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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이름이 성공한 인생을 만든다"
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 5월 12일

by 귤담 2023. 5. 6.

오늘의 역사 5월 12일

 

 

 

남들은 격포 황혼을 아름답다 말한다

또 비오는 내변산은 더 아름답다 말한다

새벽녘 방파제 걷다보면 사람들은 놀란다.

말발굽 소리내며 엎드린 산맥 가로 질러

정동진 일출보다 아름다운 연등 뜬다

겹겹이 쌓인 갯풀속에 창창한 참꽃 뜬다.

격포의 해돋이는 황혼처럼 변명이 없다

무너져야 할 것들이 무너지지 않는 바다

그 곳엔 하룻밤 묵을 늘 젖은 배가 있어 좋다.

보라, 운무 속에 치솟는 만남을 보라

뻘밭에 갇혀있는 인생의 바다처럼

눈부신 반도 그 곳에 완강한 해가 뜬다.

                  -이재창 시인의 「아름답다는 것은 - 年代記的 몽타주․16」 전문, (문학사상 1999년 5월호)

 

 

 

*국제 간호사의 날 ; 1820년 오늘 ‘흰옷 입은 천사’ ‘램프를 든 천사’ 영국 간호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이탈리아에서 태어남, 크리미아전쟁(1854) 때 최초의 종군간호부로 적군 아군 가리지않고 간호, 국제적십자운동에 공헌, 영국통계학회 첫번째 여성회원, 영국성공회의 성인으로 영국성공회는 나이팅게일이 세상 떠난 8월13일을 나이팅게일 축일로 지킴, WHO는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인 2020년을 간호사와 산파의 해로 정함, “과분합니다, 과분합니다.”-임종직전 훈장을 타고 한 말, “보라, 저기 허술한 집에 어두운 방에서 방으로 램프를 든 젊은 여인이 천사와 같이 지나는 것을. 고통에 신음하는 병사들은 구원의 꿈을 보는 것과 같이 어스름한 벽에 비치는 그 그림자에 입을 맞춘다.”-미국시인 롱펠로우가 나이팅게일을 보고 지은 시

*자동차의 날: 대한민국

*세계 만성피로증후군의 날

 

 

989년 [음]성종(成宗) 8년, 수시중(守侍中) 최승로(崔承老)가 사망함

1136년 [음]인종(仁宗) 14년, 서경 평정을 기념해 사면과 포상을 행함

1157년 [음]의종(毅宗) 11년, 우릉도(羽陵島)에 김유립을 보내 거주 가능성을 살피게 함

ㅡ왕이 동해(東海) 가운데 우릉도(羽陵島)라는 섬이 있는데, 땅이 넓고 토지가 비옥하여 옛날 주현(州縣)이 설치된 바 있어 사람이 거주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명주도감창 전중내급사(溟州道監倉 殿中內給事) 김유립(金柔立)으로 하여금 가서 시찰하게 하였다. 김유립이 돌아와 아뢰기를, “섬에는 암석이 많아 백성들이 거주할 수 없습니다.”라고 하자 마침내 그 의논을 멈추었다

1410년 [음]태종 10년, 갑사(甲士)의 숙위법(宿衛法)과 하번법(下番法)을 정함

1443년 [음]세종 25년, 건춘문(建春門) 안에 계조당(繼照堂)을 세움

1482년 [음]성종 13년, 일본 사신에게 《대장경》과 인삼·표피 등을 줌

1529년 [음]중종 24년, 중종이 태조 이래 왕과 왕후의 묘지(墓誌)를 올리라고 함

1536년 [음]중종 31년, 찬집청(撰集廳, 서적을 편찬하는 임시 기구)을 설치하게 함

1606년 [음]선조 39년, 곽재우(郭再祐)가 전라도 병사(全羅道兵使)가 됨

ㅡ이상의(李尙毅)를 대사성으로, 성우길(成佑吉)을 훈련원 도정으로, 곽재우(郭再祐)를 전라도 병사로, 조경(趙儆)을 영흥 부사(永興府使)로, 이남(李覽)을 통천 군수(通川郡守)로, 정영국(鄭榮國)을 평안도 도사로, 이유(李惟)를 강원도 도사로, 남영(南嶸)을 양성 현감(陽城縣監)으로, 이덕연(李德演)을 진천 현감(鎭川縣監)으로 삼았다.

