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좋은 이름이 성공한 인생을 만든다"
명리자료실

월지로 보는 십신이야기

by 귤담 2022. 12. 29.

월지로 보는 십신이야기

 

 

월지로 보는 비견이야기

십성은 월지를 기준으로 운명감정에 적용한다.

십성 - 비견이야기

비견(比肩)은 한자로 풀이하면 견줄 비(比)와 어깨 견(肩)이다.

즉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의미다.

사주의 구성에서 일간과 같은 것을 비견이라고 한다.

비견은 사주에서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 일간과 같은 음양오행이므로 인간관계로 보면 형제, 친구, 동료 등으로 해석한다.

그러므로 비견이 너무 많으면 형제, 친구, 동업자로 인한 어려움이 따르고 적당히 있으면 형제, 친구, 동업자로부터 도움을 받을 가능성이 많다.

그리고 사주에서 비견이 너무 많으면 돈이 안 되거나,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거나 살아 있어도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

그리고 여자도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거나, 있어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해만 끼친다.

그러나 이는 사주팔자를 다 보아야지 단편적인 것을 보고 속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정리하면

비견은 일간과 같은 음양오행이다.

그리고 비견의 속성은 나를 도와주는 형제, 친구, 동료, 동업자 등으로 해석한다.

형제나 친구, 동업자는 내 주변에 적당히 있어야지 아예 없거나 너무 많은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주에서 가장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월지이다.

따라서 월지 비견이 비견의 속성으로 사주에 미치는 힘이 제일 세다.

사주 해석은 방법상에 있어서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일간과 월지와의 관계에 의한 격국분석이다.

둘째는 사주 전체를 보아 내리는 용신분석이다.

학자에 따라 조금씩은 달리 설명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이 두 가지로 보면 된다.

지금 여기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이 중 일간과 월지에 관한 격국분석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다.

초보자는 비견의 뜻 정도만 알고 넘어가도 좋으나 좀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은 격국분석을 위해서 다음 내용도 열심히 읽어주기 바란다.

예를 들어 일간이

갑(甲)목이면 월지의 지장간에서 정기가 갑목인 달은 인(寅)월이다.

내가 갑목이면 갑목의 계절인 인월에 태어나면 내 힘이 강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월지가 비견이면 사주에 미치는 힘이 셀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차례대로 보면,덴다.

을(乙)목이 묘(卯)월에 태어나면 묘의 정기가 을목이다.

따라서 월지가 비견이다.

병(丙)화가 사(巳)월에 태어나면 사의 정기가 병화이다.

따라서 월지가 비견이다.

정(丁)화가 오(午)월에 태어나면 오의 정기가 정화이다.

따라서 월지가 비견이다.

무(戊)토가 진(辰)월이나 술(戌)월에 태어나면 진과 술의 정기가 무토이다.

따라서 월지가 비견이다.

기(己)토가 축(丑),미(未)월에 태어나면 축과 미의 정기가 기토이다.

따라서 월지가 비견이다.

경(庚)금이 신(申)월에 태어나면 신의 정기가 경금이다.

따라서 월지가 비견이다.

신(辛)금이 유(酉)월에 태어나면 신의 정기가 신금이다.

따라서 월지가 비견이다.

임(壬)수가 해(亥)월에 태어나면 해의 정기가 임수이다.

따라서 월지가 비견이다.

계(癸)수가 자(子)월에 태어나면 자의 정기가 계수이다.

따라서 월지가 비견이다.

월지로 보는 겁재이야기

십성은 월지를 기준으로 운명감정에 적용한다.

십성- 겁재이야기

사주의 구성에서 일간과 오행은 같으나 음양이 다른 것을 겁재라고 한다.

겁재(劫財)를 한자로 풀이하면 겁탈할 겁(劫) 재물 재(財) 즉 재물을 겁탈한다는 무시무시한 의미이다.

겁재는 사주에서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 일간과 같은 오행이므로 비견과 유사하다.

따라서 인간관계를 보면 형제, 친구 동료 등으로 해석된다.

