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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이름이 성공한 인생을 만든다"
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 4월 14일

by 귤담 2023. 3. 18.

오늘의 역사 4월 14일

 

 

“너는 항상 흐르는 강물처럼 말이 없다/한반도의 가장 큰 가슴으로 울리는/피 맺힌 앉은뱅이 꽃, 침묵하는 자유의 꽃//바위덩이 만한 목숨 저만치 묻어두고/저문 들녘 몸 떨리는 전율로 살아나는 산/바다 끝 닿지 않는 해저에서 몸부림 치는 산//이제는 일그러진 영웅을 용서하는 산/더 이상 오를 곳 없는 생생한 미래의 산/우리의 어질고 큰 산, 가슴속의 무궁화꽃.” -이재창 시인의「年代記的 몽타주 · 24 – 무등에 관하여」 전문

 

“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말라/강물 위에 떨어진 불빛처렁/혁혁한 업적을 바라지 말라/개가 울고 종이 들리고 달이 떠도/너는 조금도 딩황하지 말라/술에서 깨어난 무거운 몸이여/오오 봄이여....너는 결코 서둘지 말라/서둘지 말라 나의 빛이여/오오 인생이여//재앙과 불행과 격투와 청춘과 천만인의 생활과/그러한 모든 것이 보이는 밤...” -김수영 ‘봄밤’

 

“가끔 멋진 일이 생기고 난 직후에 삶을 되돌아보면 인생에서 운이 좋았던 일들이 산맥처럼 이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끔직한 일이 생긴 후에 되돌아보면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다. 현재가 과거를 재배치하는 것이다. 삶 하나는 이야기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완성된 이야기를 전하기란 절대불가능하다.” -리베카 솔닛 『멀고도 가까운』

 

*블랙데이: 대한민국

*다카야마 봄축제(高山祭): 기후현, 일본

 

 

1350년 [음]충정왕(忠定王) 2년, 왜선(倭船) 100여척이 순천부(順天府)를 침략해 남원(南原)·구례(求禮)·영광(靈光)·장흥(長興)의 조운선(漕運船)을 약탈함

1412년 [음]태종 12년, 《경제육전(經濟六典》의 일부를 개정함

1413년 [음]태종 13년, 외방 각 관(外方各官)의 노비(奴婢) 수를 정함

1413년 [음]경상도에 홍수로 전답 400결 침수 피해

1414년 [음]태종 14년, 노비의 소송 처리를 위해 노비변정도감(奴婢辨正都監)을 설치함

1425년 [음]세종 7년, 저화(楮貨) 사용을 금하고 동전을 전용하게 함

1431년 [음]세종 13년, 양녕대군과 사귄 김훤(金晅)을 벌함

1438년 [음]세종 20년, 삼군(三軍)의 갑사(甲士) 등 무반을 서용하는 제도를 정함

1452년 [음]문종 2년, 좌참찬 안숭선(安崇善) 죽음

1458년 해인사 대장경 50 필인

1461년 [음]세조 7년, 최항(崔恒)에게 《육전(六典)》을 정리하게 함

1465년 [음]세조 11년, 상당 부원군(上黨府院君) 한명회(韓明澮)·좌의정 구치관(具致寬)·좌찬성 박원형(朴元亨)·좌부승지 윤필상(尹弼商) 등에게 명하여 봉석주(奉石柱)가 고발한 김처의(金處義)·최윤(崔閏) 등이 난역을 모의한 일을 국문함

1466년 [음]세조 12년, 마의서(馬醫書)》(말을 기르고 다스리는 법을 기록)를 편찬하게 함

1486년 [음]성종 17년, 양계(兩界)의 수령도 문무관을 교차 임명하게 함

1520년 [음]중종 15년, 경기 수원에서 다리가 셋인 병아리가 태어나 3일 만에 죽음

1524년 [음]중종 19년, 상평창(常平倉)을 설치하기로 함

1534년 [음]중종 29년, 파산 부원군(坡山府院君) 윤지임(尹之任, 중종의 장인) 죽음

1592년 (선조 25년)임진왜란 발발

--일본 도요토시 히데요시가 명나라로 가는길을 내어 달라는 구실로 양 20만명의 군사를 이끌고 조선을 침략한 사건이다

일본군은 부산에 상륙한 후 세길로 나누어 북쪽으로 쳐들어 왔고 부산진성과 동래성을 함락하고 충주를 거쳐 한양을 점령하였다

당시 선조는 신립이 탄금대 전투에서 패배하지 도성을 버리고 의주로 피난가서 명나라에 지원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육전에서와 달리 해전에서는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의 수군이 계속하여 승리하고 전국에서 의병과 관군, 명나라 연합군이 일본군과 전투에서 크고작은 승리를 거두었다

