 스위스에서는 양배추가 출하되는 계절이 되면 심장병 환자가 많이 줄어든다고 한다. 양배추는 일반적인 심장병에 최고의 약이다. 양배추 즙이나 반찬으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 또는 은행잎 말린 것을 1일 6?12g씩 달여 마시거나 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특효이다.

36. 심장 판막증… 옛부터 담뱃불로 실담배를 피우고 있으면 심장 판막증이 낫는다고 한다. 실담배를 빨 때는 쭉 빨아들이고 토할 때는 후- 하면서 길게 토한다. 요가의 정상 호흡법(짧게 빨아들이고 길게 토한다)이라고 하는 마음을 가라앉히는 호흡법과 같다.

37. 부정맥(不整脈)… 미국에서는 부정맥의 원인을 비타민B의 부족이라고 해서 환자에게 오트밀, 현미, 소맥배아, 현미배아, 푸른 잎의 야채, 고구마, 감자, 토란 등을 많이 먹이고 있다고 한다.

38. 지방 심장(脂肪 心臟)… 계단을 4단까지 올라봐서 심장의 고통이 심하여 가슴이 많이 두근거리면 매일 4단까지만 오르고, 조금 편해지면 5단까지 오른다. 이렇게 해서 조금씩 무리하지 않게 하여 서서히 심장을 단련해 가는 것이다.

39. 심장 발작… 심장의 통증에는 양쪽 젖의 중앙인 단중이란 혈을 이쑤시개나 볼펜 등으로 가볍게 질러 자극을 계속 하면 통증이 차츰 멎는다.

40. 출혈(出血)… 입이나 코, 항문이나 밑으로 출혈이 있을 때는 연뿌리(마디도 같이)를 갈아, 열탕에 부으면 갈탕이 된다. 이것에 간장이나 흑설탕을 가미해 찻잔 1잔씩 먹는다. 출혈 중에는 차게 해서 먹는다. 이것은 출혈을 멎게 하고 체력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 급할 때에는 생즙을 그대로 먹어도 같은 효과가 있다.

41. 동맥경화… 양질의 다시마를 손바닥 크기로 잘라 그릇에 4?5장을 넣고, 거기에 생수를 가득 부어 하룻밤을 두면, 다음날 아침에 물이 미끈미끈하게 되어 있다. 이것을 매일 아침마다 1컵씩 마신다. 다시마는 버리지 말고 조리해서 먹으면 된다. 이것은 고혈압이나 심장병에도 특효가 있다.

42. 정맥류(靜脈瘤)… 장단지의 혈관이 큰 지렁이 같이 부풀어 오른다. 마늘란(卵)이 좋다. 만드는 방법은 마늘 껍질 벗긴 것 400g을 3컵의 물로 삶아 부드럽게 되면, 즙과 함께 그대로 절구 같은 것에 넣어 문지른다. 거기에 계란 노른자 5개를 넣어 잘 반죽해서 다시 냄비에 넣고, 중간 불로 오래(주걱으로 저어가면서) 삶으면 떡과 같이 된다. 이것을 매실 정도의 크기로 만들어 큰 프라이팬에 넣어 (기름이나 다른 아무 것도 넣지 말고) 오랫동안 볶는다. 칼칼해지면 부수어 분말로 만든다. 이 분말을 1일 1회 작은 숟가락으로 반 정도를 물과 함께 먹는다.

43. 고혈압… 엄지발가락 뿌리의 주름 중앙의 1지점(양발이면 2곳)이 고혈압의 혈로, 이 혈을 자주 주물러 주고, 이쑤시개로 자극을 주거나 담뱃불을 가까이 해서 열로 자극하는 것을 3?5회 정도 반복한다.

그리고 발바닥 한가운데 오목한 곳을 1일 50회 정도 주먹으로 강하게 두드린다. 1?2개월 정도 하면 혈압이 정상으로 되어 간다. 아울러 전항의 마늘란(卵)을 같이 먹으면 더욱 효과가 있다.

44. 저혈압… 주식은 보리밥이나 현미밥, 부식은 참깨나 참기름, 마늘로 한다. 또 부추의 즙을 아침마다 1컵씩과 생솔잎을 달여 차 대신 수시로 먹으면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점차 혈압이 정상으로 된다.

 

45. 대머리 …식사 때마다 다시마와 검정깨를 빠지지 않게 먹고, 항상 머리에 손질을 하고 있으면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한다. 또 한 가지는 생솔잎을 솔처럼 다발로 묶어 머리 전체를 두들기면 모근을 자극해서 대머리가 낫는다.

 

46. 전립선염?전립선비대… 33세의 3대 독자 노총각이 찾아와서 전립선을 호소하였다. 증세는 중증이었다. 그래서 서(西)의학 단식요법과 완전 생식요법을 45일간 행하였던바 기적과 같이 놀랍게도 완치되었다.

47. 고환염… 부추의 생즙을 소주잔으로 1잔씩 1일 1회 먹으면 특효가 있다.

48. 발기불능… 은행을 설탕으로 달게 절여서 보관해 두었다가 매일 7개씩 먹으면 잘 듣는다. 또는 미끈미끈한 음식이 효과가 있다. 예를 들면 살모사, 뱀장어, 미꾸라지, 자라, 해삼, 오징어, 문어, 패류, 참마, 마늘 등이다.

 

49. 비듬… 물에 양조식초를 조금 넣어 환부를 씻은 다음 피마자기름을 살에 문질러 바른다. 설탕이 들어 있는 단 음식은 먹지 않아야 된다.

50. 발모(發毛)… 살모사를 검게 태운 분말과 검정 참기름을 반죽해서 1일 3회, 두피에 비벼 발라두면 탈모가 멈추고 2?3개월 계속하면 머리카락이 난다.

51. 고막 손상… 귀청이 터지면 귓속을 후비거나 그 둘레를 때리거나 해서는 안 되며, 솜으로 마개를 하여 1주일 정도 조용히 있으면 낫는다. 너무 초조해서 이런저런 일을 하면 화농하게 되고, 마침내 귀머거리가 되는 수가 있다.

52. 입덧… 무릎을 뻗고 4발로 기는 것이다. 이때 뒤꿈치는 방바닥에 닿도록 하고, 가능하면 얼굴은 위로 치켜들어야 된다. 방안을 8자형으로 20분간 기는데, 계속 하기 힘들 때에는 잠깐 쉬었다가 합계 20분을 해야 된다.

길 때는 배를 축 늘어뜨려서 기어야 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이것을 2?3일 동안 계속하면 입덧이 멈춘다.

53. 여윈 사람… 살이 찌기 위해서는 현미가루로 미음을 만들어 찻잔 하나를 식간에 마신다. 이렇게 2주 이상 먹어야 된다.

 

54. 출산 후의 부종… 야채죽을 먹으면 부종은 깨끗이 낫는다. 야채죽의 재료는 무우, 당근, 시금치, 상치, 배추, 순무 등을 사용하나, 경우에 따라서 토란, 고구마, 우엉 등을 사용할 수도 있다. 만드는 방법은 야채 몇 종류를 잘게 썰어, 같은 양의 흰쌀과 함께 물을 약간 많이 붓고 죽을 끓이는데, 이 죽 속에는 간장, 소금, 설탕 등 조미료를 일체 아무 것도 넣으면 안 된다. 죽을 먹는 날에도 평소 먹는 양과 같은 양을 먹어야 되며, 야채죽 이외에 부식이나 간식은 일체 먹으면 안 된다.

평소 한달에 1일 내지 2일 정도 야채죽을 먹으면 좋다.

55. 산후 월경이 멎지 않는 출혈… 1회에 말린 익모초 5g과 물 3컵을 붓고 끓여, 반이 되도록 달인다. 이런 방법으로 1일 3회 달여서 먹는다.

56. 난산(難産)… 인신부의 양쪽 새끼발가락의 발톱 뿌리 바깥쪽 모서리가 혈이다. 양발 두 혈에 뜸을 3회씩 뜨면 금방 순산하게 된다.

57. 산후의 쇠약을 돕고 젖이 잘 나게… 잉어의 된장국을 먹이는 것은 너무나 유명하다. 여기에 구기자 한줌을 첨가하면 더욱 좋다.

 

58. 유아의 변비, 설사… 변비에는 하부차(결명자)를 달여 조금씩 자주 먹이면 되고, 설사에는 말린 이질풀(현지초)을 달여 조금씩 수시로 먹인다.

59. 유아의 배꼽 출혈… 유아 특유의 병으로 배꼽으로부터 출혈하는 일이 있다. 이런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오징어 껍질을 벗겨서 말려 분말로 만들어 뿌려주면 낫는다.

60. 유아의 코 막힘… 파의 흰뿌리 쪽을 코의 길이 정도로 잘라 찢어서, 미끈미끈한 안쪽이 피부에 붙도록 코에 붙여두면 금방 트인다. 피부가 약하게 태어난 아기(1년 미만) 같으면 코 전체에 참기름을 발라두면 금방 코가 통하게 된다.

61. 소아의 야뇨증(夜尿症)… 곶감의 꼭지 10개를 2컵의 물에 넣고, 반이 되도록 달여 1일 3회 나누어 먹이면 효과가 있다. 감꼭지는 5?6개를 달여 1일 2회 나누어 먹이면 된다. 말린 감꼭지는 한약상에 있다.

62. 허약아(虛弱兒)… 일광욕과 냉수마사지, 간유구와 칼슘정을 계속 먹인다. 이것만으로도 반드시 강하게 된다.

63. 소아의 귀 고름… 면봉에 탈지면을 감아 오시기홀을 찧어 귀 안을 (5?6회 후에 새 것으로 바꾸어) 닦은 다음 피마자기름을 적신 탈지면을 귓구멍에 막아 둔다. 이것을 적어도 1일 3회 정도 하면 7일 내외에 낫는다.

64. 마진(痲疹)?홍역(紅疫)… 오징어를 먹으면 신기하게 낫는다. 유아 같으면 오징어를 핥아주면 된다. 이렇게 해두면 완치된 뒤에도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

65. 탈장(脫腸)… 양발의 안쪽 복사뼈 둘레의 정사각형을 가정해서, 엄지발가락 가까이에 있는 밑쪽의 것이 혈이다. 좌우 2곳에 적은 쑥으로 매일 8회씩 뜬다. 7일 계속하고 효과가 없으면 7일 쉬고 다시 7일 계속한다. 시중에 뜨겁지 않는 황제뜸, 장수뜸 등이 시판되고 있다.

66. 두뇌가 늦게 발달하는데… 요오드(沃度) 부족이 원인이라고 한다. 요오드는 정신(신경)의 발달과 관계가 있다. 이러한 아이에게는 요오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해조류를 많이 먹이면 된다.

 

67. 콧물?재치기 …방안에서도 좋으니 뒷걸음으로 100m 정도 걸으면 콧물이 멎는다. 다른 방법으로는 양손 새끼손가락의 손톱과 살의 경계점에 다른 손으로 지압을 하거나 주물러 주면 콧물이 점점 멎게 된다.

68. 비염(鼻炎)?축농증(蓄膿症)… 병원 치료를 해도 낫지 않거나 또 재발을 거듭하는 것도 다음의 요법으로 낫고 재발도 없다.

경침(반달형 나무베개)으로 목뼈를 교정하고 우유, 계란, 흰설탕으로 만든 음식을 먹지 않으면 낫는다. 특효이다.

69. 바퀴벌레 완전퇴치… 붕산과 밀가루와 참기름과 흰설탕을 배합하여 집 전체에 골고루 뿌려두면 완전히 소멸된다. 밤톨 크기로 만들어 곳곳에 두어도 된다.

70. 목이 부음?목이 막힘… 참깨를 볶아 먹으면 낫는다. 이때 물 등을 먹으면 안 된다.

71. 딸꾹질… 밀가루에 고춧가루를 약간 섞어 차숟갈 1개 정도를 물과 함께 먹거나, 마늘을 갈아 짠 즙을 차숟갈 반 정도를 먹거나, 생강을 달인 즙을 약간 많이 먹으면 낫는다.

72. 까만 점… 종자(種子) 가게에서 파는 순무의 씨를 으깨어 매일 밤마다 발라두면 낫는다.

73. 주근깨… 프랑스에서는 큰 옥수수 먹을 것을 장려하고, 일본에서는 오이나 동과(冬瓜)를 잘라 그것으로 끈기 있게 문지르면 없어진다고 한다. 흑설탕을 비누 대신 얼굴을 씻거나 효소를 먹으면서 얼굴에 바른다.

74. 다한증(多汗症)… 해조류 특히 녹미채, 미역, 주름대황 등이 좋은 식품으로 평소에 많이 먹는 것이 좋다.

75. 사마귀… 율무 분말을 차숟갈 고봉으로 3개를 물로 반죽해서 불에 얹어 녹여서 끈적끈적하게 된 것을 차숟갈 1개를 먹고, 나머지는 환부에 발라 붕대를 감아두면 10일 정도에서 없어지게 된다. 율무는 사마귀를 빼는 묘약이다.

76. 군생(群生)사마귀… 제일 큰 어미 사마귀를 칼로 잘라내고 그 위에 뜸쑥으로 여러 번 뜨면 전부 없어진다.

77. 티눈… 티눈을 칼로 잘라내고 그 위에 뜸쑥으로 당분간 뜸을 뜨면 깨끗이 없어진다.

78. 암내(腋臭)… 청주(淸酒)에 석회(石灰)를 섞어 7일 정도 두었다가 이것을 겨드랑이에 비벼 넣어 붙이면 낫게 된다. 여러 번 해야 된다.

79. 옻… 밤나무 잎을 탕에 넣어 목욕을 하면 고질적인 옻의 염증도 쉽게 낫는다. 밤나무 잎 대신에 솔잎, 산초의 잎, 메밀의 줄기나 잎 등도 같은 효과가 있다. 생즙을 내서 발라도 잘 낫는다. 옻이 속으로 들어갔을 때는 밤나무 잎을 진하게 달여서 수시로 마신다.

80. 옴(疥癬)… 유황가루를 물에 풀어서 환부에 바르면 가려움증이 사라지고 치료가 빨라진다.

81. 살이 튼 데… 알로에의 속을 내서 환부에 바르거나 담뱃재를 밥으로 반죽해서 바르면 낫는다.

82. 생인손… 미꾸라지의 뼈를 제거하고 미끄러운 등쪽을 환부에 붙여두면 하루 만에 깨끗이 낫는다. 관절통과 단독(丹毒)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83. 위축신(萎縮腎)… 위축신으로 혈압이 높아지고 시력이 약해진 사람이 매일 곤약 2장씩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요리해서 먹는다. 6개월간 먹고 완쾌된 예도 있다.

84. 가시… 살에 가시가 박혔을 때 양파의 푸른 부분을 찢어 미끈미끈한 쪽을 붙여두면 가시가 빠진다.

85. 손가락이 끼었을 때… 창문 등에 손가락이 끼었을 때는 심하게 아프고 부어오른다. 이런 때에는 금방 수돗물에 손가락을 식히고 소금을 발라두면 낫는다.

86. 물집… 많이 걷거나 새신발로 물집이 생겼으면 바늘로 물을 뽑은 다음, 담뱃재를 밥알과 반죽해서 발라두면 낫게 된다.

87. 고형물(固形物)을 먹었을 때… 어린이들이 고형물을 삼켰을 때에는 부추나 미역을 긴 그대로 삶아 가능한 많이 먹도록 한다.

88. 목에 걸린 고기의 뼈… 밥 덩어리나 빵을 씹지 않고 그대로 넘긴다. 그래도 낫지 않을 때는 긴 미역이나 긴 부추를 죽에 넣어 먹으면 된다.

89. 떡이 목에 걸렸을 때… 식초를 먹거나 무우즙을 먹으면 금방 내려간다.

90. 담이 목에 막혔을 때… 중환자로 쇠약한 사람은 가래(담)를 끊는 힘이 없으므로 가래가 목에 막혀 죽는 일도 있다.

여기에는 우엉의 생즙을 소주잔 1잔 먹으면 금방 빠진다. 또는 알로에의 잎을 으깬 미끈한 즙을 조금씩 먹어도 된다.

91. 무엇인가 목에 막혔을 때… 환자 앞에서 한사람은 환자의 양귀를 잡아 똑바로 위로 올리고, 한사람은 뒤에서 환자의 등을 두들겨주면 반드시 튀어 나온다.

92. 익사(溺死)… 식초를 약간 따뜻하게 데워서 먹이면 물을 토하고 소생한다.

93. 귀에 벌레가 들어갔을 때… 당황해서 누르거나 귀이개 등으로 후벼내려고 하면 벌레가 죽거나 더 안으로 들어간다. 이때는 일단 방안을 깜깜하게 한 다음, 전등불로 귀 가까이에서 밝게 비춰주면 벌레가 튀어 나온다.

94. 귓속의 이물(異物)… 벌레가 귀안에서 죽었거나 귀에 들어간 콩이 나오지 않을 때는 수공용(手工用) 접착제를 성냥꽂이에 묻혀 끌어내면 된다. 급할 때는 가정에 있는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해도 된다.