일간이 극하는 것을 재성이라고 하는데 재성은 편재와 정재로 나눈다.

여기서 재의 의미는 인간관계로 볼 때는 남자의 경우 아버지, 여자를 나타낸다.

여자의 경우는 좀 다르다.

여자의 경우는 아버지만 나타낸다.

남자를 나타내지는 않는다.

글자의 의미로 보면 재물, 재산을 나타낸다.

성평등적 관점에서는 비판이 따르겠지만 사주에서는 여자는 남자에게 재물, 재산과 같은 의미로 본다.

아버지는 항상 돈을 대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남녀 모두에게 재성은 재물이다.

일간과 같은 음양은 편재라고 하고, 일간과 다른 음양은 정재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정재를 본부인으로 보고 편재를 부인 이외의 여인으로 본다.

따라서 겁재는 본부인인 정재를 바로 극하기 때문에 재물도 겁탈하고 본부인도 상처하는 나쁜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다.

사주의 구성에서 월지가 비견이나 겁재이면서 다른 곳에도 비견, 겁재가 많으면 대다수가 부인과 사별하거나 부친이 일찍 죽거나 가난하게 사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겁재는 일간과 오행이 같으므로 일간을 도와주므로 일간이 힘이 생긴다.

따라서 겁재의 장점은 강인한 의지력과 불굴의 추진력으로 큰일을 할 수 있다.

역술인 박청화에 의하면 우리나라 큰부자 중에서 겁재 없는 부자가 없다고 하니 겁재가 반드시 나쁜 작용을 하는 것만은 아니다.

그러나 앞에서 항상 한 말이지만 이것은 일반적인 해석이고 개개인의 사주는 사주 구성 전체를 다 보아야지 일부분만 보는 것은 위험한 것이다.

정리하면

겁재는 일간과 같은 오행이나 음양은 다르다.

그리고 겁재의 속성은 나를 도와주는 형제, 친구 동료, 동업자 등으로 비견과 거의 비슷하게 해석하나 겁재가 재산과 배우자를 극함에 있어서는 비견보다 더 강하다.

이러한 겁재의 성격이 많이 나타나는 경우는 월지가 겁재인 경우이다.

예를 들면

일간이 갑(甲)목인 사람이 월지가 일간과 다른 음양인 을(乙)목이 되려면 묘(卯)월에 태어나야 한다.

묘월의 정기가 을목이기 때문이다.

일간 갑목(양)과 월지 을목(음)은 오행은 같고 음양은 다르다.

따라서 갑목 일간이 묘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겁재이다.

일간이 을(乙)목인 사람이 월지가 일간과 다른 음양인 갑(甲)목이 되려면 인(寅)월에 태어나야 한다.

인월의 정기가 갑목이기 때문이다.

일간 을목(음)과 월지 갑목(양)은 오행은 같고 음양은 다르다.

따라서 을목 일간이 인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겁재이다.

일간이 병(丙)화인 사람이 월지가 일간과 다른 음양인 정(丁)화가 되려면 오(午)월에 태어나야 한다.

오월의 정기가 전화이기 때문이다.

일간 병화(양)과 월지 정화(음)는 오행은 같고 음양은 다르다.

따라서 병화 일간이 오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겁재이다.

일간이 정(丁)화인 사람이 월지가 일간과 다른 음양인 병(丙)화가 되려면 사(巳)월에 태어나야 한다.

사월의 정기가 병화이기 때문이다.

일간 정화(음)와 월지 병화(양)은 오행은 같고 음양은 다르다.

따라서 정화 일간이 사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겁재이다.

무(戊)토 일간이 축(丑)월이나 미(未)월에 태어나면 축(丑)과 미(未)의 지장간 중 정기가 기(己)토이다.

따라서 戊토와 己토는 오행 상 같은 土이나 음양(陰陽)이 다르다.

따라서 무토 일간이 축미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겁재이다.

기(己)토 일간이 진(辰)월이나 술(戌)월에 태어나면 辰과 戌의 지장간 중 정기가 戊토이다.

따라서 己토가 辰戌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겁재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경(庚)금 일간이 유(酉)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겁재이다.