결국 일본근운 경상도 해안까지 밀려나 명나라와 강화협상을 벌이게된다

협상이 결렬되자 1597년 정유재란을 일으키지만 노량해전을 마지막으로 철수하여 7년간에 걸친 전쟁이 끝이 났다

1600년 [음]선조 33년, 대마도 태수가 강화를 요청하는 글을 보내옴

1608년 [음]광해 즉위년, 이산해·홍여순·유영경·이이첨이 대북(大北)과 소북(小北)으로 갈라짐

1635년 [음]인조 13년, 건원릉(健元陵)의 제도에 따라 목릉(穆陵, 선조 능)을 수리함

1667년 [윤]현종 8년, 동래부(東萊府)의 왜관(倭館)이 전소됨

1702년 (조선 숙종28)“백두산 화산 폭발” 조선시대 네 차례 기록

--“정오께 천지가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때때로 붉고 노란 불길이 먹구름과 더불어 솟아나는데 유황내가 코를 찌르고 그 열기가 난로같았다. 이튿날 일어나보니 회우(灰雨·잿비)가 산야를 덮어 별천지 같았다. ” 1702년(숙종 28년) 4월 14일, 백두산에서 폭발한 화산을 조선왕조실록은 이렇게 전하고 있다.

문헌상에는 백두산 화산폭발이 1413년·1597년·1668년·1702년 네 차례 기록돼 있지만 지질학자들은 277만년 전 이후 모두 358회나 화산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때 ‘해동성국’으로까지 불렸던 발해가 거란 침공 불과 1개월 만에 쉽게 무너진 원인을 백두산 화산폭발과 이에 따른 기후의 한랭화로 해석한 일본 학자의 주장이 몇년 전 국내에 소개돼 관심을 끈 적이 있었다. 발해가 멸망한 926년을 전후해 백두산에 대규모 화산폭발이 있었고, 화산재가 약 1000km나 떨어진 일본 혼슈 북부 및 홋카이도 일원에까지 날아가 약 1∼5cm 쌓였다고 한다.

1743년 [윤]영조 19년, 《협기변방서(協紀辨方書》를 관상감에, 《예악전서(禮樂全書)》를 장악원에 내려줌

1743년 [음]면복(冕服)·조복(朝服)·제복(祭服) 제도를 개정함

1745년 [음]영조 21년, 관동 심리사 구택규가 복명하여 관동의 지도와 민정을 아룀

1765년 [음]영조 41년, 북한산성을 수축한 공로로 총융사(摠戎使) 구선복(具善復) 등에게 포상함

1781년 [음]정조 5년, 경상도 감영의 채전 폐단에 대한 대책을 논의함

1786년 [음]정조 10년, 홍역이 유행하여 약제 처방을 반포함

1834년 [음]순조 34년, 금년의 회시(會試)와 전시(殿試)에서 역서(易書) 규정을 없애도록 함. 역서(易書) : 시관(試官)이 과거 답안(科擧答案)의 필체(筆體)를 알아볼 수 없도록 하기 위하여 이를 서리(胥吏)들로 하여금 붉은 글씨로 바꿔 쓰게 하던 것

1885년 (고종22)최초의 서양식 국립병원 광혜원 개원, 12일 뒤 제중원으로 이름바꿈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 개막 참가

--20세기의 개벽을 알리는 '파리만국박람회'가 개막됐다. 200일 동안 파리 샹 드 마르 공원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세계 25개국의 국가관이 세워졌고, 무려 4,000만 명의 관객이 신 문명과 교유했다.

박람회에서는 '움직이는 보도'가 처음 선보였고 토키영화가 상여됐으며 1만 개의 전등이 밤거리를 밝혀 20세기가 전기의 시대임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이미 19세기 말에 만개하고 세기의 문턱을 넘어선 '아르누보' 예술이 곳곳에 선보여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건물구조는 최신의 철근 콘크리트로 지어져 견고함을 자랑헸고 미술기획전에는 출품작만 5,000여 점이 전시됐다. 드가, 마네, 모네, 르누아르, 세잔 등도 기획전에 이름을 등재했고 19세의 피카소도 스페인관에 그림 한 점을 내걸었다.