95. 독충(毒蟲)에 물렸을 때… 부추를 으깨어 바르거나 참기름을 바르면 낫는다.

96. 벌에 물렸을 때… 접시 위에 불을 붙인 담배 5?6개비를 얹어두면 접시에 갈색의 진이 붙는다. 그 진을 바르면 낫는다. 벌꿀을 발라도 된다.

97. 가스의 중독… 연기(화재)로 기절한 사람은 무우 간 즙을 귓구멍에 흘러 넣으면 정신이 돌아온다. 정신이 돌아오면 귀를 밑으로 하여 무우의 즙을 뽑아내고 술을 귓구멍에 불어 넣으면 의식이 돌아온다. 술을 귀에 불어 넣을 때는 입에 술을 머금어서 불어 넣으면 된다.

98. 두통(頭痛)… 무우의 간 즙 2?3방울을 콧구멍에 넣으면 낫고, 편두통에는 아픈 쪽의 콧구멍에만 넣는다.

99. 만성 두통… 한약상에 있는 하부초의 씨나 말린 치자를 썰어 진하게 달여 차(茶)처럼 먹고 있으면 낫는다. 항상 두통이 있는 사람은 가을에 국화의 씨를 말려 두었다가 하루에 한주먹을 달여 먹으면 낫는다.

100. 뇌빈혈(腦貧血)… 뇌빈혈은 혈액이 뇌에 충분히 흘러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뇌빈혈을 일으켰을 때는 양쪽 발바닥을 브러시나 칫솔 같은 것으로 옆으로 잘 문지른 다음, 술을 약간 먹으면 낫는다.

101. 불면증… 잠자기 전에 발바닥의 오목한 곳에 주먹으로 50?100회 정도 두들기면 머리의 혈액이 다리에 모이기 때문에 자연히 잠이 오게 된다.

102. 졸도(卒倒)?기절(氣絶)… 너무 놀라 기절했을 때는 식초를 뜨겁게 달여 그 냄새를 맡게 하면 낫는다. 아무리해도 정신이 돌아오지 않는 사람은 코와 입을 잇는 선의 중간점(인중이란 혈)을 바늘 등으로 약간 질러 쌀알 정도의 피가 나오면 금방 소생한다. 너무 깊게 찌를 필요는 없다.

103. 일사병(日射病)… 이때는 즉시 오의의 생즙을 많이 먹이면 회복된다. 일사병으로 죽음에 있는 사람은 부추를 으깬 즙을 먹이면 회복된다.

104. 노인의 우울증… 한방에 있는 창출을 1일량 2g을 2컵의 물로 반으로 달여 1일 3회 나누어 마신다.

105. 젖꼭지를 열리게 하는 방법… 처음 순산한 산모가 젖은 충분해도 젖꼭지가 열리지 않아 젖을 먹이지 못할 때는 우엉의 씨를 5?6알갱이 먹으면 신기하게도 젖꼭지가 열려 젖이 많이 나오게 된다.

106. 간장병의 예방… 민들레의 잎, 줄기, 뿌리를 물로 달여 차처럼 수시로 마시면 간장병이 예방된다.

107. 황달… 황달이 되면 즉시 설사를 시키고 가막조개를 많이 먹으면 된다. 또 한약상에 있는 말린 지렁이 2?3마리를 3컵의 물로 반이 되도록 달여, 이것을 1회에 전부 먹는다. 1일 3회 먹으면 탁월한 효과가 있다.

108. 월경과다… 마디(털이 있는 곳)를 포함한 연뿌리의 즙을 1잔, 거기에 양조식초를 조금 넣어 먹으면 멎게 된다. 또는 부추를 소금으로 삶아 먹으면 금방 멎는다.

109. 음부(陰部)의 가려움… 참기름이나 올리브유를 바르면 낫는다.

110. 화상(火傷)… 1초도 지체 없이 소금물을 바른 다음, 김 1장을 물에 적셔 환부에 넉넉히 바르고 붕대를 감아둔다. 매일 1장씩 새 것으로 바꾸어주면 고통을 없애고 흉터도 남지 않는다.

111. 코피… 심한 코피가 멎지 않을 때는 연뿌리의 즙을 솜에 묻혀 콧구멍을 막으면 잘 듣는다. 부추 즙도 된다.

112. 지네에 물렸을 때… 거미를 으깨어 상처에 바르면 깨끗이 낫는다.

113. 쇠고기의 중독… 배를 깎아서 먹고 껍질과 속을 따로 2컵의 물로 반이 되도록 달여 복용한다.

114. 보신탕에 체했을 때… 살구씨 2개를 2컵의 물로 반이 되도록 달여 복용한다.

115. 조개의 중독… 질이 좋은 참기름을 소주잔 1잔 정도 마신다.

116. 생선의 중독… 남천(南天)의 생잎 즙을 마신다. 또는 머위의 줄기를 찧어서 즙을 내어 1?2시간마다 조금씩 1?4회 마시면 위 속의 것을 전부 토한다.

117. 다랑어?고등어의 중독… 한약상에 있는 대왕풀(백급)의 새잎을 달여 마신다.

118. 새우나 게의 중독… 새우나 게가 상한 것을 먹으면 목숨을 잃는 일도 있는 무서운 중독을 일으킨다. 연뿌리 즙 1컵 정도를 1?3시간마다 마시도록 한다. 중독을 일으킨 게나 새우의 껍질을 버리지 말고 이것을 검게 태워 가루로 만들어서 한번에 먹으면 거뜬해진다.

119. 참외의 중독… 참외를 과하게 먹으면 소화불량으로 인하여 심한 구토와 설사를 한다. 이때는 오징어를 구워서 먹으면 참외의 소화를 돕는다.

120. 버섯의 중독… 금반지를 1홉의 물로 15분간 달여 마시면 버섯의 독이 없어진다. 또는 생강의 즙을 소주잔으로 반잔 정도를 마시면 된다.

121. 양고기의 중독… 밤 껍질을 진하게 달여 마시면 된다.

122. 돼지고기 중독… 흰설탕 40g을 끓여 마시면 된다.

123. 문어의 중독 …청각채를 더운 물에 녹여 조금씩 자주 먹으면 된다.

124. 망간… 망간은 애정의 요소라고 하는데, 밀기울이나 오트밀에 많다. 망간은 항상 언제든지 먹어도 좋지만, 2주에 한번 정도는 먹는 것이 좋다. 불임에도 좋다.

125. 검은 얼굴… 한약상에 파는 천문동(天門冬)을 꿀과 함께 찧어 매일 세수를 하면 반드시 희어진다.

126. 얼굴의 주름살… 어미돼지의 족발 4개를 씻어 압력솥으로 푹 삶으면 고약처럼 되는데, 그것을 잠자리에 들 때 발랐다가 아침에 씻어낸다. 15일 정도이면 주름이 없어진다.

127. 눈썹이 빠져 보기 싫은데… 수양버들의 잎을 그늘에서 말려 곱게 가루를 내어 무쇠 그릇에 넣고 생강즙으로 개어 밤마다 바르면 특효이다.

128. 늑막염… 건성 늑막염으로 결핵으로까지 진행할 우려가 있는 환자에게는 한약상에 파는 만년청의 뿌리 15cm 정도를 2컵반의 물로 1컵이 되도록 달여, 이것을 식사 20분전에 차숟갈 하나 정도씩을 계속 복용한다.

129. 편도선염… 생강을 강판에 갈아서 끓는 물에 넣고 여기에 수건을 적셔 짠다. 이 물수건을 목에 감아주며, 3시간마다 바꾸어 준다.

130. 당뇨병… 높은 산에 자생하는 주목(朱木)나무 껍질도 좋지만 가지나 잎이 더 좋다. 잎은 10g을 1일분으로 하여 달여 마신다. 나무껍질 100g을 4컵의 물로 반이 되도록 달여 차대신 1일 3?4회 나누어 마신다.

동시에 식사는 채식위주(녹말이 많은 것은 피하고)로 하여 과식을 피하고, 설탕을 멀리하고, 소금도 줄이면 주목을 먹기 시작한지 20일쯤이면 안색이 좋아지고 40일이면 낫는다.

131. 콜레라의 감별법… 급격한 설사 또는 구토가 있을 경우 이것이 콜레라로의 발전여부를 감별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흰콩(大豆) 3알을 돌로 부수어 씹어봐서 비린내가 나지 않으면 콜레라이고, 비린내가 나면 콜레라가 아니다.

132. 해열(解熱)… 생강의 즙을 작은 술잔 반잔 정도에 설탕을 넣어 잠자리에 들 때 마셔두면 40도 가까운 열이 아침이면 내려 기분도 상쾌해진다.

133. 만성 변비… 오래된 만성 변비에 당근즙만으로 충분히 고칠 수 있다. 당근즙과 사과즙을 아침 공복에 1잔씩 1개월을 계속 마시면 낫는다.

134. 동계(動悸)… 평소에 오징어를 구워서 싫증이 나지 않을 정도로 군것질을 하면 차츰 심장이 튼튼해진다.

135. 모유(母乳)… 출산 후 민들레의 잎과 줄기, 뿌리를 달여 수시로 마시면 유방에 관한 병이 없어지고 좋은 젖이 많이 나온다.

136. 술(酒) 중독… 술에 중독된 사람은 콩을 삶아 그 물을 수시로 마시면 곧 낫는다.

137. 수박 중독… 빨간 고추 2?3개를 잘게 썰어 끓인 물 1잔에 담근 다음 식혀서 마신다.

138. 머리 염색… 까만 콩과 양조식초를 1:2의 비율로 넣고 반이 되도록 달여 콩은 건져내고 식초만 다시 은근히 졸여 풀처럼 만든 다음 머리를 염색하면 까맣게 된다.

139. 젖이 부었을 때… 팥의 분말을 식초로 반죽해서 환부에 바른다.

140. 풍치?충치… 마늘 한쪽을 불에 뜨겁게 태워 아픈 이로 물고 있으면 낫는다.

141. 중이염… 살구씨를 까맣게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파의 즙으로 개어 환(丸)을 만들어 솜에 사서 귀를 막아두면 된다.

142. 노인성 빈뇨(頻尿)… 잘 때 떡 한조각을 불에 구어 아무 것도 바르지 않고, 그대로 먹고 자면 밤에 일어나지 않는다. 떡에 체하면 식초를 마시면 내려간다.

143. 코와 숙변… 코를 고는 것은 숙변 때문이다. 손톱에 반달형이 있는 사람이 이를 가는 일은 없다.

144. 심장병… 오이 덩굴을 뿌리째 그늘에 말린 것을 물로 달여 수시로 마시면 특효이다.

145. 간염?황달… 민들레의 줄기와 뿌리, 모두를 달여 차 대신에 수시로 마시면 잘 듣는다.

146. 류머티스?관절염… 화분에 있는 알로에의 잎을 가시는 없애고, 갈아서 환부에 두껍게 바르면 낫는다.

147. 소아 천식… 알로에의 즙에 꿀을 약간 섞어 마시기 좋게 만들어 1일 1회씩 마시면 금방 발작이 멎고, 장복하면 근치된다.

148. 중풍… 중풍으로 갑자기 쓰러진 사람에게 종려나무의 잎(정원수상에)을 새까맣게 태워서 즉시 먹이면 소생하여 재발함이 없다고 한다. 때를 놓치면 무효! 묵은 잎을 차(茶) 대신에 달여 마시면 중풍이 예방된다.

149. 통풍(痛風)… 인동덩굴(金銀花) 잎과 줄기를 말려 1일 20?30g을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무명주머니에 약탕을 만들어 목욕해도 좋다.

150. 노령(老齡)과 단백질…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동물성 단백질은 적을수록 좋다. 과잉 섭취는 성인병이 된다. 그것은 나이 50살이 넘으면 단백 동화(同化) 호르몬이 적어지므로 동화할 수 없는 부분은 독소로서 남는다.

151. 치질의 피가 멎지 않을 때… 엄지손가락 크기의 생강을 1일 1개씩 먹고 있으면 심한 것도 멎게 된다.

152. 탈항(脫肛)과 하혈(下血)을 겸한 증세… 생 탱자껍질을 매일 40g씩 물로 달여 아침 공복에 먹으면 5일 정도에서 낫게 된다.

153. 탈항이 좀처럼 낫지 않을 때… 거미 5?6마리를 기와 위에서 불로 구워 마르면 가루로 만들어 등유(燈油)에 개서 바른다.

154. 중풍으로 언어불통(言語不通)일 때… 큰 마늘을 짓찧어서 잇몸에 문질러 주면 낫는다.

155. 두통이 심하고 눈에 충혈(充血)… 마늘 또는 겨자씨를 짓찧어서 발바닥에 바른다. 겨자가루는 50?55도의 물로 반죽해야 효과가 있다.

156. 딸꾹질… 혀를 입 밖으로 세게 내밀어 그대로 잠시 있으면 어지간한 것도 멎는다. 또는 명치끝을 지긋이 오래 눌러주면 멎는다.

157. 거미에 물렸을 때… 양조식초를 발라주면 된다.

158. 근육피로 해소법… 낮의 활동으로 근육에 피로 독소인 젖산이 고이므로, 이것을 풀기 위하여 직장(直腸)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어 열이 나게 된다. 매일 취침 직전에 머리끝에서 손발 끝가지 힘을 꽉 주었다가 갑자기 일시에 힘을 탁 뺀다. 이것을 2번 되풀이 하면 낮의 활동에서 생긴 근육의 덩어리가 풀린다.

159. 복근(腹筋) 강화법… 맨발로 모래 위를 걸으면 발바닥의 반사작용에 의하여 간접적으로 복근을 강화시켜 준다. 그리고 몸속의 독소도 많이 배출된다.

160. 무좀… 마늘 즙을 바르되 마르면 또 바른다. 30분 후에는 물로 씻는다. 피부가 약한 사람은 물로 희석해서 바른다.

161. 약시(弱視) 예방… 호박(비타민A)을 많이 먹는다.

162. 밤눈이 어두운데… 한약상에 있는 대싸리씨(지부자)를 1일 5g 달여 마신다. 소변도 순조로워지고 정력도 좋아진다.

163. 중이염(中耳炎)… 잠잘 때 무우즙이나 피마자기름, 알로에즙 등을 솜으로 묻혀 귀에 넣고, 아침에 빼어낸다.

164. 이명(耳鳴)… 엄지손가락만한 생지환을 귀속에 꽂아두면 며칠 안가서 낫는다. 1일 4?5차례 새것으로 갈아 끼운다. 불에 구워서 하면 더욱 좋다.

165. 풍치(風齒)… 한약상에 파는 생대황의 분말을 소주에 개어 앓는 이의 볼에 약간 두텁게 바른다. 또 호박꼭지를 소금에 절였다가 꺼내서 바람에 말려 아플 때 조그맣게 썰어서 이 사이에 끼워둔다.

166. 불면증… 곶감은 신경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곶감 3개를 3홉의 물로 약한 불에 20?30분 동안 달여서 잠잘 때 한꺼번에 마신다.

167. 혈치(血痔)… 생 익모초 잎의 즙을 마시면 잘 낫는다.

168. 유행성 감기… 파의 흰뿌리를 삶아 여기에 식초를 약간 타서 복용하면 땀이 나와 특효를 나타낸다. 동시에 하부차를 달여 수시로 마신다.

169. 각기(脚氣)로 부종까지 생기는데… 1일분으로 마늘 3쪽과 씨를 뺀 대추살 12개를 진하게 달여 식후에 마시면 빨리 낫는다.

170. 황달에는 민들레가 묘약… 민들레의 잎과 줄기를 짓찧어서 청즙(靑汁)으로 만들어 마시거나 나물처럼 무쳐서 자주 먹으면 잘 듣는다. 또 민들레의 뿌리를 진하게 달여 찐득해진 것을 차숟갈 하나씩 매일 5?6회 먹으면 간장과 위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황달을 근치한다.

171. 척추카리에스… 빨갛게 익은 찔레나무 열매를 매일 10g씩 진하게 달여 마시면 특효이다. 이것을 우공탕(禹功湯)이라 한다.

172. 복수(腹水)… 복막염에 신장병, 간장병이 발생하여 뱃속에 물이 고이는 데는 무우말랭이를 달여서 그 물을 수시로 마시면 물이 빠진다.

173. 중풍으로 입이 비뚤어진데… 석회(石灰) 1홉을 식초에 개어 고약처럼 되면 비뚤어진 반대쪽의 볼에 발라준다. 근육을 잡아당겨 바르게 한다.

또 하나는 피마자의 껍질을 곱게 찧어 비뚤어진 반대쪽의 손바닥 중심에 붙인 다음, 뜨거운 물이 담긴 컵을 손바닥 위에 놓아 손바닥을 뜨끈뜨끈하게 해 준다. 바로 입이 돌아오면 피마자를 씻어낸다.

174. 동맥경화… 잎이 붙은 버드나무가지 80g을 물 600g으로 반이 되도록 달여 50g씩 마시면 된다. 특히 관상동맥에 특효이다. 동맥경화에 의한 심장병에도 잘 듣는다. 고혈압과 전염성 간염에도 잘 듣는다.