1656년 [음]효종 7년, 천안 군수 서변(徐忭)이 허적·이완·원두표 등이 역적모의를 하였다고 무고(誣告)함

1711년 [음]숙종 37년, 안동과 성주의 관왕묘(關王廟)를 정비하게 함

ㅡ경상도 관찰사(慶尙道觀察使)의 장계(狀啓)로 인하여, 안동 관왕묘(安東關王廟)는 옛날 그대로 두되 정계(庭階)만 넓히고, 성주 관왕묘(星州關王廟)는 딴 곳으로 이건(移建)하고 소상(塑像)도 개조(改造)하도록 명하였다. 【안동묘(安東廟)는 구성한 짜임새가 자못 정교(精巧)하고 또 단청(丹靑)을 시행하였는데, 정계(庭階)만 넓히면 평탄(平坦)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1717년 [음]숙종 43년, 김창집(金昌集)이 영의정이 됨

ㅡ조명봉(趙鳴鳳)을 사간(司諫)으로, 김상윤(金相尹)을 지평(持平)으로 삼았다. 이날 복상(卜相) 하였는데, 빈청(賓廳)에서 전망(前望)을 봉입(封入)하니, 임금이 다시 하도록 명하였다. 드디어 우찬성(右贊成) 권상하(權尙夏)를 우의정(右議政)으로 삼고, 이이명(李頤命)을 차례에 따라 좌의정(左議政)으로 올리고, 김창집(金昌集)을 차례에 따라 영의정(領議政)으로 올렸다.

1731년 조선의 학자 홍대용 출생.

1732년 [음]영조 8년, 도성에 전염병이 심하여 1,500여 명의 환자가 생김

1735년 [음]영조 11년, 평안도에 해일(海溢)이 일어남

1751년 [음]영조 27년, 좌의정 조현명이 균역에 관한 문답을 담은 소책자의 내용을 아룀

1763년 [음]영조 39년, 고려 왕릉에 몰래 묘를 쓰지 못하게 함

1785년 [음]정조 9년, 순영(巡營)과 병영(兵營)이 수시로 봉화(烽火)를 감찰하도록 함

1793년 [음]정조 17년, 화성의 궐리사(闕里祠, 공자 사당)가 완공됨

1796년 [음]정조 20년, 화약 제조법이 실린 《자초신방(煮硝新方)》을 인출하여 반포함

1808년 [음]순조 8년, 함흥 반룡산(盤龍山)에 정조의 어필 비각(御筆碑閣)을 세우게 함

1830년 [음]순조 30년, 왕세자의 시호를 효명(孝明)으로 함

ㅡ빈청(賓廳)에서 왕세자의 시호(諡號)·묘호(廟號)를 의정(議定)하여 아뢰었는데, 시호는 효명(孝明) 【뜻을 이어 사업을 이루었다는 효(孝)와 사방에 빛을 비춘다는 명(明)이다.】 , 묘호(廟號)는 문호(文祜), 묘호(墓號)는 연경(延慶)으로 하였다.

1840년 [음]헌종 6년, 도성에서 떠돌며 빌어먹는 자들을 원래 고을로 압송하게 함

1862년 [음]철종 13년, 충청도 회덕(懷德)에서 인가를 불태우는 등 민란이 일어남

1885년 (조선 고종22)한성순보 속간

1895년 소설가 성해 이익상 출생

1896년 (고종33)독립신문에 언더우드의 한영자전과 일본인 상회 등 최초의 신문광고 게재

 

 

1903년 대한민국의 소설가, 수필가 박화성 출생.

ㅡ본명은 박경순(朴景順)이고,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아호는 소영(素影)이다.

1904년 전라남도 무안부(현재의 목포시)에서 출생하였으며, 숙명여자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서, 일본 니혼 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다니다가 중퇴하고 귀국하였다. 1925년 《조선문단》에 《추석 전야》가 발표되면서 문단에 등장하였다. 그 후 《사랑》, 《타오르는 별》 등 많은 장편 소설을 썼다. 초기 작품은 경향 문학적 색채가 짙고, 후기 작품은 도시의 애정론을 다룬 장편 작품이 많다. 1970년 예술원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고향 없는 사람들》, 《눈보라의 운하》 등이 있다.

193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 문학가로 여성 주체의 삶을 꿈꾸고 여성 억압적 현실과 맞서는 여성상을 내세우고, 사회적 모순을 폭로하는데 초점을 두고 글을 집필했다.

1958년 목포시문화상, 1966년 한국문학상, 1970년 대한민국예술원상, 1984년 3·1문화상 등을 받았다.

1905년 영국주재 공사서리 이한응(1874∼)이 국가의 주권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지 못함을 비관하여 자살.

1905년 양정의숙이 개강

1905년 문학평론가 이헌구 출생

1908년 하세가와(長谷川) 일본군 사령관·오카사키(岡崎)사단장 등, 의병 진압 방침 모의

1919년 임정 김규식, 파리강화회의에 조선독립청원서 제출

1923년 한국의 독립운동가 김인전 작고.

1925년 일제 치안유지법 실시

1926년 조선박람회 서울서 열림

1938년 한국의 시인 박용철 작고

ㅡ한국의 시인이다. 문학평론가, 번역가로도 활동했다. 본관은 충주, 아호는 용아이다.