박람회장에는 조선정부가 마련한 '대한제국관'도 설치돼 조선의 존재를 서양에 알렸다. 사각형 건물에 기와를 얹은 모양의 대한제국관은 프랑스 건축가 페레가 설계하고 조선 정부가 법부고문으로 파견한 프랑스인 크리마지가 건물을 지었다. 도자기, 칠보공예, 장롱, 악기 등이 전시 판매됐고 폐막 뒤에는 박물관에 기증됐다. 이외에도 서양화가 휴버트 보스가 그린 고종황제 어진과 중추원 의관 민상호의 초상화도 출품됐다.

1905년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김산 출생

1919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한인자유대회 열림 (의장 서재필)

1920년 대한민국의 무용가 한영숙 출생

1926년 화요회·북풍회 무산자 동맹·조선 노동당의 4개 단체, 정우회(正友會)로 통합

1930년 불이 용천농장 소작 쟁의. 단식 투쟁 전개

1945년 대한민국의 정치인 문희상 출생

1948년 종로 야시장 부활

1948년 일본 오사카의 교포학교 등 19개교에 폐교령

1948년 한신교육투쟁.

1949년 지방자치법 국회 통과

1955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의전 병합

1961년 재일교포 북송 재개

1963년 한국 독립운동가 민필호 사망

1963년 대한민국의 정치인 송영길 출생

1965년 김일성, 인도네시아의 알리아르함 사회과학원 에서 강의 3대 국제 혁명 역량론 역설

1966년 `한국의 쿠베르탱` 이상백 박사 별세

1967년 문교부 차관, 학원 사찰 금지 언명

1967년 한글학회, 한자 약자 제정 반대 성명

1967년 한국-스위스 무역협정 체결

1967년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국내에서 발효

--우리나라의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가입이 1967년 4월 14일부터 정식으로 효력이 발생, 우리나라는 72번째의 GATT 가입국이 됐다. 이에 따라 11일 재무부는 체코 유고슬라비아 쿠바 등 공산국가를 제외한 68개 가트 가입국과 우리나라와 별도의 무역협정을 맺은 자유중국 태국 비올빈 월남 캄보디아 5개국 등 총73개국에 대해 이날부터 최혜국 대우를 하고 가트 가입때 양허한 수입품목에 양허세율을 적용하도록 지시했다.

양허세율이 적용될 대상품목은 모두 60개품목인데 그중 17개 품목은 14일부터 세율을 인하하고, 41개품목은 현행세율 그대로 두기로했으며 2개품목은 세율의 인상한계를 미리 정해놓도록 했다

1969년 국방부, 국민학교 정교사의 병역특혜 부여 결정, 현역복무 면제, 16주 교육훈련 후 예비역에 편입

1970년 호남고속도로 기공

1971년 민주 수호 전국 청년 학생 연맹 결성.

1972년 북한, 김일성에게 2중 영웅 칭호 수여

1975년 경주 안압지에서 신라유물 800여점 출토

1975년 치안본부, 장발족 일제단속령 시달

1976년 정부, 자원운동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고 비상시의 국가 동원 범위 확대

1977년 부산∼제주 카페리호 취항

1977년 미국 정부, 재미영주권 외국인에 북한지역 여행제한 철폐

1978년 서울 세종문화회관 개관, 개관 기념으로 〈위대한 전진〉 공연

1978년 정부, 수입자유화 조치 발표

1979년 강원도 정선군 함백광업소 탄광에서 화약폭발. 26명 사망, 34명 부상

1979년 정효수(10.부산) 유괴 사건 = 유괴뒤 1억5000만원 요구. 범인 이원석 1년8월만에 검거

1980년 최규하 대통령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중앙정보부장서리로 겸임 임명

1983년 제1회 천하장사 씨름대회가 열림

1983년 제15차 한ㆍ미안보협의회의 개막(워싱턴)

1983년 민정ㆍ민한ㆍ국민 3당대표, 국회 본회의 대표 연설서 지자제ㆍ해금등 정치현안 거론

1983년 핀란드, IPU서울총회 방해위해 뇌물을 준 유재한 북한대사 추방

1983년 무기징역을 구형받은 조세형, 법원 구치감에서 탈옥, 부유층과 권력층을 노린 대도(大盜).