175. 홍진(紅疹)… 무우즙을 작은 술잔의 절반 정도 넣고, 여기에 생강즙 2?3방울과 설탕을 약간 섞어서 4배의 뜨거운 물을 붓는다. 이것을 2회에 나누어 먹이면 특효가 있다. 8세 이하의 어린이는 이 양을 반으로 줄여 먹여야 된다.

176. 타박상… 곶감을 소주로 푹 끓여 그 국물을 환부에 바르면 잘 듣는다. 한번에 안 들으면 여러 번 하면 듣게 된다.

177. 귀에 열이 나고 들리지 않을 때… 겨자가루를 젖으로 개어 솜에 적셔 귀에 막아 주되 아침저녁 두 번 바꾼다.

178. 객혈(喀血)… 연뿌리 즙에 간장을 섞어 마시면 반드시 피를 멎게 한다. 일체의 출혈에 연뿌리 즙을 써보는 것이 좋다.

179. 티눈… 은행잎을 까맣게 태워서 밥알로 반죽해서 붙이면 반드시 빠진다. 특효이다.

180. 불치의 당뇨병… 식이요법과 운동! 무릎을 꿇고 앉는다. 그리고 양 팔을 앞으로 뻗어 손가락으로 깍지를 낀다. 이 자세로 깍지 낀 손바닥을 배에 닿게 내리면서 몸을 일으켜 무릎으로 선다. 일단 서면 다시 처음 자세로 되돌아간다. 이것을 3회씩 매일 되풀이 하면 큰 효과가 있다.

181. 야뇨증(夜尿症)… 은행을 굽거나 볶아서 저녁식사 후에 5?10알 정도를 먹이면 효과가 있다. 10알 이상 먹이면 안 된다.

어린이는 5알 미만으로 먹이는 것이 좋다. 또는 부추로 죽을 만들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이면 좋다.

182. 기침?가래… 비파잎을 10g 정도 달여 마신다. 이때 잎의 털은 씻어내야 된다. 씻지 않으면 털이 목에 자극을 주어 오히려 기침이 더 나온다.

183. 심장 마비… 건강한 사람도 이것으로 죽는 일이 많은 무서운 사고이다. 당황하지 말고 새끼손가락 손톱 가장자리에서 위로 3mm 올라온 곳(양쪽 모두)을 찔러 피를 몇 방울 흘리면 위급을 면할 수 있다.

184. 정신적 쇼크로 쓰러진데… 코밑에서 입술에 이르는 세로줄에서 위로부터 1/3되는 곳이 인중(人中)이라는 혈로서 여기에 침이나 바늘로 3mm 정도 꽂으면 정신이 살아난다. 피가 약간 나오면 좋다. 등산길에서 머리를 다쳐 기절했을 때 이 처치로 살린 예가 있다.

185. 기절… 너무 놀라서 쓰러졌을 때 식초를 뜨겁게 데워서 그 냄새를 맡게 하면 곧 회복된다.

186. 냉증(冷症) …마늘을 물로 달여서 그 물을 자주 마시면 냉증을 고친다.

187. 무릎 관절에 물이 고인데… 무릎에 물이 고여 붓고 아플 때는 질경이를 진하게 달여 차처럼 수시로 마시면 특효이다. 이런 병에는 따로 좋은 약이 없으니 질경이를 잊지 말도록!

188. 만성 골수염… 지네를 바싹 말려 1번에 1g씩 가루로 만들어 오브라이트 종이에 싸서 하루에 3번 먹으면 잘 낫는다. 1주일 이면 효과가 나타나고 1개월이면 완치된다. 거의 100% 효과를 본다.

189. 무월경(無月經)… 겨자가루를 매 식사 전에 3?5g(차숟갈 반 정도)을 물과 함께 먹으면 멀지 않아 있게 된다.

190. 과음으로 인사불성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죽음 일보 직전에 있는 경우에는, 먼저 머리를 풀어헤치게 한 후 냉수에 담그고 옷을 벗겨 두부를 온몸에 붙였다가 잠시 후에 갈아붙인다. 몇 번하면 반드시 깨어난다. 단, 겨울철 추운 곳에서 이 방법을 쓰지 말고 따뜻한 방에서 할 것

191. 발목을 삔데… 치자가루에 메밀가루나 밀가루를 약간 섞어 달걀의 흰자위로 반죽하여 환부에 바르고 붕대를 감는다.

192. 전신 타박상… 접골목(接骨木, 말오줌나무)의 가지와 잎을 함께 진하게 달여 목욕탕에 넣어서 목욕을 하면 놀라운 효과가 있다.

193. 노쇠 방지… 삶은 것을 먹고 운동하면 노쇠 한다. 생야채를 먹었을 때 운동을 하지 않으면 노쇠 한다. 자연계의 동물은 죽은 것을 먹지 않는다. 동물은 자기의 시체를 보이지 않고 천수를 다한다.

194. 위산 과다… 생 무우즙과 생강즙을 반반 섞어서 매일 식후 3회 1컵씩 마시면 낫는다.

195. 신물을 토하여 위가 아픈 증상… 물 3사발에 쑥잎 80g과 달걀 1?2개를 넣어 반이 되도록 끓인 다음, 달걀껍질을 벗겨 버리고 다시 끓여서 국물이 없어지면 먹는다. 매일 달걀 1?2개 정도를 따뜻하게 데워서 점심 때 먹는다. 실로 묘약이다.

196. 축농증… 여러 번 수술을 해도 재발하는 심한 축농증에는 목뼈를 바르게 교정하고, 우유와 달걀, 흰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먹지 않으면 낫는다. 실로 묘법이다.

197. 단독(丹毒)… 바다나 강에서 사는 게를 껍질 채 찧어 그 즙을 환부에 바르면 특효이다. 통조림의 게도 좋다. 단독은 생명에 위협을 준다.

소아(小兒)가 심한 단독으로 뇌병(腦病)을 일으켜 심한 경련 등일 때에는 범의귀(虎耳草)를 소금에 비벼 그 즙을 먹고 나았다는 예도 많다.

198. 췌장염… 하부초의 씨를 차숟갈 3?5개와 말린 이질풀을 가볍게 한줌을 커피색이 될 때까지 달여 아침저녁으로 찻잔 1잔씩 마시면 낫는다. 통증이 심할 때는 단식을 하면 100% 특효이다.

199. 요독증(尿毒症)… 곤약을 소금에 비비거나 열탕에 사뿐 걸치거나 생선회처럼 썰거나 하여, 초장에 묻혀 잘게 썬 다음, 꿀을 발라 1일 2장 정도 먹는다.

200. 구내염(口內炎)… 입안이 헐어 문드러질 때는 하부초의 씨를 아주 진하게 달여 입안에 조금씩 물고 있다가 넘기는 것을 여러 차례 반복하면 금방 편해진다.

201. 숙취(熟醉)… 간을 하지 않고 푹 삶은 팥물을 많이 마시면 곧 토기(吐氣)가 멎고 숙취도 낫는다. 팥에는 해독작용이 있다.

202. 단식… 단식을 하면 익힌 것을 먹고 있던 독소를 해독하므로 몸에서 악취가 난다. 이것은 몸 밖으로 독소를 배출하는 것이다.

203. 과음으로 인사불성… 양조식초를 양주잔 1잔정도 삼키게 하면 곧 정신이 든다. 이것은 옛날 미국 병사들의 술 깨는 비방이었다. 물과 꿀을 약간 섞는 것도 좋다.

204. 식도에서 밥이 잘 안 내려갈 때… 우유 1컵에 부추 생즙 1숟갈, 배즙 1숟갈, 생강즙 1숟갈을 섞어 끓여 마신다.

205. 달걀에 체한데… 좋은 양조식초를 마신다. 한번에 안 되면 몇 번 마시면 낫는다.

206. 오리알에 체한데… 진한 찹쌀뜨물을 끓여 한 대접 마시면 쑥 내려간다. 한번에 안 되면 몇 번 반복한다.

207. 두부(콩)에 체한데… 콩 또는 콩으로 만든 음식에 체하면 무우의 생즙을 한 대접 마신다. 2?3 차례 하면 낫는다.

208. 참외에 체하면… 참외뿐만 아니라 수박, 물오이 등에 체했을 때는 그 식품의 껍질을 푹 끓여 국물을 마신다.

209. 멍든 피부에… 얼굴 등에 멍이 들면 보기가 흉한데, 이런 때에는 데이지 않을 정도의 뜨거운 물로 찜질하는 것이 제일 좋다. 손톱 밑의 멍에도!

210. 병이 없는데도 불임증(不姙症)… 살구꽃과 복숭아꽃을 말려 가루로 만들어 매일 3회 식간에 8g씩 먹는다. 만약 아이를 못 가져도 얼굴이 아름다워진다. 이 꽃가루는 삶아서 그 물로 세수를 하면 얼굴이 깨끗하고 고와진다.

211. 허리를 삔 데… 백포도 말린 것 40g 정도를 좋은 술에 끓여 마신다. 중증도 두 번만 마시면 완쾌된다. 또는 수박의 푸른 껍질을 그늘에 말려 가루로 만들어 소금물에 개어 100g씩 먹는다.

212. 원인 모르게 손발이 아플 때… 마른 오징어를 까맣게 태워 가루로 만들어 술에 타서 먹으면 이상하게도 통증이 사라진다.

213. 쥐약 중독… 쥐약을 먹은 것이 판명되면 달걀 5?6개의 흰자만을 먹이고 난 다음, 손가락으로 목구멍을 자극하여 위 속의 독물을 토하게 한다.

병원에 갈 때까지 몇 차례 되풀이 한다. 쥐약의 중독에는 다른 중독의 경우에 먹이는 우유와 피마자기름을 먹여서는 안 된다.

214. 산성중독의 구별… 산성이 강한 약물 중에서 일반적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황산, 염산, 질산 등이다. 이것들을 마시면 입, 목, 식도, 위, 장의 내부가 헐어서 출혈을 하게 된다.

환자의 입속을 들여다보면 황산의 경우에는 검게 헐고, 질산은 노란색, 염산은 흰색으로 보인다. 입 가장자리에 흑갈색의 변화가 보이는 것은 황산의 중독이다.

215. 납 중독(鉛中毒)… 납 중독에는 꿀을 참기름에 개어 물엿처럼 만들어 마시게 한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구급방법이다. 그러나 매일 꿀을 먹고 있으면 납중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216. 바늘 침이 부러져 살 속에 들어간데… 부러진 침을 자석으로 빼낼 수 없으면 호두알과 흰설탕을 함께 찧어, 침이 들어간 원래 부위에 바르면 그 침은 서서히 원래의 구멍 쪽으로 옮겨 온다.

217. 전간(간질병)… 발작의 증세가 보이면 재빨리 소금을 먹이면 발작을 일으키지 않고 가라앉는다. 발작을 일으켰을 경우 웅담을 물에 녹여서 콧구멍으로 부어 넣으면 의식을 회복한다. 웅담 대신에 황백(黃柏)을 달인 물이라도 좋다.

218. 동전(銅錢)을 삼켰을 때… 어린이가 잘못하여 동전을 삼켜도 당황해서 산(酸) 같은 것을 먹이거나 억지로 토하게 해서는 안 된다. 달걀 흰자위를 1일 3번 먹인 후에 피마자기름을 먹여 설사를 시키면 된다.

219. 다리가 저릴 때… 장시간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가 일어나면 다리가 저리는 수가 많다. 이때는 엄지손가락으로 장딴지 중앙을 한참동안 꾹 눌러주면 낫는다.

220. 쇠붙이를 넘겼을 때… 핀, 못, 낚시, 유리조각 등 끝이 날카로운 것을 넘겼을 때는, 이것들이 위나 장 내벽에 상처를 주게 되므로 병을 유발하게 된다. 이때에는 부추를 썰지 말고 익혀서 적당히 씹어 넘기면 부추의 섬유질이 날카로운 이물질을 둘러싸거나 감기게 되어 안전하게 된다.

221. 동상(凍傷)… 가지의 꼭지를 그늘에 말려 둔 것 한줌을 반되 정도의 물로 삶아서 소금을 약간 탄다. 화상을 입지 않을 정도로 뜨겁게 하여 자주 환부를 담가 찜질해 주면, 2일 정도만 해도 붓고 헐은 곳도 놀랄 정도로 달라진다. 또는 껍질째 잘게 썬 감자에 소금을 뿌려두면 물이 스며 나오는데, 이것으로 환부를 잘 씻어주면 된다.

222. 손?발이 트거나 터졌을 때… 비누로 깨끗이 씻은 후 맑은 물로 행군 다음 꿀로 마사지 하고 수건으로 닦아낸다. 또 양조식초로 마사지 하고 장갑을 끼고 잠을 자도 좋아진다.

223. 여드름… 붕산을 차숟갈 반 정도를 컵에 넣고 더운 물을 붓는다. 이것을 매일 아침 만들어서 세수를 하고(비누는 사용하지 말 것) 붕산수를 탈지면에 적셔 여드름 난 자리에 가볍게 눌러 주면서 바른다. 바른 다음 마른 수건으로 눌러 물기를 닦는다.

이 방법을 1일 5?6회 되풀이 하면 여드름이 없어지고 살결이 고와진다. 너무 자주 하면 주름이 생기므로 주의해야 된다.

224. 손등을 곱게… 부엌일을 끝낸 다음 굵은 소금으로 손등을 비벼 주면서 씻으면 손등이 부드럽고 고와진다.

225. 미안수(美顔水)… 수세미 물은 예로부터 살결을 희게 하고 윤이 나게 하기 때문에, 이것을 만들어 두는 사람이 많았다. 이것을 탈지면에 묻혀서 얼굴을 닦거나 분을 녹이는 등 화장수로 사용하면 매우 좋다.

수세미 물을 받는 방법은 추석 전에 수세미의 줄기를 지상 40cm 정도에서 잘라 그 끝을 병에 꽂아두면 병에 수세미 물이 고인다. 뿌리에 물을 주면서 계속 채취하면 많은 양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을 땅속에 묻거나 마루 밑에 두면 좀처럼 썩지 않는다. 오이에서 채취해도 좋다.

226. 입술이 튼 데… 황백(黃柏)나무의 껍질을 망치로 두드려 부드럽게 하여 입술에 물고 있거나 가루로 만들어 입술에 조금 바르면 튼 것이 곧 낫게 되고, 혈색이 좋아진다.

227. 얼굴의 흉터에… 백질려(白疾藜)와 산치(山梔) 각각 40g씩을 가루로 만들어 양조식초에 개어 밤에 발랐다가 아침에 씻어낸다. 계속하면 마침내 흉터가 없어진다.

228. 시축 교정법(난시 등에)… 먼저 어떤 한 점을 정하고 이곳을 두 눈으로 응시한다. 다음에 한쪽 손의 집게손가락을 눈앞에 대면 손가락이 2개로 보인다. 이 상태에서 손가락을 재빨리 앞뒤로 이동시킨다. 2분간 실행해야 한다.

229. 임신 확인… 질(膣)에 손가락 2마디 이상 넣고 천정에 대어 띠끔띠끔 느껴지는 것은 임신이다. 글로뮤가 화농(化膿)하고 있으면 띠끔띠끔을 느끼지 못한다.

230. 눈썹이 빠져 보기 싫은데… 당근씨를 볶아 가루로 만들어 양조식초에 개어 바르면 눈썹 빠지는 것이 멎는다. 또 수양버들 잎을 그늘에서 말려 곱게 가루를 만들어, 여기에 생강즙으로 개어 밤마다 바르면 특효이다.

231. 머리카락이 많이 나게… 묵은 생강즙에 10배 정도의 알코올을 섞어서 잘 흔들어 둔다. 매일 이것을 탈지면에 묻혀서 두피를 문질러주면 매우 효과가 있다.

232. 흰머리 방지에… 거꾸로 물구나무를 서서 머리꼭대기를 방바닥에 대고 문질러주면 머리카락에 광택이 나고 흰머리도 방지된다. 지압도 좋다.

233.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물로 감초를 달여서 1주일마다 씻은 다음, 이것을 바르고 빗질을 하면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지고 감촉이 상쾌해진다.

234. 폐렴(肺炎)… 작은 뱀장어 한 마리를 내장도 버리지 말고 그대로 물 1홉과 청주 2숟갈을 부은 다음 아주 약한 불로 1시간 정도 익힌다. 이것을 무명천에 걸러서 마시도록 한다. 비위가 약한 사람은 레몬즙을 약간 섞으면 된다. 폐렴으로 열이 높을 때 매우 잘 듣는다.

235. 폐렴으로 가슴에 고통이 있을 때… 이때는 두부를 으깨어 밀가루와 섞어서 무명 헝겊에 펴서 가슴에 붙인다. 2?3시간마다 바꾸어 주되, 열이 37도로 내려가면 중지한다. 두부가 차가워지면 약간 데워서 사용한다.

236. 천식(喘息)… 어떤 천식이든 무우즙을 자주 마시면 증세가 호전된다.

발작이 있을 때마다 마시면 가라앉는다. 또 피마자기름을 조금씩 자주 마셔도 특효이다.