'떠나가는 배' 등 식민지 설움을 묘사한 시로 세상에 알려졌으나 실상은 이데올로기나 모더니즘을 지양하고 순수시적 경향을 보였다. 김영랑, 정지용 등과 함께 시문학파를 형성했다.

전라남도 광산군(현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출생하였고 본관은 충주(忠州)이고 아호는 용아(龍兒)이다. 배재고등보통학교를 거쳐 일본 도쿄 아오야마 학원(靑山學園)과 연희전문에서 수학했다.

일본 유학 중 시인 김영랑과 교류하며 1930년 《시문학》을 함께 창간해 등단했다. 1931년 《월간문학》, 1934년 《문학》등을 창간해 순수문학 계열로 활동했다. "나 두 야 간다/나의 이 젊은 나이를/눈물로야 보낼거냐/나 두 야 가련다"로 시작되는 대표작 〈떠나가는 배〉 등 시작품은 초기작이고, 이후로는 주로 극예술연구회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해외 시와 희곡을 번역하고 평론을 발표하는 방향으로 관심을 돌렸다.

1938년 결핵으로 요절해 자신의 작품집은 생전에 내보지 못했다. 사망 1년 후 《박용철 전집》이 시문학사에서 간행됐다. 전집의 전체 내용 중 번역이 차지하는 부분이 절반이 넘어, 박용철의 번역 문학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다. 괴테, 하이네, 릴케 등 독일 시인의 시가 많았다. 번역 희곡으로는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 입센의 《인형의 집》 등이 있다. 극예술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번역한 작품들이다.

박용철은 1930년대 문단에서 임화와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으로 대표되는 경향파 리얼리즘 문학, 김기림으로 대표되는 모더니즘 문학과 대립해 순수문학이라는 흐름을 이끌었다. 김영랑, 정지용, 신석정, 이하윤 등이 같은 시문학파들이다. 박용철의 시는 김영랑이나 정지용과 비교해 시어가 맑거나 밝지는 않은 대신, 서정시의 바탕에 사상성이나 민족의식이 깔려 그들의 시에서는 없는 특색이라는 평가가 있다. 그는 릴케와 키에르케고르의 영향을 받아 회의·모색·상징 등이 주조를 이룬다.

광주에 생가가 보존돼 있고 광주공원에는 〈떠나가는 배〉가 새겨진 시비도 건립되어 있다. 매년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는 용아예술제를 열고 있다.

1947년 러취 미 군정 장관, 임정 봉대론 반대, 남한 내 미군정 유일 정부 성명

1947년 여운형 권총 피격

1947년 적산 관리, 중앙 관재처에 일임

1950년 이승만 대통령, 현재는 냉전이 아닌 전쟁 상태라고 기자와 문답

1951년 국민방위군설치법 폐지법률 공포

ㅡ1950년 11월 유엔군이 중공군의 공세에 밀려 후퇴하기 시작하자 이승만 정부는 만17세에서 40세 미만의 장정들을 제2국민병, 즉 국민방위군으로 편성하여 대구와 부산 등 남부지역으로 이송하도록 했다.

전쟁 초기 북한군의 급습으로 서울시민을 적의 수중에 고스란히 넘겨주었던 경험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러나 한겨울 혹한 속에서 아무런 준비도 없이 50만여 명의 국민방위군을 이동시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결국 국민방위군 장정들 가운데 수만 명이 남하하면서 얼어 죽고 굶어죽는 참상이 연출되었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행방불명, 동상, 질병 등으로 낙오했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나마 살아서 목적지에 도착한 장정들도 사람의 몰골이 아니었다. 말 그대로 거지중의 상거지, 해골들의 행진이었다

결국 국회는 국민방위군을 해체하기로 하고 국민방위군 사령관 김윤근과 부사령관 윤익헌 등 5명을 사형하였다

1956년 국내 첫 텔레비전방송국(HLKZ) 개국

ㅡ5월12일 오후 7시 30분, 우리나라 최초의 TV방송 전파가 발사되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5번째, 아시아에서는 필리핀, 일본, 태국에 이어 4번째 TV방송국 보유국이 되었다.

방송국 이름은 코캐드(KORCAD). 미국 RCA사의 한국 대리점을 맡고 있던 황태영씨가 설립한 방송국이었다. 호출부호는 HLKZ였고 출력은 0.1㎾로 미약했다.

이날 서울 종각 건너편의 RCA 빌딩 3층 스튜디오에서 선보인 첫 시험방송은 궁중 연례악 ‘취타’와 국악 합주곡 ‘수제천’이었다. 민속무용단의 승무와 백설희·현인 등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한 쇼프로도 2시간 동안 방송됐다. 화신백화점 앞과 서울역 등에 설치된 TV를 처음 본 시민들은 한결같이 신기하다는 반응이었다.