1984년 주택공사 및 지방자치단체가 건설하는 25평 이상의 주택에도 채권입찰제를 실시

1986년 경제기획원, 85년도시근로자가계수지조사결과 발표(월소득 43만1200원으로 집계)

1986년 땅벌86훈련 한강이남지역서 실시(∼17일)

1986년 이범 백산서당 대표 등 14명,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됨

1987년 기독교교회협의회, 개헌논의중단은 헌정 혼돈을 초래한다고 주장하고 즉시철회 촉구

1987년 김수환 추기경, 개헌의 꿈 깨져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줬다는 내용의 부활절 메세지 발표

1987년 태능경찰서, 상계동 재개발지역 세입자 73가옥 강제철거

1988년 일해 연구소 출연기금 595억원 규모로 밝혀져

1988년 내무부, 토지과다보유세 9월부터 실시키로 (5월15일까지 신고)

1989년 한겨레.김영희교수 방북수사-취재단구성 방북 기획, 공안합수부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

1990년 백범 김구 암살범 안두희 암살진상의 일부 밝힘, 장택상 노덕술 최운하 김태선 경찰간부와 김창용 특무대장으로부터 백범 암살 암시받았다는 것

1991년 이라크 쿠르드족 대량학살-아담 후세인 반대 세력 무자비 학살

1992년 김일성 북한주석, 북한의 최우선과제는 한반도의 통일을 위한 회담과 일본과의 외교관계수립, 밝혀

1992년 국방부, 국군통신사령부 대리투표 드러나 중대장 2명과 서무행정병 1명을 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 발표

1992년 안두희씨(75), 장택상 노덕술 김태선등 경찰 간부와 김창용 특무대장으로부터 암살암시를 받았다'고

1992년 제24회 아시아역도 선수권대회(중국),한국체대 金병찬 선수 3관왕이 되다.

1992년 보병1사단 JSA지역 241GP 간첩침투

1993년 김영삼 대통령, 아들의 대입부정과 관련 최형우 사무총장의 총장직사표를 수리, 후임에 황명수의원임명

1993년 서울지검, 불임 클리닉 파행시술과 관련, 전 경희의료원 산부인과 서병희 교수를 불구속 기소.

1997년 한ㆍ일 외무장관, 외무장관회담(도쿄) 독도 영유권분쟁문제 어업협정 조기 타결 노력 합의

1997년 신의주에서 김일성 동상의 한 쪽 다리가 쇠톱 으로 잘린 사건 발생.

1997년 권오기 부총리 민간차원의 대북지원 한적 창구단일화방침 발표

1997년 환경운동연합 그린피스와 함께 두번째 대만핵폐기물 해상저지훈련

1999년 천용택 국방장관 국회국방위에서 김훈중위 사망사건 수사결과 보고 “경비대소속 한국군병사중 25명이 북한군과 접촉했거나 대화를 나눴으며 현재18명은 전역했다“고 밝힘

1999년 국방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의문사한 김훈 중위 사망사건을 자살로 판정

2000년 연쇄살인 사건을 일으켰던 정두영이 경찰에 체포

2001년 일본 자민당 정조회장, 주한미군이 무력 공격을 받을 경우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파견 주장

2004년 애국지사 강동석 선생 별세

2004년 한국항공우주산업, 수출용 아파치헬기 동체1호기 출하

2004년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도가 철새 이동의 핵심경로라고 규명

2004년 국내 최초로 경인교회 직원들, `노동조합(노조)` 설립 신고서 제출

2004년 통일신라 7세 어린이 유골 발견, ‘인신 공양’ 제사 가능성 제기

--1300년 전 통일신라에 어린이를 산 제물로 바치는 ‘인신 공양’의 제사가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날 경북 경주시 인왕동 이 박물관 미술관 신축 예정지의 왕궁터 우물에서 7~8세 가량의 인골이 출토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고대의 어린이 유골이 완전한 상태로 발견된 것은 처음이었다.

이 인골은 깊이 10.27m의 우물 안 뻘층에서 머리를 바닥 쪽으로 향한 채 거꾸로 박혀 있었다. 동아대 고고미술사학과 김재현 교수는 “유골의 손이 머리보다 아래 쪽에 있었던 것은 손으로 머리를 감싼 것일 가능성이 높으며, 그렇다면 떨어질 때 아직 의식이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 어린이가 추락사했을 가능성과 어떤 제사의식의 희생양이었을 가능성 두 가지 경우를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인골 옆에서 머리가 위쪽으로 향한 소의 상반신 유골 등 동물뼈가 함께 출토됐고, 강돌로 이 우물을 인위적으로 메운 흔적이 드러났다”며 제사의 희생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2004년 동해를 ‘동쪽 바다’로 적은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 공개

--‘동방견문록’의 저자로 원(元)나라를 여행한 마르코 폴로(1254~1324)가 활동했던 13세기에 서양인들이 동해를 ‘동쪽 바다(Eastern Sea)’로 불렀음을 시사하는 18세기 영국 지도가 발견됐다. 국사편찬위원회 이상태 사료조사실장은 고(古)지도 수집가인 모경국씨가 최근 프랑스에서 입수한 이 지도를 2004년 4월 14일 공개했다.