237. 어린이의 폐로해수… 돼지의 허파를 물로 깨끗이 씻어 계란을 깨뜨려 허파 속에 넣고 물을 부어 푹 끓여 먹는다. 곧 효험이 나타난다.

238. 기관지 효천(哮喘)… 본인의 손바닥 반 크기의 선인장을 가시와 껍질을 벗긴 다음, 꿀을 발라 볶아서 익힌 다음 먹는다. 아주 잘 듣는 묘방이다. 병이 나으면 중단해야 된다.

239. 폐병(肺病)… 살아 있는 자라의 목을 잘라서 거꾸로 달아 놓으면 3?7g 정도의 피를 받아 낼 수가 있다. 1마리를 1일 양으로 하여 자주 먹도록 한다. 자라의 피는 보신하는 정력제로 널리 알려져 있는 만큼 폐병에도 적절한 것이다. 자라의 목을 자르려고 할 때는 자라의 목을 짓궂게 건드려 막대기를 물고 늘어지게 하여, 목을 길게 빼어서 칼로 자른다.

240. 폐결핵으로 공동(空洞)이 뚫린데… 병원의 임상보고에 의하면, 성인인 경우 매일 대왕풀뿌리 말린 것을 가루로 만들어 5?30g을 3번에 나누어 마시면 마침내 공동이 아물고 담균(痰菌)도 음성으로 되어 빨리 호전된다.(중국)

241. 위확장(胃擴張)… 완숙되기 전의 청매실을 강판에 갈아 햇볕에 말린다. 고약처럼 되었을 때 같은 양의 감초를 잘 섞어서, 1일 1회 차숟갈로 1스푼 먹는다.

242. 장출혈(腸出血)… 곶감을 불로 검게 구워서 가루로 만들어 1일 2회, 차숟갈 1스푼씩 먹는다. 2?3일 계속 먹으면 출혈이 저절로 멎는다.

243. 급성 장염… 백반 한 덩어리를 입속에 넣고 녹여서 삼킨다. 이때 떫은맛이 나면 그 효과가 빠르다.(중국)

244. 이뇨(利尿)의 묘약… 잘 익은 호박씨 1홉을 바짝 말려 가루로 만들어 4홉의 소주에 넣고 따뜻한 곳에 두어 그 성분이 완전히 우러난 다음, 소주잔 하나씩 1일 3회 공복에 마신다.

245. 어린이의 신경질… 6cm정도의 지네를 검게 구워 가루로 만들어 귀이개 2개 정도를 먹이면 신통한 효과가 있다.

246. 오줌이 너무 자주 나오는데… 현삼(玄蔘)을 진하게 달여 자주 마시면 잘 듣는다. 또 마늘을 짓찧어서 풀처럼 만들어 먹거나 치자 5g을 달여 1일분으로 먹는다.

247. 혈뇨(血尿)… 심한 방광염으로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는 환자에게 복숭아 나뭇잎을 달여 수시로 차처럼 마시면 오줌이 맑게 된다.(미국)

248. 소변이 나오지 않고, 부기가 있을 때… 바나나껍질 2개를 껍질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삶아서 그 물을 마시면 곧 오줌이 마려워지고 부기도 빠진다.

249. 부스럼?종기… 땀띠가 악화되어 농을 지닌 채 잘 터지지 않을 때 우엉의 씨를 물과 함께 마신다. 씨를 1개 먹으면 1개가 터지고, 2개를 먹으면 2개의 종기가 터진다고 할 정도로 신기한 효험이 있다.

250. 백내장… 익모초 씨를 1일에 5?8g씩 진하게 달여 마신다. 흔히 익모초 잎을 많이 쓰고 있으나 그 씨는 눈을 맑게 하는 성약(聖藥)이다.

251. 야맹증(夜盲症)… 야맹증은 비타민A가 부족해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이것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간유를 먹도록 하면 된다. 그 밖에 칠성장어나 닭의 간을 적당하게 요리해서 자주 먹는다.

252. 시력증진… 눈이 쉽게 피로하거나 충혈이 자주 일어날 때는 검은 깨를 볶아 으깨어 참기름과 소금을 첨가하여 반찬의 양념으로 해서 많이 먹으면 시력이 좋아진다.

253. 어린이 탈모… 기계충 등으로 머리가 둥글게 빠지는 증상에 선인장을 바싹 말려 가루로 만들어 참기름에 개어 두껍게 발라주면 잘 낫는다.(중국)

254. 눈의 피로… 밤늦게까지 작업을 하거나 특히 직업적으로 눈을 많이 사용하거나 하여 잠을 잔 후 아침에도 눈이 흐린 경우에는 시력이 많이 나빠지므로 생굴을 많이 먹도록 한다.

255. 약시(弱視)의 예방… 호박에는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으므로 평소에 호박을 많이 먹도록 한다.

256. 근시(近視)… 오른쪽 눈이 근시이면 오른쪽 발목의 복사뼈, 왼쪽은 왼쪽 발 복사뼈의 아래 오목한 곳을 매일 5?10분 동안 마사지 한다. 동시에 아침에 세수를 할 때 물속에서 눈을 깜박거리고 먼 곳을 바라보는 습관을 들이면 상당히 좋아진다.

257. 각막 백반(角膜白斑)… 각막에 흰점이 생기면 반드시 등에 여드름이나 묵은 부스럼 같은 것이 2?3개 생겨 있다. 지승을 만들어 석유 등을 묻히고 불을 붙여 부스럼을 태우면 “딱”하는 소리를 내면서 탄다. 뜨겁기는 하나 이렇게 하면 각막의 백반이 없어진다.

258. 귀젖앓이… 귀속에 조그만 멍우리가 생겨 습하거나 혹은 마른 상태로 있을 때 복숭아씨를 익혀서 짓찧어 헝겊에 싸서 귀를 막아준다. 1일 3회 갈아준다.

259. 이(齒)를 희고 단단하게 하는데… 송진과 소금을 반반으로 섞어 프라이팬에 넣고 데우면, 송진이 녹아 소금과 합해지는데 이것을 식혀 곱게 빻아 가루로 만들어 이를 닦는다.

260. 이(齒)가 흔들릴 때… 오배자(五倍子) 8g, 말린 지렁이 8g을 함께 볶아 가루로 만들어, 먼저 생강으로 잇몸을 문지른 다음 발라준다. 되풀이 하면 반드시 굳어진다. 참으로 묘법이다.

261. 신 것을 많이 먹어 이가 시릴 때… 호도를 많이 씹어 먹으면 어느새 낫는다.

262. 속이 답답하고 입이 마를 때… 처음 씻어낸 쌀뜨물을 자주 마시면 곧 멎는다.

263. 입가가 헐었을 때… 흔히 입의 양쪽 가에 염증이 생겨 짓무르는 수가 있다. 여기에는 범의귀(虎耳草)를 태워서 가루로 만들어 참기름에 반죽하여 바르면 매우 효과가 있다.

264. 요로(尿路)가 아픈데… 껍질 벗긴 살구씨를 태워 찧어 거즈에 싸서 음도에 넣어둔다. 3?4시간 마다 교체한다.

265. 유방암… 질경이(車前子)씨와 평지씨(유채의 종자)를 곱게 찧어 진득한 즙으로 반죽한 것을 환부에 발라두면 잘 듣는다. 마르면 갈아붙인다.

266. 신경쇠약… 주목(朱木)은 당뇨병의 명약이지만 신경쇠약에도 탁효하다. 잎을 말려 매일 10g씩 달여 마신다. 주목은 기념식수로 구하기 쉽다.

267. 신경쇠약으로 불면증… 마음이 항상 불안하며 하찮은 일로 흥분하는 등으로 고생할 때는 파를 썰어서 무우즙에 섞어 간장을 넣어 반찬으로 먹거나 그냥 오래 계속 먹으면 점차 차도가 생겨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낫게 된다.

268. 기억력 증진… 마늘 한통을 찧어, 참깨 1홉을 볶아 잘 찧어 섞고, 여기에 꿀 1홉을 섞어 골고루 반죽하여 1개월 이상 냉암소(冷暗所)에 두었다가 차숟갈 반씩을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특효를 본다. 1일 2회 이상 먹지 말 것. 장담하는 바이니 우습게 여기지 말고 꼭 실천해 볼 일이다.

269. 천연 수면제… 개불알꽃의 뿌리를 말려 고운 가루로 만들어 잠자기 직전에 차숟갈 1개씩을 설탕물과 함께 마신다. 아주 탁효하다!(미국)

270. 건망증(健忘症)… 산이나 들에 자라고 있는 애기풀(遠志)의 뿌리를 그늘에서 말려 잘게 썰은 다음, 100g을 3홉의 물로 반이 되도록 달여 하루에 나누어 마신다.

271. 유행성 뇌척수막염… 황백을 진하게 달여 성인은 1홉, 어린이는 반홉씩 6시간마다 마시게 하여 가벼운 것은 하루만에, 오래된 것은 18일 정도에서 20명을 완치시킨 임상이 있다.(중국)

272. 신경통?류머티스… 생 도토리의 껍질을 벗겨 잘 찧어, 1되 병에 반이 되도록 채우고 소주를 가득 채워 1개월 후에 그 액체로 환부를 습포하면 잘 듣는다.

273. 관절에 물이 고일 때… 우슬(牛膝, 쇠무릎지기)의 뿌리 5g, 율무 15g, 접골목의 가지 10g을 물 3홉을 붓고 반이 되도록 달여, 1일 3회 나누어 마신다. 식사 30분 내지 60분전에 마시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274. 일반 요통(腰痛)… 후박(厚朴)의 열매를 달여 자주 마신다. 또 목단(牧丹)의 뿌리껍질 10g을 달여 마시면 잘 낫는다. 단, 1개월은 먹어야 된다.

개다래나무의 열매를 살짝 데쳐서 말린 것 15g을 달여 마셔도 특효이다. 또 질경이의 잎, 대궁, 뿌리 20g을 달여 자주 마신다.

275. 숫치질 시초… 돼지의 쓸개즙으로 메밀가루를 반죽해서 녹두알 크기로 환을 만들어 2?3g씩 몇 번 먹으면 잘 낫는다. 누창이 되기 전에만 특효가 있다. 이것을 발라도 잘 듣는다.

276. 치핵으로 통증이 심할 때… 유황 100g과 씨를 뺀 대추 12개를 질그릇에 넣어, 뭉긋한 불로 먼저 유황을 녹이면 대추가 익게 되는데, 다시 가열하여 불이 붙으면 불을 끄고 연기가 멎으면 내려 식힌다.

이것 2개를 매일 아침저녁으로 먹으면 잘 듣는다. 36개만 먹으면 10년 묵는 치핵도 고친다고 한다.

277. 치루(痔漏)… 붕어 한 마리를 창자는 빼버리고 그 속에 백반을 꽉 채워 질그릇 안에 넣고 뚜껑을 덮고 태운다. 그리고 가루로 만들어 닭의 날개털을 이용하여 환부에 발라준다. 매우 효과가 크다.

278. 모든 치질에 요탕(腰湯)… 대야에 더운물을 붓고 엉덩이만 담그는 것이다. 매일 30분씩 한다. 이 물에 무화과잎 또는 부추나 말린 무우잎을 끓인 것을 첨가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 어떤 치질에도 이 방법은 잘 듣는다. 이것은 불임증에도 잘 듣는다.

279. 흑달(黑疸)… 황달이 악화되면 흑달이 되는데 매우 위험하다. 이것에는 괄루근(括樓根) 1근(600g)을 찧어 그 즙을 한 대접 마신다. 누런 물이 소변에 따라 나오면 낫는다. 2번 정도면 완쾌된다고 한다.

280. 습열(濕熱)로 생긴 황달… 버드나무 가지를 진하게 달인 국물을 마시면 즉효이다.

281. 복막염(腹膜炎)… 만성 복막염으로 밤낮없이 땀을 흘리고 고통을 받을 때는 그늘에서 말린 자소(차조기)의 씨 한줌을 3홉의 물로 2홉이 되도록 달여 하루에 나누어 수시로 복용한다.

10일 가까이 계속 마시면 차도가 매우 빨라진다.

282. 복막염의 복수(腹水)… 복막염에 신장병, 간장병이 생기면 뱃속에 물이 찬다. 복수가 많아지면 가로막을 위로 압박하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두근거린다. 이때는 무우말랭이를 달여 수시로 복용하면 물이 빠진다.

283. 연주창(連珠瘡)… 짓무른 연주창에 은행나무 잎을 식초에 하룻밤 담갔다가 붙여준다. 1일 1회씩 갈아붙인다. 특효가 있다.

284. 고름이 그치지 않는 연주창… 달걀 1개를 젖은 쌀 속에 묻어 반나절 동안 찐다. 찐 달걀의 노른자만 냄비에 넣고 까맣게 볶아 가루로 만든다. 환부의 고름을 닦고 고름구멍에 이것을 넣어둔다. 3번이면 낫는다.

285. 백일해(百日咳)… 연뿌리의 마디부분을 강판에 간 즙에 설탕을 약간 석어 먹기 좋게 만들어 그대로 먹거나 데워서, 1일 3회 작은 잔으로 한잔씩 복용한다.

286. 백일해(중국묘방)… 마늘을 강판에 간 즙에 물을 4?5배 타서 수시로 차숟갈로 하나씩 마신다. 허약한 사람은 10배의 물에 타서 마신다. 신통한 효과가 있다.

287. 누른 월경이 나오는데… 늙은 가지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로 만들어 술과 함께 먹으면 낫는다.

288. 기침… 물엿 속에 무우를 적당한 길이로 토막을 내서 묻어두면 무우의 물기로 인하여 물엿이 된다.

이것을 작은 술잔에 반 정도 그대로 마시거나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신다. 기관지염 등으로 인한 기침에도 특효가 있다.

289. 기절했을 때(뇌졸증 등)… 발바닥에 겨자반죽을 붙이면 발의 정맥이 활동하여 빨리 회복된다.

290. 간(肝)에 감식초… 간경화뿐만 아니라 모든 간장병에 특효하다. 감식초는 감으로만 만든 식초이다. 간장병을 안심하려면 이 감식초를 매일 조금씩 먹어둔다. 천연 구연산, 호박산 등 간장강화와 간장부활에 다시없는 좋은 성분이 듬뿍 들어 있다.

291. 강장(强壯) 강정(强精)… 구기자나무 잎 한줌을 물로 달여서 차대신 수시로 마시면 정력제로 효험이 있다.

292. 정력(精力) NO1… 봄에 소나무의 새순(새가지) 20개 정도를 술과 함께 병에 넣고 3개월 정도 두면 맛이 순하고 소나무향기가 나는 송주(松酒)가 된다. 매일 소주잔 1잔 정도를 복용하면 정력이 매우 왕성해진다.

293. 정력(精力) NO2… 질병을 앓고 난 뒤라든가 원기부족과 기력이 없을 때에는 봄에 소나무의 새가지가 15cm 정도 자랐을 때 꺾어서 물로 씻은 다음, 토막을 내어 병에 넣고 가지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은 다음, 밀봉하여 1개월을 두면 소나무가지에서 송진이 올라오고 가지가 허물어진다.

이것을 걸러서 맑은 액을 받아 두었다가 1일에 술잔 1잔 정도에 설탕을 약간 타서 먹는다.

294. 토사(吐瀉)가 멎지 않을 때… 쑥잎 한 묶음에 물 2사발을 부어 반이 되도록 달여 한꺼번에 마시면 곧 멎는다. 멎지 않을 때는 다시 마신다.

295. 백선(白癬) 등의 피부병… 미꾸라지를 그릇에 넣어 뚜껑을 닫고, 숯처럼 태워 가루로 만들어 그 고운 가루를 붙이면 잘 낫는다.

296. 임파선이 부은데… 팥을 곱게 가루로 만들어 식초나 무우즙에 개어 환부에 붙이면 잘 낫는다.

297. 선인식(仙人食)… 같은 양의 검은 콩과 검은 참깨를 볶아 가루로 만들어, 솔잎가루와 함께 섞어 매일 1숟갈씩 물과 함께 마신다. 아주 좋은 선인식이다.

298. 잠을 쫓는데… 감잎을 생으로 씹고 있으면 곧 잠이 달아난다. 수험생이 이용하면 좋다.

299. 성대(聲帶)가 상한데… 배의 즙을 자주 마시면 된다.

300. 코가 막힌데… 생강을 으깨어 꿀과 섞어 콧구멍에 바르면 곧 통한다.

301. 뇌충혈(腦充血)… 겨자를 50?55도의 끓인 물에 반죽하여 발바닥에 붙이고 하반신을 따뜻하게 덥히면, 머리 안의 악혈(惡血)이 하지로 내려가므로 회복하게 된다. 뇌졸중을 일으켰을 때도 급히 이를 행하면 위험에서 벗어나고 빨리 낫게 된다. 물의 온도가 맞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302. 삼차신경통(三叉神經痛)… 새끼손가락 정도의 뽕나무 가지를 잘게 썰어 말린 것 30g과 초결명 종자 25g을, 4홉의 물로 3홉이 되도록 달여 1일 3회 식후에 복용한다.