쌀 한 가마니가 1만8000환이던 시절에 14인치 TV 수상기 한 대값이 34만환이나 됐으니 TV 수상기 보급도 기대에 못 미쳤다. 300대뿐이었다. 결국 재정난으로 소유권이 대한방송(DBC)으로 넘어갔지만 이마저도 1959년 2월에 원인 모를 화재로 방송국이 잿더미가 되고 말았다. 국영방송 KBS가 방송을 시작한 것은 1961년 12월이었다

1962년 서울 남산 케이블카 개통

ㅡ서울남산에 최초 여객삭도(케이블카) 은하수와 무지개가 개통되었다

이 케이블카는 회현동 승강장에서 남산꼭대기에 있는 예장동 승강장 까지 선로의 길이는 605 m, 시종점간의 고저차 138 m로, 노선의 평균 경사각은 약 77°이다. 운행 속도는 약 3.2 m/s로, 편도 운행 시간은 3분 남짓이며 1961년 9월 2억9천만환을 들여 준공하였다.

왕복식으로, 2개 선로에 총 2대의 객실이 중간지점에서 정확히 마주쳐 지나가도록 설계되었다.

각 객실의 정원은 38명이다.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하였다

우리나라 삭도 산업의 선두주자로 제 몫을 해온 남산 케이블카이지만, 지난 2002년 7월 7일 상하행선 2대가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 60여명의 탑승객들이 지상 40~50m 상공에 매달려 있다 1시간여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

1962년 아시아 영화제, 서울에서 개최됨. 12일∼16일

ㅡ제9회 아시아영화제가 1962년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을 비롯 일본, 대반, 홍콩, 싱가폴 등 6개국에서 극영화21편, 기록영화 15편을 출품했다. 극영화부문에서는 한국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일본의 `위를 보고 걸어라` 대만의 `태풍` 등이 대상을 놓고 각축을 벌였다.

모윤숙 영화제심사위원장은 3일부터 출품작을 심사해서 한나라에서 한작품씩 뽑아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시민회관에서 시사회를 열었다. 16일 저녁 7시 박정희 최고회의의장 내외와 많은 영화인이 모여 폐회식을 열고 우수작품에 시상을 했다. 22개 부문 상 가운데서 한국은 신상옥 감독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가 차지한 최우수극영화상을 비롯해, 7개 부문 상을 받았다. 일본은 8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고 기록영화 최우수작은 싱가폴이 차지했다

1964년 대한상공회의서 상공인의 날 제정 첫 실시

1964년 서울 시내버스 총파업

1964년 민주ㆍ자민ㆍ국민당 통합 선언

1970년 한국등반대, 히말라야 추렌히말봉(해발 7430m) 정복

ㅡ한국 히말라야 등반사상 최초의 등정 의혹은 1970년 창립 25주년을 맞아 추렌히말 (7,371m·최고봉 동봉)에 도전한 한국산악회 원정대(대장 김정섭)다. 추렌히말은 네팔 히말라야 서부 다울라기리산군에 위치한 준봉으로 같은 높이(7,371m)의 동봉, 중앙봉, 서봉 세 개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산에 한국대가 도전하기 전에 일본(1962년)과 이탈리아대(1969년)에 위해 중앙봉만이 두 차례 도전을 받았으나 정상을 허락하지 않은 채 미등봉으로 남아 있었다.

당시 원정대는 김호섭(25) 부대장과 고소포터 린지 왕겔 셰르파가 4월 29일 처녀봉인 추렌히말 동봉(7,371m)을 초등했다는 소식을 외신을 통해 국내에 전했으나 같은 해 가을 시즌 남동벽으로 중앙봉 초등에 성공한 일본의 정강대(靜岡大)팀은 “한국대의 등정을 믿지만 6,300m 지점에서 동봉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동봉 상의 7,000m에서만 등정이 가능하다”며 등정의혹을 제기한다.

이 의혹은 일본 산악 전문지 ‘岳人’(1970년 11월호)과 <월간山> 전신인 ‘등산’(1970년 12월호) 양 산악전문지를 통해 갑론을박의 논쟁이 이어지다가 1971, 1972년 김정섭 대장의 친동생인 김기섭, 김호섭 형제가 마나슬루에서 조난사하면서 잠시 묻히고 말았다.

1988년 추렌히말 동봉 정상에 오른 중동산악회 대원. 1970년 한국산악회 팀의 등정 의혹을 마무리짓는 등반이었다.

이 의혹은 1987년에 이어 1988년 추렌히말 재등반에 나선 중동산악회 원정대에 의해 풀렸다. 중동 팀이 확인한 동릉 마지막 구간은 양쪽이 천여 길 절벽인 데다 길이가 무려 1km에 이르는 험난한 칼날 설릉이었다. 중동산악회는 루트를 바꾸어 정상에 올라선 뒤 한국산악회 팀이 오른 봉이 동봉 아래 무명봉일 가능성이 높다고 단정지었다.

그러나 3년이 지난 1983년 가을 마나슬루 단독 등정에 성공한 허영호는 동국대가 오른 봉우리는 정상이 아니라고 이의를 제기한다.