‘13세기 마르코 폴로의 여행 지도’라는 제목의 이 지도는 가로 30cm, 세로 19cm의 크기이며, 1744년 영국의 지도 제작자인 해리스가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이탈리아에서부터 아라비아·인도·중국·보르네오와 한국·일본까지 유라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을 포함하고 있으며, 한반도를 ‘고려 왕국(K. of Corea)’, 한반도와 일본 열도 사이의 바다를 ‘동해(Eastern Sea)’라고 표기했다.

이 실장은 “이 지도가 마르코 폴로의 여행기에 의거했다는 점으로 보아 지금 전해지지 않는 ‘동방견문록’의 판본이나 그 당시의 다른 자료에서 ‘동해’라고 적힌 부분을 근거로 삼았을 가능성이 크다” 고 말했다.

2005년 유엔 인권위원회의 〈북한 인권 결의안〉 표결에 기권

2011년 프랑스 외규장각 의궤 1차75권 돌려줌

2012년 북한 미사일 광명성 3호의 잔해를 찾기 위해 한국 전함이 황해 탐사에 나서

2014년 오늘 국민건강보험공단 3개 담배사에 흡연피해소송 제기

2019년 오늘 방탄소년단 노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 공개37시간37분만에 유튜브1억 뷰, 아이튠스 ‘톱 송’ 차트1위

2020년 북한 강원도 문천에서 단거리 미사일 발사

2020년 코로나19 진단키트 60만개 첫 미국수출

2021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좌승희) 광주비엔날레 전시중인 ‘일제를 빛낸 사람들’(작가 이상호) 전시중단 요구

2021년 일본산 수입 수산물 연간 3만t...해수부 전수검사 방안 검토

2021년 바이든, 국무부 차관보에 한국계 엘리엇 강 지명

2022년 ‘광주 학동 사고’ HDC현산 추가 8개월 영업정지...총 1년4개월

 

 

 

1132년 키예프 대공국의 대공 므스티슬라프 1세 작고

1205년 아드리아노플 전투, 십자군과 불가리아군간의 전투

1561년 독일 뉘른베르크 시민들이 하늘에서 이상한 비행물체들이 싸우는 모습 발견

1759년 영국에서 활동한 독일작곡가 프리드리히 헨델 세상떠남(74세) ‘메시아’

1785년 영국의 작가 윌리엄 화이트헤드 작고

1851년 제1회 세계박람회 파리에서 열림

1865년 링컨 미대통령 워싱턴 포드극장에서 배우 부드에게 저격당함, 다음날 세상떠남 “주님은 평범한 모습의 사람을 좋아하신다. 그래서 평범한 모습의 사람을 많이 만드신 것 같다.”

1894년 토머스 에디슨이 영사기 발명을 발표함

1912년 영국여객선 타이타닉 북대서양서 빙산과 충돌 침몰 사망 1,503명(승객2,224명)

--“1912년 4월14일 일요일, 시계는 바야흐로 오후11시40분을 가리키려 하였다. 프리트는 갑자기 바로 앞에 무슨 물체가 있음을 보았다. 그것은 주위의 어두움보다도 훨씬 검은 것이었다. 처음에는 작았으나 그것은 곧 점점 커지며 다가왔다.”-로드 『타이타닉호의 최후』

- 끝까지 승객구조 지휘한 선장 에드워드 스미스의 주검 찾지못함, 타이타닉 소유주인 브루스 이스메이는 몰래 보트에 뛰어내려 탐, 타이타닉 설계자 토머스 앤드루스는 튼튼한 배를 만들지 못해 미안하다며 배에 남음, 타이타닉호의 음악가인 월리스 하틀리는 승객들을 진정시키기위해 8명의 악단과 함께 끝까지 남아 음악연주. 헤리 엘킨스 와이드너가 책을 가지러 선실로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타이타닉호와 운명을 함께 하자 가까스로 살아난 그의 어머니가 아들의 모교 하버드대학에 350만$ 기증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도서관(장서350만권) 와이드너도서관 지음, 억만장자인 철강업자 벤저민 구겐하임은 가족과 하인만 보트에 태우고 "우리는 가장 어울리는 예복을 입고 신사답게 갈 것"이라며 배에 남음, 상속녀 페기 구겐하임은 상속재산으로 미국 미술의 전설인 구겐하임 미술관 건립