303. 히스테리… 10?15g 정도의 대추에 감초를 약간 섞어 약한 불로 달여 1일 3회 나누어 복용한다. 또는 율무열매를 1일 10?30g 정도를 약한 불로 달여 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304. 위하수(胃下垂)… 이질풀 20g 정도를 달여 5?8일 계속 복용한다.

305. 간경변증(肝硬變症)… 마늘, 토마토, 호박, 이 3가지를 식사 때마다 먹으면 소화를 도우며, 이뇨(利尿)에 효험이 있으며, 구기자의 뿌리나 껍질을 달여 수시로 차처럼 복용하면 간장의 열을 내리게 한다.

그리고 돼지의 간(肝) 1개를 무우채 썰 듯 가늘게 썰어 양조식초로 씻은 다음, 마늘 초즙에 찍어 먹는다. 마늘 초즙은 껍질 벗긴 마늘을 찧어 식초로 개면 된다. 매일 아침저녁 식사 후에 먹는다. 설사를 하면 하루 쉬었다가 다시 복용하되 완치될 때까지 계속한다.

이때 주의할 것은 반드시 초즙으로 먹어야 된다는 것이다.

306. 녹내장(綠內障)… 꿀풀(夏枯草)의 잎과 줄기 또는 뿌리를 잘게 빻은 것 20g을 3홉의 물로 2홉이 되도록 달여 3회 나누어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307. 급성 뇌염(腦炎)… 콩(大豆)을 그대로 입에 넣어 씹은 그 숨(息)을 어린이의 목구멍에 세게 불어 넣는다. 또 범의귀(虎耳草)잎 1장을 소금물에 주물러 그 즙을 내어서 입속에 넣어준다.

308. 역리(疫痢)… 매실엑기스를 식후 마다 차숟갈 1개씩 복용하면 탁효이다.

309. 아구창… 하부초(초결명)의 잎을 달여 탈지면에 묻혀 환부에 바르거나 입안을 종종 깨끗이 닦아주면 효험이 있다.

310. 유방암… 미꾸라지 으깬 것에 흑설탕을 잘 섞어 천에 발라서 붙여 놓으면 좋다. 또는 잠자리를 검게 태운 가루를 식초로 개어 환부에 발라 놓으면 효험이 있다.

311. 질염(膣炎)… 석류의 꽃을 탕에 넣어 목욕을 하면 염증에 효험이 있다. 또는 솔잎을 끓인 물로 엉덩이를 20분 정도 담그고 있으면 효험이 있다.

312. 만성 자궁내막염… 뽕나무 뿌리를 그대로 썰어 달여서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또는 이질풀에 꿀풀을 조금 섞어서 달여 수시로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313. 불임증… 삼백초(三白草)의 잎과 줄기를 달여 1일 2?3회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또한 인삼엑기스를 복용하거나 달인 즙을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또 마늘즙을 복용하는 것도 효험이 있다.

314. 불감증… 인삼 4g, 하수오 4g, 말린 생강 4g, 지황(地黃) 4g을 2홉반의 물로 1홉반이 되도록 달여 1일 3회 3일간 복용하면 매우 효과가 있다.

315. 말라리아… 질경이의 줄기를 색깔이 나타날 때까지 달여 1일 3회 복용한다. 또 한 가지는 그늘에 말린 익모초의 잎 8g, 술 1/2홉, 물 3홉을 붓고 2홉이 되도록 달여 1일 3회 나누어 복용한다.

316. 자궁 출혈… 석류의 꽃을 그늘에 말린 것을 물로 끓여 세수대에 부어 엉덩이만 20분 정도 담그면 효험이 대단히 좋다.

 

 

 

장수(長壽)의 비결

멍청하지 말고 오래 삽시다!

? 늙은이가 되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 고운소리 우는 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릴랑 하지도 말고 그저그저 남의 일엔 칭찬만 하소

묻거들랑 가르쳐 주기는 하나 알고도 모르는 척 어수룩하소. 그렇게 사는 것이 평안하다오.

? 이기려 하지 마소 져 주구려. 어차피 신세질 이 몸인 것을 젊은이들에게는 꼭 안겨주고,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 원만하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언제나 감사함을 잊지를 말고 어디서나 언제나 “고마워요!”

? 돈-돈-돈의 욕심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 가졌다 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 거라오. “그 사람은 참으로 좋은 분이었다.” 그렇게 사람들의 입에 오르게 살아 있는 동안은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는 돈을 놓치지 말고 죽을 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남들에게 구두쇠라 들을지언정 돈이 있으므로 나를 돌보고 모두가 받들어 모셔준다네. 우리끼리 하는 말이지만 사실이라오.

? 옛날 일들일랑 모두 다 잊고 잘난 체 자랑일랑 하지를 마소. 우리들의 시대는 지나갔으니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 봐도 이 몸이 마음대로 되지를 않소. “그대는 훌륭해 나는 틀렸어” 그러한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 나의 자녀 나의 손자 그리고 이웃 누구에게서든지 우러러 뵈는 좋은 늙은이로 살으시구려 멍청하면 안 되오. 그러기 위해 두뇌도 세탁하고 멋진 삶으로 무엇인가 한가지 취미도 가져 아무쪼록 오래 살으시구려.

 

 

 

장수(長壽)의 요령

인생은 험한 산길 머나먼 여정(旅程)

환갑(還甲) : 六十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지금 안 계신다고 하여라.

고희(古稀) : 七十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이르다고 여쭈어라.

희수(喜壽) : 七十七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지금부터 노락(老樂)을 즐긴다고 하여라.

산수(傘壽) : 八十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이래도 아직은 쓸모 있다 말하여라.

미수(米壽) : 八十八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조금은 쌀밥을 더 먹고 가겠노라 하여라.

졸수(卒壽) : 九十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그렇게 서둘지 않아도 된다고 하여라.

백수(白壽) : 九十九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때를 보아 가겠노라 하여라.

 

318. 파상풍(破傷風)… 가지의 꼭지를 말려서 1회에 2?3g씩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고, 또 버섯이나 생선의 중독에도 효과가 있다.

319. 자양 강장제… 연뿌리로 죽을 만들어 상식(常食)하면 울혈을 가라앉히고, 소화를 잘 되게 하며, 몸도 튼튼히 하며, 기분과 마음을 안정시킨다.

320. 유산(流産) 후의 복통… 유자의 껍질을 말렸다가 진하게 달여 마시면 낫는다.

321. 월경이 오래 나올 때… 대나무 잎을 달여서 먹고 싶은 만큼 가능한 많이 마시면 낫는다.

322. 완고한 피부병… 피부병은 때로는 내과의 병보다 치료하기 어려운 것도 많다. 특히 대머리나 완고한 습진, 두드러기, 모반(母斑), 백전풍 등은 어떤 약도 효과가 없다. 여기에는 단식요법을 실시하면 효과를 보게 된다. 즉 단식을 하면 어떤 피부병도 근치된다.

323. 잠꼬대… 조금만 주의하면 낫게 된다. 이것은 위장병에 의해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잠자기 전에 복부마사지를 실시하고, 잠이 들 때 가슴이나 배에 손을 올려놓지 않도록 하면 잠꼬대는 하지 않는다.

324. 신장병의 식이… 이 병에는 음식물의 자극이 좋지 않다. 급성 신장염으로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는 현미죽에 소금을 조금 넣어 무우 익힌 국물과 함께 먹는 것이 좋고, 야채스프, 감자, 시금치, 호박, 토란, 두부 등을 가감(加減)해서 먹는 것이 좋다.

325. 치질의 식이… 어떤 치질도 변비의 원인이 많으므로, 섬유질이 많은 야채류나 해초류를 많이 먹고, 초결명차를 먹으면 장의 연동운동이 왕성해 변비가 없어진다. 그리고 매일 메밀이나 무우, 생강, 감, 겨자 등 자극성이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326. 입덧의 식이… 무우즙에 간장을 쳐서 먹거나 참깨를 섞은 밥이나 다시마로 요리한 식품을 먹으면 토하지 않게 된다. 또 묵은 질냄비의 밑바닥을 갉아 그 가루를 1회 1숟갈 정도를 더운물에 타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327. 감기에 걸리는 경로… 추울 때는 피부의 혈관이 수축하여 체온이 달아나는 것을 막고, 더울 때는 반대로 혈관과 땀샘이 열려 땀을 내어 체온을 방출하여 체온을 조절한다. 따라서 1차반응이 일어나 혈관이 수축된 다음 2차반응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즉 혈액이 몸속으로 들어간 채 다시 피부로 나오지 않을 때는 내부의 여러 기관이나 점막(粘膜)에 출혈을 일으키거나 그 대사산물(代謝産物) 때문에 발병하게 된다.

이를테면 비를 맞아 몸이 추워졌을 때는 감기에 걸리기 쉽다. 이럴 때는 더운 목욕탕에 들어가 몸을 데우거나 술이라도 조금 마셔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2차반응이 일어나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냥 이불 정도만 덮고 있으면 2차반응이 일어나기까지 5?6시간 걸리므로 그 동안에 감기가 걸리기 쉽다.

328. 선잠(假睡)을 자면 감기에 걸린다.… 선잠을 잘 때에도 체온은 내려가고 외기와의 조절기관에 변동이 생긴다. 그런데 곧바로 깊은 잠에 들어갈 경우에는 모든 활동기관이 휴식하게 되고, 온몸이 풀려 있어 혈액이 차져 있으므로, 이때 이불을 덮지 않으면 감기가 들게 된다.

329. 위암(胃癌)… 율무는 항암작용을 한다. 현미가루, 율무가루, 소맥가루 각각 100g과 소금 약간, 식초 1숟갈을 섞어서 찐빵이나 케이크를 만들어 먹으면 암의 치료나 예방에 효과가 크다고 한다. 또 율무와 구기자를 넣어 달여서 차대신 오래 마시면 효과가 있다. 또 마름 열매 5개를 물 1홉으로 반이 되도록 달여 1일 3회 식사 전에 마시면 효과가 있다.

330. 신장염(腎臟炎)… 감자 5개, 양파 1개를 썰어 넣고 물 3홉을 부어 서서히 달여 소금간을 하면 감자스프가 되는데, 이것을 1일 3회, 1?2잔 마시면 특효가 있다. 이때 만드는 재료는 당근과 마늘을 약간 넣어도 좋다.

331. 간염(肝炎)… 율무뿌리를 잘게 썰은 것 한줌에 물 2홉을 붓고 반이 되도록 달여 1일 2회 10?15일 마시면 특효이다.

332. 임신중독… 다시마를 1회에 600g을 달여 10?20일간 차처럼 마시면 효과가 있고, 특히 태아의 영양섭취로 인한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현상을 막아 주는데 효과가 크다.

333. 산후 하혈(産後下血)… 말린 쑥과 말린 생강을 각 10g씩 볶아서 물 1되를 붓고 반이 되도록 달여 마시면 즉효를 본다. 또는 연뿌리 즙을 물 2홉으로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특히 산후 피가 맺혔을 때의 처방이다.

334. 산후 통증(産後痛症)… 유자껍질을 달여서 1?2컵을 마시면 즉효가 있으며, 특히 복통에 좋다. 또 한 가지는 잉어를 푹 삶아서 따뜻할 때 1마리 정도 먹으면 특효가 있다. 특히 복통에 좋으며 젖이 잘 나온다.

335. 대하증(帶下症)… 한번에 석류껍질 20g을 물 한사발로 달여 공복에 마시는데, 1일 3회씩 3?4일 정도 마시면 특효하다.

또는 쑥잎과 마늘 40g, 접골목 40g을 헝겊에 싸서 울어 낸 물을 따뜻하게 데워 엉덩이만 20분 정도 담그면 특효가 있다.

336. 자궁암… 마름열매 5개, 번행 20g, 율무 20g, 현지초 20g, 결명자 20g에 물 5홉을 붓고 반이 되도록 달여 1일 3회 나누어 식전에 마시면 효과가 있다. 또 등나무에 생기는 혹을 깎아서 물로 달여 마시면 좋다. 모든 암이나 부인병에도 효과가 있다.

337. 자궁 내막염… 무우 시래기를 삶은 탕으로 요탕(腰湯, 엉덩이만 담그는 것)을 20분 정도 하면 효과가 있다.

338. 방광염… 해바라기씨를 볶아서 물로 달여 차처럼 수시로 마시면 효과가 있다.

339. 인후염(咽喉炎)… 따끈한 소금물로 양치질을 하면 좋고, 우엉씨를 물에 진하게 달여 2컵씩 수시로 마신다.

340. 기관지염… 감자 5개, 양파 1개와 당근, 마늘을 약간 썰어 넣고 물 3홉을 부어 중간불로 서서히 끓여 감자미음을 만든다.

이것을 1일 1?2회씩 장기간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연뿌리를 달여서 1일 2회로 1공기씩 마시면 우선 기침을 멎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

341. 축농증… 환자를 적당히 눕힌 다음, 홍차에 소금을 조금 넣어 콧구멍 속으로 불어 넣어 코를 씻어내면 된다.

342. 기미… 율무로 장기간 죽을 쑤어 먹으면 특효가 있다. 또는 생(生) 가지를 잘라서 가끔 문지르면 없어진다.

343. 얼굴의 버짐… 대황의 뿌리를 강판에 갈아서 작은 술잔 1잔 정도의 식초를 섞어서 환부에 자주 발라주면 진물이 나는 수종도 깨끗이 말라서 쉽게 낫는다.

344. 허약체질… 대추씨에 약간의 감초를 넣어 서서히 달여 매일 2?3회 장기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345. 미인이 되는 비결… 살구꽃과 복숭아꽃을 말린 후에 가루를 내어 1일 3회 식간에 8g씩 복용하면 얼굴이 아름다워진다. 또 살구씨 분말가루를 물에 개어서 얼굴에 바르면 피부노화에 특별히 효과가 있다.

346. 산모의 젖이 막히고 아플 때… 호두 3개를 껍질을 벗기고 으깨서 뜨거운 정종(술)에 풀어 2?3회 복용하면 낫게 된다.

347. 소변 출혈(出血)… 곶감 3개를 밥물 2홉으로 달여 1홉이 되면 이것을 식전에 다 먹는다. 이것을 매일 3번 만들어 식전에 복용하면 매우 효과가 있다.

348. 상극이 되는 음식과 해독법

○ 굴+털게=종기가 생긴다.→ 마늘즙으로 해독

○ 고구마+석류=식중독→ 부추즙으로 해독

○ 뱀장어+식초=식중독→ 검은 콩과 감초를 함께 달여 복용

○ 우유+신음식=뱃속에 덩어리가 생긴다.→ 녹두가 해독제

○ 미나리+닭고기+식중독→ 올리브즙으로 해독

○ 꿀+붕어, 뱀장어, 쇠간=식중독→ 콩과 감초로 해독

○ 개고기+마늘=혈액병이 생긴다.→ 모유에 콩국을 섞어 마시면 해독된다.

○ 우렁이+조개=식중독→ 고수풀이 해독제

○ 우렁이+국수=구토와 복통→ 닭똥의 흰부분이 해독제

○ 굴+흑설탕, 돼지고기+감, 시금치+우유=식중독→ 녹두로 해독

○ 돼지고기+우렁이=눈썹이 빠진다.→ 녹두가 해독

349. 불로장생(不老長生)을 위한 보약처방… 인삼 120g, 우슬 60g, 파극천 120g, 두충 60g, 당귀 120g, 백자인 40g, 토사자 120g, 석창포 40g, 숙지황 80g, 구기자 40g, 생건지황 80g, 지골피 40g을 가루로 만들어 꿀에 반죽해서 환(丸)으로 만들어 하루 3번, 끓인 소금물이나 따뜻하게 데운 술로 복용한다.

350. 심장 쇠약(衰弱)… 질경이(차전초) 50g에 물 4홉을 붓고 달여 1?2주일을 차처럼 마시면 효과가 좋다. 또 다시마를 1회에 600g씩 달여 장기간 차처럼 마시면 특효가 있다. 또 오이를 2쪽으로 갈라 씨앗을 빼내어 말린 것을 1회 1개씩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시면 낫는다.

351. 담, 가래, 기침… 은행열매(1일분 7개)를 굽거나 삶아 먹으면 가래가 멎고 기침하기 편해진다.

352. 가래, 기침… 머위의 장다리 1개를 세로로 쪼개어 1/2홉의 물에 6?7분간 달여 3?4회 나누어 마시면 특효하다. 또는 머위의 잎을 말려 잘게 썰어 담배처럼 피우면 백발백중이다. 파이프에 넣어 피우면 좋을 것이다.

353. 땀띠… 땀띠에는 오이의 생즙을 바르면 잘 낫는다. 또 국화의 생즙을 짜서 바른다. 피부가 상하지 않는다.

354. 암의 통증… 비파잎에 먹물을 발라 불에 살짝 쪼여 환부에 붙이면 즉시 통증이 멎는다. 말기에 있는 사람도 고통없이 마칠 수 있다.

355. 암종(癌腫)… 노초(露草)의 잎, 줄기를 달여 마시면 암종의 묘약이다.