1978년 국민학생 한 달 용돈이 평균 986원

1981년 검찰 우편진술제 실시

1981년 공정거래위원회, 시장지배 감시대상 71업체 42품목을 지정

1981년 성균관대학교 학생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후 첫 가두시위 전개

1982년 조달청, 미국쌀 37만t 추가 도입계약 체결

1982년 광업진흥공사 사장 이규광, 이철희 부부 비호세력으로 밝혀져 사표 수리

1984년 가출소년 28명 인신매매-지하실 가두고 혹사-매질

1984년 문교부, 국어문법을 85년부터 통일하고 5종류의 고교 문법 교과서를 국정으로 단일화 발표

1986년 이민우 신민당 총재 방미(12일간)미국 조야 지도자들과 접촉

1986년 멀로니 캐나다수상 내한, 한·캐나다 정상회담

1987년 미국 상원 외교위, 4.13 조치 재고 결의안 통과

1987년 국회의장에 이재형씨 재선. 새 부의장에 장성만의원 선출

1987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소속 6개 교단 성직자와신도 1200명, 4·13조치 철회 요구

1988년 김대중 평민당 총재, 광주사태와 관련 '전두환 씨는 광주사태에 깊이 개입돼 있는 사람중의 하나'밝혀

1988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김영삼씨를 총재로 재추대

1989년 한ㆍ중 정기화물선 6월 취항 매월 2회 부산∼ 천진 직항로에 운항키로

1989년 건설부, 아파트단지 주차장 설치 확대방안을 마련, 45평 이상 아파트는 2대의 주차시설 의무화

1989년 치안본부, 80년 삼청교육과 관련 사망 등 피해신고자 3182명에 대해 피해보상 실사작업에 착수

1989년 서울시,용산 美8군 자리에 공원을 조성키로 확정 발표

1990년 권정달 전 민정당 사무총장, 80년 언론인해직 문제를 주도했으며 언론통폐합은 허문도씨가 관여, 진술

1990년 청소년 헌장 선포

ㅡ청소년은 지금까지 주로 보호의 대상으로 규정되거나 미래이 주역으로 인식되어 현재의 삶을 소홀히 함으로써 자발적인 참여와 활동을 제한받아 왔다.

청소년은 미래의 주인일 뿐만 아니라 오늘 이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되어 자율과 참여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청소년에 대힌 인식을 전환하였다.

이에 1990년 5월12일 제정,선포된 청소년헌장을 개정(1998년 10월 25일)하여

청소년의 주체적인 삶과 자율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청소년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와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명시하였다

1990년 정부, 호텔 여관 사우나 콘도 등 호화사치성 또는 유흥 오락성 건물의 건축허가를 전면 금지키로 .

1990년 현대, 대북한 무상공여 위해 중장비와 승용차를 일본으로 반출

1991년 부산과 보스토치니간 한-소 직항로 개설 문제가 소련측 극동해운공사와 한국측 한소해운(주) 간에 타결

1992년 정주영 국민당대표, `연말 국민당이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재벌 그룹을 해체하겠다'고 발표.

1992년 서울대 규장각,순종황제가 즉위이후 반포된 「재무감독국관제」등 48건 의 칙령 순종 서명이 위조.

1994년 김대중 아.태평화재단 이사장, 북한 김일성 주석이 미국방문을 희망한 만큼 미국정부의 초청을 촉구

1997년 북한주민 2가족 14명 망명

1997년 LG화학, 차세대 `퀴놀론계 항생제`개발

ㅡLG화학이 탁월한 효능을 지닌 차세대 `퀴놀론계 항생제(LB20304a)` 개발에 성공했다. 이 항생제 개발로 1997년 5월 12일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회사인 영국 스미스클라인 비참사에 3천7백75만달러(3백40억원)의 기술 수출료와 2000년 상품화 이후 매년 3백억원씩 20년간 총6천억원의 로열티를 조건으로 기술제휴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항생제는 호흡기와 요로감염증, 피부감염증에 탁월한 효능이 입증됐다. 회사측은 이 신약을 5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하여 국제적인 전문 시험용역회사인 영국 코반스사의 비임상 동물실험과 1단계 임상실험을 거쳤다고 밝혔다. LG화학의 신약 개발은 독자 연구개발은 거의 없고 원료를 외국에서 들여와 포장해 파는 국내 제약사들에게 제약시장이 얼마나 큰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를 시사했다.

1998년 거평그룹 부도

2000년 서울지방검찰청, 전두환 전대통령 추징금 징수 위해 재산 일부 강제집행 신청 제출

2001년 여류소설가 강신재(77세) 세상떠남 『젊은 느티나무』

ㅡ여류문학가 강신재씨가 2001년 5월 12일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였다. 그는 6·25 전쟁 이후 한국문단에서 남녀 사이의 현대적 애정 모럴을 추구, 소설의 새로운 장을 열어 보인 여성작가였다.