1915년 오스만 투르크가 아르메니아를 침공

1930년 러시아혁명시인 마야코프스키 자신의 심장에 총을 쏘아 자살 “사랑의 나룻배는 현실생활에 부딪쳐 부서져 버렸다”

1931년 스페인 왕정붕괴 제2공화국 수립, 4.12 치러진 선거에서 공화파가 크게 이기자 알폰소13세 국외도주

1935년 독일의 수학자 에미 뇌터 작고

1936년 인도의 추기경 이반 디아스 출생

1944년 구 소련의 군인 니콜라이 바투틴 작고

1945년 영국의 기타리스트 리치 블랙모어 출생

1956년 비디오 테이프가 시카고에서 처음 선보이다

1958년 소비에트 연방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2호가 162일간의 임무를 마치다.

1962년 조르주 퐁피두가 프랑스 총리직에 오름

1964년 미국의 해양생물학자이자 작가 레이철 카슨 작고

1980년 프랑스철학자·시몬느 보브와르의 남편 장 폴 사르트르 세상떠남 『존재와 무』 『말』 『구토』

1981년 우주 왕복선 콜롬비아호가 첫 비행을 마치고 귀환

1985년 남아공 백인과 유색인 결혼 허용

1986년 프랑스사상가·사르트르의 부인 시몬느 드 보브와르 세상떠남 『제2의 성』 『타인의 피』 『레망다랭』(1954년 공쿠르상 수상작)

1988년 아프가니스탄 평화협정 조인

2002년 베네수엘라 대통령 우고 차베스가 쿠데타에 의해 쫓겨난 지 이틀 만에 대통령직에 복귀

2003년 이라크 전쟁: 마지막 주요 도시인 티크리트(ar)가 함락

2003년 인간 게놈 프로젝트 - 99.99%의 정확도로 인간 유전자 해독을 99% 완료

2006년 차드 정부, 수단 정부를 반군의 배후 세력으로 비난하며 외교 관계 단절을 선언

2008년 메이저리그 야구 내셔널리그 소속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투수 그레그 매덕스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 통산 349승에 성공하였다. 매덕스가 350승을 기록할 경우, 이는 메이저 리그 역사상 9번째에 해당된다.

2009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XP의 메인스트림 지원을 종료하였으며, 이와 동시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03의 메인스트림 지원을 종료

2010년 중국 칭하이성 진도7.1 지진 사상2천여명

2010년 아이슬란드 에이아프알라요쿨 화산 189년만에 재폭발 항공대란

2011년 미국 오클라호마주 토네이도 발생 7개주 강타 사망 최소45명

2012년 아일랜드에서 노동당 100주년 기념 집회가 열린 가운데, 정부의 긴축 정책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삼색기를 씌운 관을 들고 시위

2012년 미국, 러시아, 중국 등의 세계 열강들이 이란과의 핵 프로그램 관련 회담을 실시

2013년 영국의 지휘자 콜린 데이비스 작고

2013년 니콜라스 마두로가 베네수엘라 대통령으로 당선

2014년 나이지리아의 이슬람무장세력 ‘보코하람’ 여중생 200여명 납치, 1인당 2000나이라(1만4천원)에 다른 나라로 팔아넘김

2015년 일본 히로시마현 히로시마 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A320 여객기가 활주로 이탈 사고로 23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사망자는 없었다.

2015년 GTA5의 윈도우 버전이 출시

2016년 일본 구마모토현 진도6.5 강진, 22일까지 783회 여진 이어짐 사망48명 2차피해 사망10명 실종2명 부상1,159명 이재민9만여명

2016년 아프리카인으로는 처음 베네치아 비엔날레(2008) 황금사자상 받은 말리 사진작가 말리크 시디베 세상떠남

2018년 미국 하와이 와이파 지역 폭우 24시간동안 1,262mm(24시간 강우 최고기록)

2021년 미국의 금융기관단체인 버나드 메이도프 사망

2021년 터키의 정치인 이을드름 아크불루트 작고

2022년 나토, “한반도 CVID 비핵화 지지...국제사회 대북압박 유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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