356. 노인의 해수병… 돼지의 허파 1개를 깨끗이 씻어, 생강즙 1/2사발과 꿀 160g, 살구씨 49알을 허파 속에 넣어 푹 끓여 허파와 국물을 먹으면 특효이다.

357. 협심증… 삼백초 25g, 초결명 20g을 3홉의 물을 붓고 2홉이 되도록 달여 1일 3회 나누어 복용한다. 이것을 복용하면 어떠한 중증도 10일 정도에서 발작이 멎는다. 오래된 것은 효과가 없고 새것을 복용해야 된다.

358. 모든 심장병… 난유(卵乳)는 심장병의 묘약으로 어떤 심장병에도 특효가 있으며, 조금도 위험한 것이 없다. 계란의 노른자를 프라이팬 위에 얹어 새까맣게 태운 다음, 주걱으로 누르면 기름이 나온다. 냉장고에 보관하고, 차숟갈 1개 정도를 1일 2회 복용한다.

359. 급체(急滯), 구체(久滯)… 어떤 식체든지 피마자기름과 우유를 반반 섞어 펄펄 끓인 후에 설탕을 약간 섞어 식혀서 마시면 쑥 내려간다.

360. 밀가루 음식에 체한데… 오래된 것도 당근의 생즙을 큰 사발로 한 그릇 마시면 낫는다. 한번에 안 되면 며칠 되풀이 하면 된다.

361. 기관지 천식… 이것을 고치는 데는 생수를 마시고, 구보를 3분부터 시작하여 40분까지 뛴다.

362. 발이 차다.… 발이 차게 되는 것은 숙변 때문인데, 붕어운동과 생야채식을 하면 좋다. 성미가 급한 사람은 왼쪽 장, 느린 사람은 오른 쪽 장에 숙변이 고인다.

363. 참외, 수박에 체하면… 그 식품의 껍질을 푹 끓여 국물을 마시면 쑥 내려간다.

364. 인동(忍冬) 덩굴… 만능 약으로 약용 인삼보다 약효가 좋다. 무릎관절에 물이 고일 때, 타박상, 치질, 통풍에 효과가 좋다. 잎, 줄기, 꽃의 목욕물로 목욕을 하면 한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술에 1개월 담가 두었다가 1일 3회 식후에 마시면 효과가 좋다.

365. 타박, 삔데… 미꾸라지의 뼈를 뺀 다음, 펴서 껍질 쪽을 환부에 대고 붕대로 감아둔다. 마르면 새것으로 바꾼다. 이것은 매우 탁효하며, 가벼운 것은 2?3일 이면 낫는다.

366. 전신 타박통(打撲通)… 전신에 타박상을 입어 용신을 못할 정도로 아픈 경우에 생 게를 곱게 찧어 따끈한 술과 함께 먹는다. 취할수록 좋다.

367. 눈알(眼球)의 타박… 호박의 껍질과 속을 버리고 곱게 찧어 눈 위에 두텁게 바르고 수건으로 싸매둔다. 곧 부기가 가시고 아픔도 멎는다. 마르면 갈아붙인다. 눈동자만 상하지 않았다면 시력에 지장이 없다. 늙은 호박일수록 좋다.

368. 허리 삔데… 개다래나무(한야강)의 열매를 소금에 절인 것을 그대로 몇 개월 동안 매일 먹으면 아주 잘 낫는다.

369. 손발 삔데… 생강과 파의 흰부분을 반반으로 섞어 곱게 찧어 밀가루로 반죽하여 떡같이 만들어 뜨겁게 데워 환부에 붙인다.

370. 화상(火傷)… 화상이라고 해도 정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치료법도 자연 달라진다. 피부가 벌겋게 될 뿐 물집이 생기지 않는 것은 제1도, 물집이 생기는 정도를 제2도, 피부나 조직이 파괴되어 속살까지 헌 것을 제3도라고 한다.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화상을 입은 부분을 공기가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고통을 덜고 흉터를 적게 남기는 요령이다. 요법은 110항 참조.

371. 화상(가벼운)… 무우즙을 환부에 바르면 좋다. 또 열을 내리는 효과도 있는 오이즙을 바른다. 또 화상을 입자마자 즉시 비눗물로 환부를 깨끗이 씻어내고 그 위에 소주로 계속 씻어주면 얼마 안가서 통증은 사라진다. 마르면 계속 씻는다. 피마자기름을 발라도 효과가 매우 좋다.

372. 절상(切傷)… 절상, 자상(刺傷), 열상(裂傷) 등은 먼저 지혈, 소독, 치료의 순으로 조치를 해야 한다. 상처가 더러울 때는 물로 씻어야 하나 깨끗한 상처는 가급적 물로 씻지 않는 것이 좋다. 가벼운 상처는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바르고 붕대를 감아두면 아물게 된다.

373. 녹슨 못에 찔린 상처… 이 상처는 보통 약으로는 듣지 않고 염증이 생긴다. 즉시 환부를 성냥불로 여러 번 찌지거나 털실이나 털옷을 태운 연기에 상처를 쐬게 하면 20분 이내에 통증이 그치고 덧나지 않는다. 묘약이다.(미국)

374. 코피(鼻血)… 가운데 손가락의 둘째 마디의 굽혔다 폈다 하는 곳을 실로 꼭 매어 둔다. 왼쪽 코피는 왼손, 오른쪽 코피는 오른손, 양쪽은 양쪽 다 맨다. 얼마 있으면 멎는다. 또 양쪽 발을 뜨거운 물에 담가 발에 피가 모이도록 하면 즉효이다.

375. 동물(動物)에 물렸을 때… 흑설탕을 침으로 버물려서 물린 곳에 바른다. 흑설탕은 독을 중화시키는 힘이 있어 예로부터 많이 쓰여 오고 있다.

376. 경련(痙攣)… 갓난 애기 중에 자주 경련을 일으키는 아이가 있다. 지체 없이 입을 벌리고 치자물을 목구멍에 넣어 먹이면 곧 정신이 들게 된다.

377. 현기증(眩氣症)… 현기증이 자주 일어나는 경우에는 치자를 구워서 가루로 만들어 약한 술에 5g 정도 타서 1일 1회 마시면 효험이 있다.

378. 구두에 닿은 상처… 담뱃재를 밥풀로 으깨어 헐은 곳에 붙이면 고통은 사라지고 곧 낫는다. 물집에도 좋다.

379. 동상(凍傷)… 말린 참외의 꼭지를 삼베주머니에 넣고 망치로 두들겨 가루로 만든다. 이것을 물에 반죽하여 헝겊에 펴서 환부에 붙이면 쉽게 낫는다. 손발이 튼 데도 같은 효과가 있다.

380. 손발이 트거나 터졌을 때… 살구씨를 잘 갈아서 무명주머니에 넣고 청주에 하룻밤 담가 두었다가 이 액체를 매일 환부에 바른다.

381. 산후(産後)의 주근깨… 산후에 갑자기 주근깨가 많이 늘어날 때는 율무 30g씩을 매일 죽을 쑤어 먹도록 한다. 10일 정도 계속하면 깨끗이 없어진다. 이것은 영양식품이기 때문에 산후 회복에 효력이 크다.

382. 딸기코… 모란뿌리 껍질 말린 것(牧丹皮)의 가루와 복숭아씨의 살(桃仁)을 가루로 만든 것을 반반 섞어 매일 5?10g을 1개월만 먹으면 낫는다.

383. 어루러기… 심한 것도 진한 양조식초로 잘 씻어주면 가려움이 멎고 두드러기도 가라앉는다. 식초에 굵은 소금을 섞어 문질러 주면 더욱 좋다.

384. 흉터… 어떤 흉터이든 암탉의 기름으로 매일 5?6회 5분씩 알맞은 세기로 문질러 준다. 장기간 계속하면 비록 오래된 것도 지워진다.

385. 눈썹이 안 나는데… 갓씨(芥菜子)와 여기에 같은 양의 반하(半夏)를 합쳐 가루로 만든 후 생강즙에 개어 바른다. 되풀이 하면 반드시 낫는다.

386. 소식(小食)… 자연에 사는 동물은 아침을 먹지 않는다. 사자 같은 맹수도 배가 부를 때는 작은 동물이 옆에 지나가도 결코 덮치는 일이 없다.

387. 트림… 트림이 계속 나서 견딜 수 없으면 삽주뿌리(창출, 백출) 말린 것 10?15g을 진하게 달여 마시면 잘 낫는다.

388. 배의 가스… 배가 가스로 더부룩하고 거북할 때는 생강가루 한 숟갈과 소다를 차숟갈로 반을 1컵의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

389. 급성 장염… 백반 한 덩어리를 입 속에 넣어 녹여서 삼킨다. 이때 떫은맛이 나면 그 효과가 빠르다.

390. 심장 허약… 수세미 대궁의 높이 1m 되는 곳을 잘라 뿌리쪽 대궁을 꺾이지 않게 구부려 병에 꽂아 물을 받아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아침저녁으로 소주잔 1잔씩 마신다. 장복하면 효과가 크다.

391. 소변(小便)을 순조롭게… 무우말랭이를 까맣게 태워서 가루로 만들어 차숟갈 반씩 1일 3회 먹으면 된다.

392. 노인의 소변 불통… 노간자나무의 열매를 진하게 달여(또는 날 것을 그대로) 마시면 아주 잘 듣는다.(미국)

393. 갓난 애기의 소변 불통… 수박씨나 호박씨를 달여 자주 마시면 곧 소변이 나온다.

394. 신장병… 앉아서 들어갈 수 있는 함지박에 따뜻한 물을 붓고 겨자를 한줌 풀어서 잘 섞는다. 옷은 아랫도리만 벗고 겨자물에 들어앉아서 허리는 담요를 덮고 허리를 따뜻하게 해 준다. 매일 한번씩 겨자물에 허리밑(하반신)을 덥히면 차츰 낫는다.

395. 신장병에 연전초(連錢草)… 적설차(積雪茶) 혹은 지전초(地錢草)라고도 하며, 어린 아이의 경기에 묘약으로 알려진 풀이다. 연전초를 그늘에서 말려 3?4홉의 물에 한줌 넣고 반이 되도록 달여 하루에 몇 차례씩 마신다. 병원에서도 단념한 환자가 거든히 회복한 묘약이다.

396. 버짐… 석유를 자주 바르면 잘 낫는다. 또 유황가루를 버터로 반죽해서 발라준다.

397. 수종(水腫)이 생긴 버짐… 대황의 뿌리를 강판에 갈아서 작은 술잔 1잔 정도에 식초를 섞어서 진득하게 만든 것을 환부에 바르면 된다. 진물이 나오면 수종도 깨끗이 말라서 쉽게 낫는다.

398. 사면발이(머리털의 이)… 은행껍질과 속껍질을 벗겨버리고 씨의 속을 잘 으깨어 사면발이가 있는 곳에 문질러 발라 준다. 24시간 후에 비눗물로 씻어버리면 모조리 죽는다.

399. 잇몸에 피가… 물에 불린 노란 콩을 갈아서 콩물을 짜내고 그 찌꺼기를 피가 나는 이에 발라두면 즉시 그친다.

400. 이를 가는데… 잠이 막 들려고 할 때 설탕 한 덩어리를 입에 물고 자면 된다.

401. 입안이 헐었을 때… 입안이 짓무르는 경우에는 이질풀 한줌을 3홉의 물로 달여 양치질을 한다.

402. 콧물… 콧물이 자주 나오는 것은 단 것을 좋아하든가 아니면 과식이다. 코를 푸는 것은 잘못이다. 살짝 닦아야 된다.

403. 젖이 부은데… 말린 민들레의 뿌리, 대궁을 1일 20g씩 물에 달여 마신다.

404. 젖몸살… 젖이 딱딱하고 붓고 아픈 데는 감자를 2?3개 푹 쪄서 곱게 짓찧은 다음, 거즈에 두껍게 발라 젖 전체에 넓게 붙여 맨다. 뜨거울수록 좋다. 식으면 갈아붙인다.(미국)

405. 유선염(乳腺炎)… 젖이 엉키고 유방에 열이 나며 고통이 심할 때는 감초가루를 벌꿀로 반죽하여 종이에 3mm 정도의 두께로 펴서 환부에 붙이면 고통이 사라지고 엉키었던 젖도 풀린다.

406. 신경쇠약으로 불면증… 신경쇠약으로 불면증에 걸리고 마음이 항상 불안하며, 하찮은 일에도 쉽게 흥분하는 등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파를 썰어서 무우즙에 섞어 간장을 넣어 반찬으로 만들어 먹거나 그냥 먹는다. 오래 계속 먹으면 차츰 차도가 생겨서 자신도 모르게 낫는다.

407. 늑간신경통… 늑간신경통으로 몹시 피로할 때는 생강의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갈아서, 그 즙에 갈분과 설탕을 약간 넣고 거기에 끓인 물을 약간 부어 향기로울 때 마신다.

408. 숫치질… 튀어나온 살을 거미줄로 감아 두면 자연히 녹아 없어진다. 몇 번 되풀이 하면 된다. 탁효이다.

409. 대변이 많이 나오게… 세수대에 따뜻한 물을 붓고 엉덩이만 20?30분 정도 담근다. 피가 엉덩이에 모여 대변이 많이 나온다. 치질에도 좋다.

410. 감기로 기침… 좀처럼 낫지 않는 것은 당분(설탕) 과잉이며, 코도 상한다. 생야채를 먹고 있으면 감기에 안 걸린다.

411. 이질(痢疾)… 이질은 적리와 혼돈하기 쉬운 병이므로 먼저 대변의 회수와 빛깔로 구별해야 한다. 이질은 처음에는 보통 설사와 같은 것이 나오다가 다음에는 점액만 나온다. 최초에 나온 점액일수록 독소가 많이 들어 있다. 그래서 이 독소가 장속에 흡수되기 전에 피마자기름을 먹고 빨리 설사를 시켜서 생명을 위협하는 독소를 배출시켜야 된다.

412. 이질… 피마자기름으로 설사를 시킨 다음, 이질풀 20g을 달여 차대신 수시로 많이 마시면 낫는다.

413. 나팔관염… 삼백초와 결명초의 뿌리 각각 15g에 3?4홉의 물을 붓고 반이 되도록 달여 차대신 자주 마신다.

414. 임신 부종(浮腫)… 찔레 8g, 대황 4g을 2되반의 물을 붓고 반이 되도록 달여 1일 3회 식사 30분전에 따뜻하게 데워서 마신다. 심한 부종에도 잘 낫고 신장염에도 특효가 있다.

415. 무월경… 율무뿌리 40g을 물에 푹 끓여 수시로 마신다. 꼭 나오게 된다.

416. 누른 월경이 나오는데… 늙은 가지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로 만들어 술로 먹으면 낫는다.

417. 젖이 안 나오는데… 붉은 팥을 끓여 그 국물을 많이 마신다. 또 수세미를 밀폐된 곳에서 태워, 가루로 만들어 5g을 술과 같이 먹고 땀을 내면 젖이 나오게 된다.

418. 산후 중풍… 당귀와 형개수(荊芥穗)를 반반 섞어 가루로 만들어, 8g을 물 한 대접에 술 약간과 동변(童便, 12세 이하의 남자 오줌)을 약간 섞어 끓여 마신다. 신기한 효과가 있다.

419. 열이 심한 산후중풍… 홍화씨를 물 5홉으로 끓여 익힌 다음, 찧어 매일 반 숟가락씩을 물 1되로 끓여 찌꺼기는 버리고 즙을 조금씩 마신다.

420. 방광염… 임균성 방광염에는 삼백초 한줌을 3홉의 물로 20?30분간 달여 차대신 오래 복용하면 자연히 낫게 된다.

421. 어깨 결리는데… 밀가루에 2/5 정도의 생강을 갈아 넣고 반죽해서 헝겊에 펴서 어깨에 붙인다. 이것은 자극을 주어 울혈이 피부의 표면으로 올라와서 땀구멍에서 신진대사가 이루어지게 만드는 것이다.

422. 변비… 팥을 삶은 진한 물을 1일 3컵 정도 복용하면 신기하게 완전히 낫는다. 안 되면 되풀이 한다.

423. 변비… 팥과 다시마를 함께 넣고 삶아서 설탕을 약간 섞어 배가 부르지 않을 정도로 먹는다.

424. 송주(松酒)… 봄에 소나무가지 끝에 자란 새순을 20개 정도 병에 넣고 소주를 부어 둔다. 3개월 정도 두면 맛이 순하고 향기가 나는 송주가 된다. 이것을 매일 소주 1잔씩 복용하면 고혈압, 중풍에 좋고, 정력이 강해진다.

425. 벌에 쏘인데… 말벌 등에 쏘이면 무척 아픈데, 이때는 어떤 꽃잎이든 짓찧어서 환부에 문질러 주면 잘 낫는다. 또 흑설탕을 찐득하게 만들어서 발라 주어도 잘 낫는다.

426. 미친개에 물렸을 때… 복숭아나무의 속껍질을 찧어 바르고 이 껍질을 삶은 물을 마신다. 속껍질은 내백피(內白皮)를 말한다.

427. 벌레가 귓구멍에 들어갔을 때… 생강즙을 약간 넣으면 바로 나온다.