특히 1960년작 ‘젊은 느티나무’는 계부의 아들인 이복 오빠와 손아래 누이가 가족 아닌 순수한 남녀 사이로 돌아가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고 리얼한 필치로 그려내 당시 독서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40년 전 이 작품은 월간 ‘사상계’에 전격 발표되면서, “본연한 인간성과 순수한 경지를 추구하는 작가”로서 명성을 얻게 되었다.

경기고녀(현 경기여고)와 이화여전을 졸업하고 1949년 등단한 강씨는 ‘임진강의 민들레’, ‘명성황후’ 등의 작품을 남겼으며 중앙문화대상(1984) 등을 수상했다. 1960년대 말부터 한국문인협회 PEN 이사, 여류문학인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1983년부터 예술원 정회원으로 활동했다.

2004년 공정거래위원회, 공짜 신문·경품으로 독자 확보한 신문사 지국 3개에 과징금 최초 부과

2007년 보복폭행 혐의 김승연 한화회장 구속, 수감

ㅡ아들을 때린 술집 종업원들을 보복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화그룹 김승연(55) 회장이 2007년 5월 12일 새벽 구속, 수감됐다. 재벌 총수가 폭행혐의로 구속된 것은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은 11일 밤 11시쯤 김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김 회장은 자정을 넘겨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8일 자신의 아들과 몸싸움을 했던 서울 북창동 S유흥주점 종업원 4명을 경기도 성남시 청계산 인근 신축 건물 공사장에 감금한 뒤 쇠파이프 등으로 폭행하고, S유흥주점에 찾아가 다른 종업원 2명을 손과 발로 폭행한 혐의다. 김 회장 구속은 사건 발생 64일만이다.

2014년 ITX-새마을 운행 시작.

2015년 애국지사 홍재원 선생 별세

ㅡ애국지사 홍재원(98) 선생이 12일 오후 4시 13분 별세했다.

강원 화천 출신으로 광복군 제2지대에서 활동했다. 1945년에는 한·미 합작 특수부대인 OSS훈련 정보·파괴반에서 훈련받은 뒤 강원도반에 배속됐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 안장 되었다

2016년 정운호 네이처 리퍼블릭 대표에게 수임료 50억원 받은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 변호사 구속

2020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대한민국 서비스를 시작

2022년 尹정부 초대 국정원장에 김규현 지명, 추경호 경제부총리 취임

2022년 법원, “대통령 집무실, 관저 아니다”...집회.시위 허용

 

 

 

1003년 최초의 프랑스인 교황 교황 실베스테르 2세 작고.

1496년 스웨덴의 국왕 구스타브 1세 바사 출생.

1797년 베네치아 공화국이 나폴레옹 1세에 의해 멸망

1820년 나이팅게일 출생

ㅡ 영국의 간호사, 작가, 통계학자이다. 잉글랜드 성공회의 성인이기도 하며, 성공회에서는 8월 13일을 나이팅게일의 축일로 지키고 있다. 그녀는 크림 전쟁 동안 간호사와 매니저로 일함으로써 간호학을 발전시켰다.

1842년 프랑스의 오페라 작곡가 쥘 마스네 출생.

1845년 프랑스의 작곡가, 오르가니스트, 피아니스트 가브리엘 포레 출생.

1856년 독일의 식물학자 심퍼 출생 - 최초로 대륙을 식물지리구로 나누는 데 성공

1859년 러시아의 소설가 악사코프 사망

1864년 남북전쟁 남부동맹의 장군 젭 스튜어트 작고.

1871년 오토 폰 비스마르크 프러시아총리 취임

ㅡ“어떤 사람이 자기는 원칙적으로 그 일에 찬성한다고 말할 경우, 그 사람은 그것을 실천에 옮길 의향이 전혀 없음을 뜻한다.”

1884년 체코민족음악가 스메타나 세상떠남

ㅡ‘나의 조국’, 50세인 1874년부터 ‘나의 조국’ 작곡했는데 두번째 곡 ‘블타바’ 작곡 때 귀가 들리지 않았지만 작곡을 계속해 55세에 전6곡 완성, ‘불타바’는 2002년 KBS교향악단과 북한 조선국립교향악단의 첫 협연곡이었음

-- 체코에서는 1946년부터 스메타나가 세상떠난 오늘 ‘프라하의 봄’ 음악축제가 시민회관 스메타나홀에서 열리는데 ‘나의 조국’으로 시작, 축제 마지막 곡은 베토벤 교향곡9번 ‘합창’

--4세에 4중주곡의 제1바이올린을 연주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그는 어려서부터 음악적인 재능을 발휘했다. 고등학교를 마친 후에는 프라하로 와서 음악에의 열정을 불태웠다. 당대의 유명한 피아니스트 프로크슈의 지도를 받아 19세에 페라디난도 황제의 궁전에서 연주를 하기도 했다.