신(辛)금 일간이 신(申)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겁재이다.

임(壬)수 일간이 자(子)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겁재이다.

계(癸)수 일간이 해(亥)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겁재이다.

월지로 보는 식신이야기

십성은 월지를 기준으로 운명감정에 적용한다.

십성- 식신이야기

사주의 구성에서 일간이 도와주는 오행 중에서 음양이 같은 것을 식신이라고 한다.

식신(食神)을 한자로 풀이하면 밥 식(食)과 귀신 신(神) 즉 밥귀신이라는 의미이다.

이는 식복과 장수를 상징한다.

식신은 십성 중 4길신(식신, 정관, 재성 정인)에 속할 정도로 좋은 의미를 갖고 있다.

따라서 식신이 사주에 적절하게 있으면 먹을 복과 오래 살 복이 있고 표현능력이 좋아 그림이나 글씨나 말솜씨가 좋다.

이유는 일간인 내가 도와줌으로서 나의 기가 빠져 나가기 때문이다.

식신을 도와줌으로써 일간의 기가 빠지는 것을 사주용어에서는 설기(泄氣)라고 한다.

이는 맛이 좋은 음식을 많이 먹고 시원하게 배설해 줌으로써 쾌락을 느끼는 것과도 같은 원리다.

프로이드는 원초적 본능인 이드(id)를 설명하면서 먹는 즐거움인 구강성애형과,

배설하는 즐거움인 항문성애형과 교접으로 인한 성기성애형으로 나누는데 그 중에서

항문성애형으로 이해해도 좋을 것이다.

자고로 많이 먹고 배설하지 못하면 그것은 오히려 고통이니 설기가 나에게 득이 되는 원리와도 같다.

식신은 사주에서 일간이 직접 도와주는 오행이다.

인간관계로 보면 여자 사주에서는 식신을 자식으로 본다.

내가 직접 낳기 때문이다.

남자 사주에서는 장모 등으로 해석되는데 남자에게 여자를 뜻하는 재성(정재, 편재)을 낳아주는 사람이 장모이기 때문이다.

정리하면

식신은 일간이 도와주는 오행이며 음양이 같다.

이러한 식신의 성격이 많이 나타나는 경우는 월지가 식신인 경우이다.

자세히 설명해 보면,

일간이 갑(甲)목인 사람의 월지가 일간이 도와 주면서 음양이 같은 병(丙)화가 되려면 사(巳)월에 태어나야 한다.

사월의 정기가 병화이기 때문이다.

일간 갑(甲)목(양)과 월지 사(巳)화의 지장간 중 정기인 병(丙)화(양)는 목이 화를 도와 주면서 같은 양목이고 양화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갑(甲)목 일간이 사(巳)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식신이다.

일간이 을(乙)목인 사람의 월지가 일간이 도와주면서 음양이 같은 정(丁)화가 되려면 오(午)월에 태어나야 한다.

오(午)월의 정기가 정(丁)화이기 때문이다.

일간 을(乙)목(음)과 월지 오(午)화의 정기 정(丁)화(음)는 목이 화를 도와 주면서 같은 음목이고 음화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을(乙)목 일간이 오(午)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식신이다.

일간이 병(丙)화인 사람이 월지가 일간이 도와주면서 음양이 같은 무(戊)토가 되려면 진(辰)월이나 술(戌)월에 태어나야 한다.

진(辰) 술(戌)월의 정기가 무(戊)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병(丙)화 일간이 진(辰), 술(戌)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식신이다.

일간이 정(丁)화인 사람은 월지가 식신이 되기 위해서는 지장간이 기(己)토여야 한다.

지장간이 기(己)토인 월은 축(丑)월과 미(未)월이다.

따라서 정(丁)화 일간이 축(丑), 미(未)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식신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하면 덴다.

무(戊)토 일간이 신(申)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식신이다.

기(己)토 일간이 유(酉)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식신이다.

경(庚)금 일간이 해(亥)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식신이다.

신(辛)금 일간이 자(子)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식신이다.