428. 독충(毒蟲), 개(犬)에 물렸을 때… 생강차를 마시면서 생강을 찧어 환부에 붙인다. 생강차를 1일 3잔을 마시고 생강조각을 자주 먹으면 된다.

429. 토혈(吐血)… 검은 콩을 진해질 때까지 약한 불로 장시간 삶아, 그 물을 마시면 지혈된다.

430. 하혈(下血)… 찹쌀을 까맣게 태워 가루로 만들어 따뜻한 물로 7g씩 먹는다. 상혈(上血)은 식후에 하혈(下血)은 식전에 매일 3회씩 먹으면 매우 좋다.

431. 식은 땀… 쑥 7g과 오매(烏梅) 5개를 물 2사발로 반이 되도록 삶아 취침시에 먹으면 매우 효력이 있다.

432. 심장 쇠약… 매 시간마다 홍당무 1개씩을 먹으면 매우 효과가 있다. 오래 먹을수록 좋다. 붉은색 야채는 심장에 좋다.

433. 토사(吐瀉)가 멎지 않을 때… 쑥잎 한 묶음에 물 2사발을 붓고 반이 되도록 삶아 한번에 다 마시면 곧 멎는다. 멎지 않을 때는 다시 마신다.

434. 음식을 토하는데… 무궁화꽃을 그늘에서 말려 가루로 만들어, 묵은 찹쌀미음으로 만들어 1숟갈씩 1일 3회 먹는다.

435. 구토(嘔吐)… 식중독 같은 것으로 토하거나 설사를 할 때는 표고버섯을 뜨거운 물에 담가서 노랗게 물이 우러나면 1컵 마신다. 잘 듣는다.

436. 헛구역질… 실제 토하지는 않으나 토할 것처럼 속이 뒤집히는 데는 생강을 껌처럼 씹어 그 물을 자주 삼키면 아주 잘 듣는다. 생강이야말로 만성 토기(吐氣)에 성약이다.

437. 복어의 중독… 중독 되자마자 가능한 빨리 참기름을 많이 마신다. 그러면 독을 토하게 되어 죽음을 면할 수 있다.

438. 공해독(公害毒)… 공해 때문에 아이들도 노인처럼 천식, 비염, 목구멍이 붓는 병 등이 많아졌는데, 삼백초를 달여 차대신 마시면 고쳐진다.

439. 알레르기 체질… 옥파 1개를 잘게 썰고, 눈만 도려낸 감자(껍질째, 계란크기) 5개, 미역(적당량)을 넣어 3컵 정도의 국을 만들어 한끼에 1컵씩 먹는다. 고혈압, 신장병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오래 계속 해야 된다.

440. 화농(化膿)하기 쉬운 체질… 삼백초나 싸리를 매일 차처럼 달여 마시면 완전히 체질이 개선된다.

441. 버짐… 중닭의 계란껍질을 태워 이 가루를 1일 2?3회씩 바르면 매우 효험이 있다.

442. 온 몸이 가려울 때… 한약상에 파는 도꾸라미씨를 끓인 물을 목욕탕에 섞어 목욕을 하면 낫는다.

443. 기미… 얼굴이 깻묵 같이 중한 기미도 백복령을 곱게 가루로 만들어 꿀에 개어 밤마다 바르고 아침에 씻어 낸다.

1주일이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오래하면 완치된다.

444. 얼굴이 거칠고 까만 사마귀 같은 것이 날 때… 껍질을 벗긴 살구씨를 으깨어 계란의 노른자와 섞어 밤에 바르고 아침에 청주나 따뜻한 물로 씻어낸다.

445. 여자의 검은 얼굴… 자두씨의 껍질을 벗겨 가루로 만들어 계란 흰자로 개어 밤에 바르고 아침에 씻어낸다. 1개월이면 하얗게 된다.

446. 이를 희게… 상치의 잎과 뿌리를 말려 가루로 만들어 아침저녁으로 이를 닦을 때 치약과 함께 발라 닦으면 하얗게 된다.

447. 고수머리나 탈모… 벽오동의 잎을 진하게 달여 머리를 감는다. 진하게 졸여서 발라도 좋다. 마른 잎도 된다.

448. 탈모… 배추씨의 기름을 바르면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고, 또 빠진 것도 곧 난다.

449. 대머리… 뽕잎 또는 오디의 즙을 내어 바르면 대머리에 효과가 있다. 오래 발라야 한다.

450. 머리가 빠져서 나지 않을 때… 부추뿌리를 불에 구워 말린 후 고운 가루로 만들어 참기름에 개어 바르면 특효이다.

451. 종기(腫氣, 모든 독창)… 계란 흰자와 팥가루를 고약처럼 개어 환부에 두껍게 바르되, 마르면 갈아붙인다. 아주 효과가 좋다. 많이 아플 때는 식초를 약간 섞는다.

452. 악창(惡瘡)… 버드나무가지를 잘게 썰어 600g 정도에 물 1되를 넣고 오래 끓인 다음, 나무는 건져내고 그 국물을 오래 진하게 달여 환부에 바른다. 매우 효과가 좋다.

453. 단독창(丹毒滄)이 부어 가려울 때… 밤송이에 달린 가시를 1되 삶아 (물로) 그 물로 자주 씻는다. 밤나무 껍질을 삶아 그 물로 씻어도 효과가 있다.

454. 임파선염… 큰 벌집 한 모서리를 잘라 이것을 가루로 만들어 작은 숟갈로 2?5개 정도를 1회분으로 하여, 1일 3회 먹으면 된다. 페니실린보다 효과가 좋다.

455. 젖몸살… 젖이 붓는 젖몸살에는 만년청의 잎을 갈라 그 즙을 바르면 즉효하다.

456. 소아 야맹증… 소의 발톱을 태워 가루로 만들어, 배꼽에 바르고 헝겊으로 덮어 반창고를 붙인다.

12시간마다 갈아준다. 2?3일이면 효력을 본다.

457. 갑자기 눈이 침침해지는데… 청어(靑魚)의 쓸개즙을 눈에 한 방울 떨어뜨리면 매우 효과가 크다.

458. 결막염… 잠잘 때 참기름을 눈에 한 방울 떨어뜨리면 깨끗이 낫는다.

459. 속이 답답하고 입이 마를 때…처음 씻어낸 뜨물을 마시면 곧 낫는다.

460. 혓바닥의 염증(舌炎)… 혓바닥에 검버섯 같은 것이 낄 정도로 악화된 증상에 알로에 잎을 환부의 길이만큼 잘라 가시를 잘라 버리고, 물로 씻은 다음 반으로 쪼개어 혓바닥 위에 1일 4?5회 문지르면 잘 낫는다. 생즙으로 입가심해도 좋다.

461. 비염… 곶감과 볶은 현미를 반반으로 섞어 죽을 쑤어 2?3일 먹으면 잘 듣는다.

462. 코의 종기… 살구씨를 가루로 만들어 젖에 개어 바른다.

463. 코가 자주 막히는데… 수세미 덩굴 태운 가루를 1일 3회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464. 빨간 코… 메밀가루를 질그릇에 넣고 봉한 다음, 태워 다시 곱게 가루로 만들어 들기름이나 참기름에 개어 바르면 잘 낫는다.

465. 발꿈치가 아플 때… 대두콩을 진하게 삶은 물로 자주 씻고 또 그 물에 담그면 효과가 있다.

466. 갑상선 비대증… 생감자의 눈을 도려내고 갈아, 같은 양의 밀가루와 섞고 그 1/10의 생강즙으로 반죽하여 붙이는데, 1일 1회씩 갈아붙이기를 계속하면 반드시 효과가 있다.

467. 목이 아픔(咽喉腫)… 알로에 잎의 가시를 따고 생즙을 만들어 큰 숟갈 하나 마시면 잘 듣는다. 아플 때마다 마시면 마침내 낫는다.

468. 목구멍의 가래… 기침이 나고 목에 가래가 끓는 증상에 가시를 딴 알로에 잎을 짓찧어 1숟갈씩을 1회분으로 1일 3회 식후에 먹으면 특효이다. 천식에도 좋다.

469. 목이 쉬었을 때… 검은 콩에 물을 붓고 약한 불로 장시간 달인 후에 그 물을 마신다.

470. 12지장궤양… 감자를 껍질째 잘 씻어 눈만 도려내고 강판에 갈아, 그 즙을 냄비에 넣어 새까맣게 태워서 곱게 가루로 만들어 물과 함께 먹으면 특효이다. 1일 1회 식사 20분전에 먹는다.

471. 식욕부진… 알로에를 찧어 짠 즙을 말려 가루로 만들어, 식전에 조금씩 먹으면 입맛이 나고 위도 튼튼해진다.

472. 위 무력증… 굵직한 삽주뿌리를 물에 푹 끓여 차처럼 자주 마시면 차차 위가 튼튼해진다.

473. 암의 격통… 비파잎에 먹물을 바르고 불에 살짝 쪼여서 환부에 붙이면 즉시 통증이 멎는다. 마지막인 사람도 고통이 없어진다.

474. 모든 암에… 비파엑기스를 만들어 환부에 30분씩 온(溫) 찜질을 하면 통증도 없어지고 낫게 된다.(일본)

475. 암의 사신죽(四神粥)… 암에 걸린 사람은 사신죽을 상용할 것을 권하며 암이 없어지더라도 상용하면 암이 예방된다. 사신죽은 율무살, 금인(芩仁, 껍질 벗긴 것), 산약(마, 껍질 벗겨 말린 후 찐 것), 백복령(白茯笭) 등 4가지를 2:2:2:1의 비율로 배합하여 죽을 쑨다. 수시로 먹는다.

476. 복통(腹痛)… 어떤 복통이든 매실엑기스를 복용하면 신기하게 멎는다. 특효이다.

477. 장티푸스… 즉시 피마자기름을 먹고 설사시키고 매실엑기스를 3일 정도 복용하면 낫는다. 재발 하지 않는다.

478. 하복통(下服痛)… 호도 1개를 까맣게 태워 가루로 만들어 따뜻한 술로 먹으면 곧 낫는다.

479. 어린이 설사… 어린이의 만성 설사에 곶감으로 죽을 쑤어 먹이면 잘 듣는다.

480. 이질(만성 이질), 대장염… 매실 잎을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달여 차처럼 수시로 마시면 효과가 좋다.

481. 냉한 설사… 후추를 찧어 가루로 만들어서 떡처럼 반죽하여 배꼽 위에 두껍게 붙여두면 아주 잘 멎는다.

482. 아랫배 냉증… 480항과 같음.

483. 설사 …군밤 20?30개를 먹으면 낫는다.

484. 만성 맹장염… 율무를 보리차처럼 달여서 수시로, 지속적으로 마시면 근치시킬 수 있다.

485. 요도염… 마른 계내금(닭똥집의 속껍질) 몇 개를 불로 태워 가루로 만들어 20g을 식전에 먹는다. 1일 3회 따뜻한 물로 복용한다.

486. 신장병으로 부종(浮腫)…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 몸이 부었을 때, 비파잎 4?5장에 4컵의 물을 붓고 3컵이 되도록 달여 매일 3번 마시면 낫는다. 이때 비파잎의 털을 깨끗하게 닦아내야 된다.

487. 신장병과 빈혈… 솔잎을 달여 차대신 수시로 마시면 탁효하다. 소나무 껍질도 좋다.

488. 당뇨병… 누에고치를 푹 삶아 차처럼 수시로 마시면 갈증도 해소되고 병도 낫는다. 장복해야 된다.

489. 간염… 민들레 말린 잎, 줄기, 뿌리를 달여 차대신 마시면 간염, 황달에도 효과가 좋다.

490. 담석통(膽石痛)… 대구라는 생선의 머리를 석쇠 위에 놓고 깡통으로 덮은 다음, 불 위에서 연기가 나도록 태우면 숯처럼 되는데, 이것을 가루로 만들어서 차숟갈 반씩 물로 먹는다. 잘 듣는다.

491. 간장 허약… 흑염소 간 1개를 아주 얇게 썰어 여기에 황련(黃連)가루 150g을 섞어 팥 크기의 환약을 만든다. 이것을 1일 3회 90알씩, 식간마다 물과 함께 먹는다.

492. 황달… 치자 열매 40g을 진하게 달여 식전에 물 한 사발과 같이 먹는다.

493. 오종(五種) 황달… 매일 식후마다 미나리즙을 한컵씩 마시면 된다.

494. 복막염… 오래된 조롱박을 부수어 술에 3일 동안 담갔다가 꺼내어 말린 후 태워서 가루로 만든다. 이것 12g을 따뜻한 술로 1일 3회 식간에 마신다. 온수에 술을 약간 타서 마셔도 된다.

495. 중풍으로 전신이 부었을 때… 살구잎을 진하게 달여 온몸을 여러 번 씻고, 그 진한 즙을 1컵 마시면 효과가 있다.

496. 수종증(일체의 水腫)… 검은콩을 그 2배가 되는 물에 넣어 반이 되도록 삶아, 그 물을 같은 양의 청주와 섞어 다시 반이 되도록 끓여 마신다. 부기도 빠진다.

497. 원인 모를 부종… 원인도 병명도 알 수 없이 전신이 부어 오른 데는 말린 민들레의 잎, 줄기, 뿌리를 달여 마시면 큰 효과가 있다.

498. 소변을 못 누는 수종(水腫)… 어떤 약도 안 들을 때는 질경이(車前子) 잎을 찧어, 생즙 1컵에 소주 반컵을 섞어 공복에 마신다. 7일 이내 효과를 본다.

499. 방광 결석… 조기의 머리 14개와 같은 양의 당귀를 함께 물 2되를 붓고 반이 되도록 달여 한 대접 마시면 낫는다.

500. 요도 결석… 삼백초를 진하게 달여 차처럼 수시로 마시면 결석이 녹아 나온다.

501. 신장 결석… 율무를 보리차처럼 달여 매일 마시면 결석을 제거하는데 특효가 있다.

502. 빈혈로 두통… 시금치를 뿌리째 찧어 즙을 내어 온수로 매일 2?3회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503. 만성 편두통… 무궁화씨를 태운 연기로 머리를 쐬고 그 가루를 술로 먹으면 매우 효과가 있다.

504. 간질(癎疾)… 만년청의 뿌리를 말려서 1일 3?5g을 4컵의 물에 붓고 3컵이 되도록 달여 1일 3회, 1회에 1컵씩 마시면 신기한 효과가 있다.

505. 소아 간질… 염소 뿔을 태워 가루로 만들어 1?4g씩, 1일 3회 식사 1시간 후에 온수에 술을 약간 타서 오래 먹으면 된다. 완전한 효력이 없어도 병을 완화시킨다.

506. 간질 특효방(特效方)… 백반가루 4?5g을 아침저녁 매일 2회 먹으면 효과가 있다. 중국의 임상례를 보면 발병 1?2개월의 사람은 20일, 반년이 된 사람은 약 1개월, 1년 이상 된 자는 약 1?3개월 먹으면 완치된다고 한다.

507. 연기에 질식… 무우즙을 귓구멍에 흘러 넣으면 정신을 차린다. 정신이 들면 귀를 밑으로 하여 무우즙을 빼내고 술을 입에 품어 귓속에 넣으면 온전한 정신으로 돌아온다.

508. 노인 허약자… 호도살, 살구씨(껍질과 꼭지를 딴 것), 생강조각을 각각 같은 양으로 넣고 달여 차처럼 자주 마시면 된다.

509. 식은 땀… 식은 땀이 잘 나는 허약한 사람은 부추를 계란과 함께 쪄서 먹으면 잘 낫는다. 설사에도 좋다.

510. 여성의 냉증… 목화씨 15g, 감초 1g을 같이 넣고 진하게 달여 차처럼 마시면 특효이다. 대하증, 하혈에도 좋다. 이것은 1일분이다.

511. 잘 때 식은 땀… 자기 전에 양조식초를 가슴, 등, 옆구리, 겨드랑이 등에 발라주면 신기한 효과를 본다.

512. 전신 류머티즘… 겨자 잎과 줄기, 뿌리를 삶은 물이나 겨자씨를 삶은 물에 씻으면 된다.

513. 류머티즘, 관절염… 통증이 나는 곳에 미꾸라지를 배를 갈라 뼈는 빼고 껍질 쪽을 환부에 붙인다. 특효이다.

514. 어깨, 목이 쑤실 때… 말린 쑥 한줌을 4홉의 물로 3홉이 되도록 달여 한번에 1홉씩 1일 3회 마신다.

515. 각기(脚氣)… 가지 뿌리를 삶아 이 물로 자주 씻는다.

516. 어린이의 심한 열… 심한 열에는 미나리 즙을 수시로 마시게 하면 열이 서서히 내리게 된다.

517. 자궁, 난소의 농양(膿瘍)… 인동(忍冬)은 만능약으로 알려져 있다. 말린 인동의 꽃, 줄기, 잎을 한줌씩 달여 차대신 수시로 마신다.

518. 자궁 출혈… 연근의 즙에 간장을 약간 섞어 마시면 출혈이 멎는다. 한번에 안 되면 되풀이 한다.