행동하는 음악가 스메타나는 보헤미아(지금의 체코와 슬로바키아)를 통치하던 오스트리아의 압정에 정면으로 대항했다. 혁명군을 위한 `국민의용군 행진곡`과 `자유의 노래`를 만든 것도 이 무렵이었다. 1874년 11월 청력을 잃어 보청기를 사용하면서 작곡한 연작교향곡 `나의 조국`은 그를 상징하는 곡이 됐다. 체코 전설속의 공주 리부셰를 음악으로 형상화한 `리부셰`도 1881년 체코 국립극장 개관기념으로 올려져 그를 국민음악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그의 50세가 넘은 노쇠한 몸은 심한 인후두통으로 점차 시들어갔고 대화조차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러 마침내 1884년 5월 12일 죽음을 맞았다.

1907년 미국의 배우 캐서린 헵번 출생.

1910년 수리남의 초대 대통령(1975-1980) 페리에르 출생

1910년 영국의 화학자, 노벨 화학상 수상자 도로시 호지킨 출생

1922년 장작림 동삼성 독립선언

1929년 독립 나미비아의 초대 대통령 누조마 출생

1933년 소련의 시인 보즈네센스키 출

1935년 폴란드 초대 대통령 피우수트스키 사망

1936년 사진미학의 이론을 정립한 영국의 사진가 에머슨 사망

1936년 미니멀아트의 대표주자인 미국화가 프랭크 스텔라 태어남,

ㅡ각 사각형을 가는 백색 선으로 뚜렷하게 경계를 그어 분리시키는 회화기법 ‘하드 엣쥐(예리한 모서리)’를 작품 ‘그린 카이로’에 적용, 그린 카이로는 유카탄반도의 인디언 거주지역, 16세기에 스페인정복자들이 사각형 피라미드건물 처음 발견한 곳

1939년 영국 터어키 상호원조조약 조인

1943년 북아프리카 주둔 독일군, 이탈리아군에 항복

1949년 소련, `베를린 봉쇄` 322일 만에 해제

ㅡ소련이 베를린과 서방측을 연결하는 모든 교통로를 봉쇄했던 이른바 ‘베를린 봉쇄’가 1949년 5월 12일 해제됐다. 1948년 6월 24일 봉쇄 이후 322일 만이었다.

2차대전 후 독일은 미·영·불·소 4개국에 의해 분할점령됐으나 소련 점령지역 내에 있는 베를린만이 공동관리하에 있었다. 베를린 봉쇄는 미·영·불 서방 3개국이 자신의 점령지역을 통합해 단일 경제공동체로 하고 베를린을 포함한 통합 전 지역에 새로운 통화인 마르크화(貨)를 유통시키기로 한 것이 빌미가 됐다.

소련은 보복에 나서 육로·철로·수로를 봉쇄하고 식량수송까지 금지했다. 연합국은 250만 베를린 시민들을 돕기 위해 항공기를 이용한 식량·연료·의약품 공수작전으로 맞대응했다. 소련이 베를린 4개국 공동관리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베를린의 독점적 지배권을 주장하면서 긴장도 더욱 고조됐다.

그러나 미국의 방침은 정면대응이었다. 공수는 예정대로 진행됐고 항공기가 3분마다 떴다. 수송 횟수만 약 20여만회, 공수물자도 약 232만t에 달했다.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식량은 배급제로 됐다. 전력소비도 제한됐으며 공장도 하나둘 문을 닫았다. 어느덧 동독 주둔 소련군은 40개 사단으로 증가했고, 미군은 원폭 탑재기를 영국에 배치했다. 다행히 양측의 자제로 무력충돌로까지는 발전하지 않았지만 독일의 분단은 더욱 고착화됐다

1961년 사모아 독립선포

1962년 케네디 미국 대통령 라오스정세에 대응 7함대 출동명령

1963년 미국 앨라배머주서 흑인들의 인종차별 반대운동 격화

1965년 미국-영국-프랑스 독일재통일에 관한 공동선언 발표

1965년 서독-이스라엘 외교관계 수립, 아랍10개국 이에 반발 서독과 단교

1966년 미국-중공 공군기 중공-월맹 국경서 공중전, 미그기 1대 격추

1974년 이탈리아 국민투표로 이혼법존속 결정

1975년 캄보디아 미국 상선 `마야구에스`호 나포

1991년 네팔 32년만에 자유총선

1994년 정신분석학자 에릭 에릭슨 사망

ㅡ1902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서 태어난 에릭 에릭슨은 정규대학에서 교육을 받지 못한 채 한때 화가를 지망하며 유럽을 방랑했으나 빈의 정신분석원에서 만난 안나 프로이트에게서 정신분석학 훈련을 받았다. 31세에 미국으로 이주, 미국 각지에서 임상연구에 종사하면서 자신의 정신분석학 체계를 잡아갔다. 비록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예일 버클리 하버드 등의 대학에서 후학들을 가르쳐 20세기 정신분석학과 심리학에 지대한 공적을 남겼다.

프로이트에게서 배웠지만 그의 이론은 프로이트와 몇가지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를 보였다. 에릭슨은 인간행동의 기초로서 이드보다는 자아를 더 강조했다. 그는 프로이트와 달리 자아를 성격의 자율적 구조로 간주했다. 주요저서로는 발달의 사회성을 주창하는 ‘유아기와 사회’(1950) ‘정체성과 생활주기’(1959), 개인생활사와 역사의 만남을 예증하는 ‘청년 루터’(1958) ‘간디의 진리’ (1969) 등이 있다.

1998년 인도 동부 오리사주 50년만의 무더위 51℃ 사망2,518명

199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유혈시위 발생

ㅡ경제 및 물가난에 의해 1998년 1월부터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난 시위­소요상황이 최정점을 향해 급상승한 것이다. 잠시 소강 상태를 보였던 대학생 시위가 1998년 5월 12일 자카르타 트리삭티 대학에서 학생 6명이 사망하면서 성난 파도로 바뀌었다.

시위대들은 이날 수하르토의 하야를 외치며 정면 돌파를 시도하다, 군경이 발사한 플라스틱 탄에 맞아 하나둘씩 흩어졌다. 목격자들은 이 중 2명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졌다고 밝혔으나, 인근 숨베르 와라스 병원 관계자는 모두 6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번 사태로 대학생과 자카르타 시민 등 수천명은 유혈사태에 흥분, 트리삭티 대학 주변에서 상점과 주유소 은행 경찰차량을 불태우는 등 시위사태가 더욱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빠져들었다.

결국 수하르토의 사임 발표로 자카르타 유혈사태는 마무리 됐고,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자신들의 민주화 요구가 정당했음을 확인시켜주었다

2001년 러시아의 엔지니어. 세계 최초의 초음속 여객기 투폴레프 Tu-144의 설계자 알렉세이 투폴레프 작고.

2003년 체첸 즈나멘스코예 정부청사에서 트럭 자살 폭탄테러

ㅡ체첸 북부 즈나멘스코예 소재 지방정부 청사 주변에서 2003년5월12일 오전 10시 10분쯤(모스크바 시각) 폭탄을 실은 트럭이 폭발, 40명 이상이 숨지고 200여명이 부상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폭탄 테러는 체첸 반군 소행으로 보이며, 러시아 연방보안국(FSB)과 지방 내무부 건물이 입주해 있는 청사에 대한 폭발 기도로 보인다고 러시아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폭탄을 장착한 러시아제 카마즈 트럭이 청사에 진입하면서 러시아 경비병이 이를 제지, 검문하려는 순간 폭발, 청사 건물 일부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파괴됐으며, 인근 가옥 8채도 대파됐다고 말했다. 두다예프 체첸 내 친러시아정부 안보위원회의 서기는 “폭발 장소에는 직경 16m, 깊이 5m의 대형 웅덩이가 파였으며, 500m떨어진 곳에서도 폭발음을 들을 정도의 강력한 것이었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폭발 사건을 체첸 반군들의 테러로 규정하고, FSB와 검찰에 직접 사건 진상 파악과 테러범들에 대한 검거를 지시했다.

체첸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체첸 수도 그로즈니 정부 청사에 폭탄을 장착한 트럭(카마즈)이 돌진, 폭파하면서 7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91년부터 러시아로부터 분리 독립 운동을 해오고 있는 체첸 공화국은 지난 3월 23일 주민투표를 거쳐 분리 독립 투쟁을 종식하고 러시아 연방임을 재확인하는 신헌법을 승인하는 내용의 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바사예프 등 체첸반군 지도자들은 이에 반대해 왔으며, 자폭테러와 소규모 게릴라전 위주로 정부군과 지속적인 충돌을 벌이고 있다

2008년 중국 쓰촨성 진도8.0 강진 사망·실종9만여명

2010년 아프리키야 항공 771편 추락사고:

ㅡ에어버스 A330 여객기가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추락하여 103명이 사망하다. 네덜란드 국적의 9세 소년 루벤 반아쉬(Ruben van Assouw)가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다.

2013년 구조적 현실주의 주창한 미국국제정치학자 케네스 월츠(89세) 세상떠남 『인간 국가 전쟁』 “생물학에 다윈이 있다면 국제정치학에는 월츠가 있다.”-켄 부스(영국 국제정치학회장)

2014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간스크 독립선언

2015년 독일출신의 유대계 미국인, 근대사상가이자 문화사학자 피터 게이 작고.

2016년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 시가총액1위. 다음날 애플이 다시 1위 되찾음

2018년 영국의 연쇄살인자 데니스 닐슨 사망.

2020년 오스트레일리아의 영화배우 조지 미켈 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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