519. 백대하(白帶下)… 쑥잎 2주먹과 계란 9개를 약주 5되에 넣고 삶아 술은 버리고 계란을 1일 3회, 아침 점심 저녁으로 1개씩 먹는다.

520. 적대하(赤帶下)… 지유(地楡) 600g을 달여 1주일분으로 하여, 3회에 나누어 먹으면 출혈성 대하증에도 유효하다.

521. 적백대하… 부추즙 1컵에 생강즙 1숟가락을 섞어 따뜻하게 데워 공복에 매일 2?3차례씩 장기간 복용한다.

522. 산후 복통… 마른 생강을 까맣게 태워 가루로 만들어 1일 3회, 1회에 3?7g씩 따뜻한 술 또는 물에 타서 먹으면 복통이 멎는다.

523. 산후 요통… 생강 600g과 대나무잎 1되를 잘게 썰어 물 2되에 붓고 1되가 되도록 달여 그 즙을 2번 나누어 마신다.

524. 뇌졸중에 솔잎… 쓰러졌을 때 솔잎을 진하게 달여 입을 벌리고라도 먹이면 십중팔구는 소생한다.

525. 중풍의 식이… 무우를 잘게 썰어 살짝 데쳐서 밥을 섞어 그것을 주식으로 하면 1년 이내에 중증인 것도 낫는다. 나은 후에 메밀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 다시 재발하므로 주의해야 된다.

526. 중풍으로 언어장해… 검은 콩을 푹 끓여 진한 국물을 마시게 하면 구급이 된다. 이 같은 염려가 있는 사람은 평소에 자주 마시면 좋다.

527. 평생 중풍 예방… 연한 뽕잎을 그늘에 말려 가늘게 썰어 매일 2g씩 달여 차처럼 마신다. 또는 연한 뽕잎을 그늘에 말려 곱게 찧어 꿀에 개어 팥알 크기로 환을 만든 다음, 매일 3회 식전이나 식후에 따끈한 술로 40?50알씩 장복한다.

528. 뇌출혈, 뇌연화증 예방… 검은콩과 다시마를 반반 섞어 쪄서, 수시로 먹으면 혈관을 강화하고 풍을 제거하여 출혈이나 뇌연화증을 예방한다.

529.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 가지 삶은 물을 자주 마시고 가지로 만든 음식을 먹는다.

530. 구안와사(口眼渦斜)… 오가피, 진피, 당귀를 각각 1500g씩 함께 배갈 5되에 3일간 담갔다가 아침저녁으로 마시면 낫는다.

531. 심한 기침… 계란을 컵에 깨어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생강즙을 약간 섞어서 마시면 기침이 멎는다.

532. 노인의 해소, 천식… 무우씨를 노랗게 볶아 가루로 만들어 꿀로 녹두알 크기의 환으로 만들어 20?50알씩 1일 3회 입에서 녹여 넘기면 기침도 멎고 식욕도 생긴다.

533. 가래가 끓는데… 은행알을 구워서 먹거나 삶아 먹으면 가래를 삭게 하여 기침이 부드러워진다.

534. 비타민… 무우잎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 오래 끓일수록 영양이 소실되므로 가능한 생것으로 먹는 것이 좋다.

535. 비만증… 매일 식후에 생 미나리즙을 한 컵씩 마시면 살이 찌지 않는다. 또 일상적으로 양배추를 삶아 차처럼 자주 마신다.

536. 불로 상비약… 된장에 검은깨를 갈아서 넣고 물을 부어 만든 참깨된장은 허약체질에 좋고, 노인의 기력을 돕는 불로의 효과가 있다.

537. 불능증, 불감증의 특효약… 여기에는 음양곽(삼지구엽초)이 잘 듣는다. 정력제가 될 뿐만 아니라 뇌나 부신의 활동도 좋게 한다.

달여서 차 대신 마셔도 좋으나 소주에 담갔다가 3개월 후에 조금씩 마시면 빠른 효과를 본다. 이것을 취침 전에 1?2잔을 마시면 저혈압, 당뇨병, 심근경색에도 잘 듣는다.

538. 불능증의 특효약… 불능증에는 계란주가 잘 듣는다. 계란 7개를 소주 5홉에 안에 넣고, 백설탕 1홉을 첨가해 7?10일간 차고 어두운 방에 놓아두면 계란주가 만들어진다. 사람의 주량에 따라 다르지만 취침 전에 취하지 않을 정도로 약간씩 마시면 잘 듣는다.

539. 성욕 과잉… 성욕 과잉으로 난잡한 습성을 가진 사람이나 히스테리적인 사람은 택사의 구경(뿌리, 줄기)을 먹으면 성욕이 억제된다.

540. 다리가 피곤할 때… 다리가 피로하거나 신발 때문에 발이 부르터서 아플 때는 소금물로 발을 씻은 후 발을 높이 올려놓고 자면 거뜬히 회복된다.

541. 니코틴 해독… 된장국을 매일 먹으면 니코틴이 해독된다.

542. 니코틴 해독… 연근을 익히지 않고 반찬으로 먹는다.

543. 홍역… 소금에 절인 가지의 즙을 내어 입안에 흘려 넣는다.

544. 피를 맑게 하는데… 무화과에는 피를 정화시키고 나쁜 피를 없애게 하는 효능이 있다. 많이 먹도록!

545. 머리카락이 적은데… 희화나무가지 태운 잿물로 자주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많이 난다.

546. 국화주… 국화꽃을 항아리에 넣고 거기에 설탕을 넣은 다음, 소주를 가득히 붓는다. 3주일 후 먹으면 된다.

547. 골절상(骨折傷)… 접골목의 뿌리, 줄기, 잎 등을 달여 먹으면 뼈가 빨리 붓는다. 뼈가 금이 간데도 마찬가지이다.

549. 노망기… 이질풀을 달여 자주 마시면 예방된다.

550. 장수의 영약… 구기자를 달여 수시로 마신다.

551. 거담(祛痰), 진해(鎭咳)에 특효… 은행알을 볶아서 먹거나 삶아서 그 국물과 함께 먹는다. 1일 5?7개 먹는다. 많이 먹으면 중독된다.

552. 가래, 기침 해소에… 백년초(百年草, 평선인장)를 손바닥의 1/3 정도 잘라서 강판에 갈아 매일 먹으면 낫는다.

553. 식은 땀(冷汗) 또는 땀이 몹시 많이(多汗) 날 때… 물위에 뜬 밀을 복아 가루로 만들어 20g씩 1일 3회 식간에 먹는다. 또는 밀껍질을 노랗게 볶아 10g을 먹어도 된다.

554. 비만 예방… 생 미나리즙을 식후에 1사발씩 마신다. 또는 양배추를 삶아 그 국물을 수시로 마신다.

555. 얼굴 미용… 잠자기 전에 복숭아씨를 꼭꼭 씹어 꿀에 개서 얼굴에 바르고 잔 다음 아침에 씻어낸다. 이것을 계속하면 얼굴에 윤이 나고 생기가 돌고 혈색이 좋아진다.

556. 미안수(美顔水)… 살구꽃, 복숭아꽃을 말려 가루로 만들어 8g씩 1일 3회 식간에 먹는다. 또는 이 꽃가루를 삶아서 그 물로 세수하면 얼굴이 아주 고와진다.

557. 노인의 건망증… 솔잎이나 소나무껍질을 달여 차대신 수시로 마시면 탁효하다.(일본)

558. 계란, 우유… 이것에는 비타민A, B, C, D가 골고루 들어 있으나 7세 이상은 유당(乳糖)을 소화시킬 효소가 없기 때문에 우유는 영양이 안 되므로 물을 마시는 것과 같다.

559. 세포(細胞)… 세포는 7년이면 일신(一新)한다. 자기 자식도 7년 이상 타국에 가 있으면 남의 자식이 된다. 그래서 7년 이상 된 병은 고치기 힘들다.

560. 긴장풀기… 시험장에서 긴장이 될 경우에 발끝을 폈다 오므렸다 하기를 반복하면 긴장이 풀린다.

561. 위생(衛生)… 자기 전에 음부, 항문, 발바닥을 물로 씻으면 좋다. 발가락 사이에는 솔과 비누로 씻는다.

562. 식욕 억제… 경추 7번을 두들기면 위가 수축하므로 식욕을 억제한다. 자기 혼자 스스로 하는 방법은 턱을 당기고 목을 뒤로 젖히기를 20회 하면 된다.

563. 살이 찌기 위해서… 현미가루로 미음을 만들어 찻잔 1잔쯤을 식간에 먹기를 2주 이상 계속한다.

564. 망간… 망간은 애정의 요소라고 하는데 밀기울이나 오트밀에 많이 들어 있다. 망간의 보급은 언제든지 좋은데 2주일에 한번은 오트밀을 먹으면 좋다. 불임증에는 반드시 먹어야 된다. 그러면 임신이 된다.

565. 밀감… 밀감의 흰 실밥(껍질 안쪽)은 방부작용을 위해서 있다. 흰 부분을 먹으면 치조농루, 부스럼, 동상, 설태(舌苔) 등이 안 생긴다.

566. 복통, 자궁, 신장에 유효한 요법… 누워서 양 무릎을 세우고 어깨를 바닥에 붙인 채 양 무릎을 좌우로 번갈아 바닥에 붙이는 것을 반복한다.

567. 맛있는 생선… 생선의 가장 맛있는 곳은 지느러미이며 잉어라면 꼬리가 맛있다. 운동을 많이 하는 곳에는 세균도 살지 못한다.

568. 노쇠하면… 마른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노목(老木)도 마르기 전에 새눈이 나온다. 이성(異性)을 생각하지 않으면 노쇠한다. 높은 곳을 보는 것도 젊어지는 비결이다.

569. 편도선이나 갑상선… 이것이 좋지 않는 것은 대변이 차 있기 때문이다. 갑상선은 장의 독소가 뇌로 가는 것을 막고 있는 초소이며, 요오드(해초에 많음)는 갑상선 호르몬의 성분이며 갑상선 기능을 조절한다.

570. 임신의 확인… 임신한 경우 질에 손가락 두마디를 넣어 윗벽에 띠끔띠끔하면 임신이다. 그리고 윗벽의 오른쪽에 맥이 뛰면 딸, 왼쪽에 맥이 뛰면 아들이다.

571. 혈관 강화… 메밀에는 모세혈관의 벽을 강화시키는 비타민P가 함유되어 있다. 고혈압, 뇌출혈, 망막출혈 등이 예방된다. 감귤류의 껍질에도 비타민P가 많다.

572. 물이 부족되면… 입술이 마르는 것도, 붓는 것도, 또 위장이 가려운 것도 모두 물의 부족이다. 생수를 자주 마셔야 된다.

573. 비타민C의 부족… 땀띠나 이빨이 느슨해지는 것은 비타민C 부족이다.

소금물을 마시면 출구 쪽의 변은 나오나 위쪽의 변은 나오지 않으므로 뇌일혈이 된다.

574. 인내(忍耐)… 남편이 아내를 때려도 반항하지 않고 고맙다는 듯이 웃고 있기를 21일간 하면 고쳐진다. 모든 것을 좋다고 생각하면 좋아지지만 안 된다고 하면 되지 않는다.

575. 뇌빈혈… 굴(조개)이나 상치가 좋다.

576. 혈당(血糖)… 진한 음식을 먹고 옷을 두껍게 입고 있으면 혈당이 오른다.

577. 비타민A… 비타민A의 과잉은 피부호흡을 방해하여 암이 된다.

기름진 것을 많이 먹으면 사마귀가 생긴다. 피부표면의 각질층의 증식이 원인이다.

578. 두뇌 명석… 엄지발가락을 움직이면 두뇌가 명석하게 된다. 발이 튼튼하게 되면 정력이 증진된다.

579. 비지… 비지는 3% 영양가치 밖에 없다. 위가 좋지 않은 사람, 여위기를 원하는 사람 등은 비지와 두부를 먹는 것이 좋다. 많이 먹는 버릇도 고쳐진다.

580. 신장(腎臟)… 부종은 과식, 식염의 과잉, 발의 고장에서 보오만씨낭과 사구체가 달라붙기 때문에 생기는 심장장해, 신장장해 등의 원인이 된다. 신장의 부기는 아침에는 얼굴 특히 눈꺼풀이 붓고, 심장의 경우는 저녁에 하지가 붓는다.

581. 부기를 고치는 데는… 생수를 충분히 마시고 생야채를 많이 먹을 것.

582. 구충제… 땅콩의 껍질, 호도나 비자나무의 씨는 구충제가 된다. 매일 생야채를 먹고 있으면 충이 생기지 않는다. 충(蟲)은 엽록소나 파 종류를 싫어한다.

583. 이명(耳鳴)… 이명은 체액이 알칼리로 되어 귀의 혈관에 체류되어 있던 산성의 혈액이 녹아서 흘러내리기 때문이다. 증상(症狀) 즉 요법(療法)

584. 맥박(脈搏)… 맥박은 먼저 서서 재고, 다음은 누워서 재어 맥박수의 차가 10이하 이면 과식이고, 고혈압, 동맥경화이다. 15% 이상의 차가 있는 것이 좋다. 단, 임신한 경우는 별개이다.

585. 땀구멍… 모공의 수는 북위 70도에 사는 에스키모는 130만, 영국, 프랑스 등 북위 50도에서는 180?200만, 하와이나 브라질은 300만이다. 한국과 일본은 북위 36?37도 사이로 250만이다. 적도에 가까운 곳은 피하지방이 적으므로 체온이 낮다.

586. 감사(感謝)… 모든 일에 감사할 것. 화를 내면 맥박이 빨라지며, 단명하게 되며, 병에도 걸린다. 보오만낭이 신사구체에 달라붙어서 일시적으로 오줌을 거를 수 없게 된다.

587. 치질(痔疾)… 치질에는 생야채를 먹고, 한쪽발로 번갈아 서는 연습을 계속하면 낫는다. 절뚝발이는 치질 앓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전철 안에서 한쪽발로 서는 것이 좋다.

588. 위염, 위궤양, 12지장궤양 등 궤양 증상… 껍질 벗긴 살구씨를 가루로 만들어 40g과 오징어뼈를 노랗게 구워 가루로 만든 것 40g을 함께 섞는다. 이것을 1일 3회 식사 30분?1시간 전에 큰 숟가락 1개를 따끈한 물로 복용한다. 1?2개월 먹어야 된다.

589. 탈모(脫毛)… 머리가 빠져 나지 않을 때는 부추뿌리를 불에 구워 말린 후 가루로 만들어 참기름에 개어 환부에 바른다.

590. 티눈… 껍질 벗긴 마늘을 찧어 바른다.

591. 당뇨병으로 갈증이 심할 때… 생 무우즙 소량을 자주 마시면 효과가 크다. 마신 뒤 위가 쓰리고 아프면 밥물이나 우유 1컵을 마시면 곧 풀린다.

592. 당뇨병의 특효방… 마(山藥) 말린 것 600g을 반은 노랗게 볶고, 반은 말린 그대로 모두 가루로 만들어, 식전과 취침 전에 각각 큰 숟가락 1개씩 오래 복용하면 된다.

593. 눈이 안 보일 때… 눈이 어두워 물체가 안 보일 때는 강편(생강)을 핥으면 곧 낫는다.

594. 불면증… 매일 3회 식후마다 껍질 벗긴 호도(속껍질은 벗기지 말고) 3?5개를 10일간 먹으면 곧 효력을 본다.

595. 호박의 효능… 호박을 잘게 썰어 껍질을 벗기고 냄비에 넣어 노란 설탕을 첨가해 끓인다.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먹을 때마다 필요한 양을 섞어서 먹는다.

당뇨병, 폐암, 중풍, 혈관강화 등에 효과가 있다. 호박씨를 살짝 볶아 까서 먹으면 치매 예방, 요실금, 전립선 비대, 간 등에 좋다.

596.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 될 때… ① 남자는 암탉, 여자는 수탉의 털을 뽑고 내장을 버리고 깨끗이 씻어, ② 껍질 벗긴 마늘쪽을 뱃속에 가득 채우고 실로 꿰맨다. ③ 오지그릇에 담아 고기가 풀리지 않도록 은근히 오래 고은 다음, ④ 여기에 약간의 소금으로 맛을 내고, ⑤ 하루 세끼마다 고기와 국물을 다 먹는다.

597. 남으로부터 발을 밟혀도 화를 내지 않고, 불평이 없어지면 행복이 따라온다. 건강치 못한 사람의 소변에서는 독이 나온다.

598. 입술이 거칠어져 있는 사람은 항문이 더럽다. 입술이 마르는 사람은 수분의 부족이다.

599. 경제인은 회사가 번창할 때는 그 경제를 지도 하지만 회사가 기울어지면 도망친다. 인간에게 의사는 건강할 때는 붙지 않고, 일단 병이 나면 달려들어서 수입을 올린다.

600. 피부는 군비(軍備)가 아니라 장비(裝備)이다. 사과도 나무에 붙어 있는 동안에는 썩지 않는다.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세균이 번식한다.

 

 

 

'산야초 민간요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질환 증상별 약초 찾아보기  (0) 2022.12.15
발병 증상별 약차 효능  (6) 2022.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