임(壬)수 일간이 인(寅)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식신이다.

계(癸)수 일간이 묘(卯)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식신이다.

월지로 보는 상관이야기

십성은 월지를 기준으로 운명감정에 적용한다.

십성- 상관이야기

사주의 구성에서 일간이 도와주는 오행 중에서 음양이 다른 것을 상관이라고 한다.

상관(傷官)을 한자로 풀이하면 상할 상(傷)과 관리 관(官) 즉 관리를 상하게 한다는 의미이다.

이때의 관리는 관청을 뜻하기도 하고 여자 입장에서는 남편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므로 상관은 남편을 상하게 하는 무서운 이름인 것이다.

아마 십성 중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이름이 아닌가 싶다.

따라서 옛사람들은 상관이 사주에 있으면 관청이나 관리를 상하게 하는 이름인 동시에 남편 잡아먹는 사주로 본 것이다.

그러나 시대의 변천에 따라서 사주의 해석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

옛날에는 상관사주를 기생사주라고 해석을 한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예전에는 여성이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

기껏해야 기생 정도이다.

그러나 지금은 상관도 사주 전체의 구성이 잘 되어 있으면 식신과 같이 그림, 글씨, 말솜씨가 좋다.

그리고 활동적이고 머리가 총명하여 연예인, 예술가, 대학교수, 변호사, 언론인, 교사, 발명가 등의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일간인 내가 도와줌으로써 나의 기가 빠져 나가서 무언가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특히 유명한 연예인들 중 상관사주가 가장 많다고 한다.

인간관계로 보면 여자 사주에서는 식신과 상관을 자식으로 본다.

이는 내가 직접 낳기 때문이다.

남자 사주에서는 장모 또는 할머니로 보는데 이는 여자를 뜻하는 재성(정재, 편재)을 낳아주는 사람이 장모이고, 편재인 아버지를 낳아준 분은 할머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논리가 사주의 실제에서는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정리하면

상관은 일간이 도와주는 오행이며 음양이 다르다.

이러한 상관의 성격이 많이 나타나는 경우는 월지가 상관인 경우이다.

월지가 상관이고 다른 곳에 상관이나 식신이 2개 이상 있는 사람들 중에서는 남편과 사별하거나 홀로 사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주변에서 똑똑한 여성들 중에 자식은 똑똑한데 남편은 본인보다 훨씬 못하거나 사별한 사람들을 보면 상관사주를 갖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유명 연예인들의 결혼생활이 순탄하지 않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주팔자를 가진 사람들은 궁합을 잘 맞추거나 심신수련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월지 상관은 다음과 같다.

갑(甲)목 일간이 오(午)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상관이다.

을(乙)목 일간이 사(巳)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상관이다.

병(丙)화 일간이 축미(丑未)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상관이다.

정(丁)화 일간이 진술(辰戌)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상관이다.

무(戊)토 일간이 유(酉)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상관이다.

기(己)토 일간이 신(申)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상관이다.

경(庚)금 일간이 자(子)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상관이다.

신(辛)금 일간이 해(亥)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상관이다.

임(壬)수 일간이 묘(卯)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상관이다.

계(癸)수 일간이 인(寅)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상관이다.

월지로 보는 정재이야기

십성은 월지를 기준으로 운명감정에 적용한다.

십성- 정재이야기

사주의 구성에서 일간이 극(剋)하는 오행을 재성이라고 한다.

재성은 정재와 편재로 나누어진다.

이 중에서 음양이 다른 것을 정재라고 한다.

정재(正財)를 한자로 풀이하면 바를 정(正)과 재물 재(財), 즉 올바른 재물이라는 의미이다.

편재가 치우친 재물이라면 정재는 바른 재물이라는 의미이다.

즉 편재가 일시적인 재물, 사업상의 큰돈, 융통성이 있는 재물이라면 정재는 월급과 같은 고정적인 돈이다.

정재가 잘 구성된 사주는 재물복이 있고 총명하며 근면, 성실하다.

또한 현실적이며,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섬세하고, 치밀하다.

그리고 한번 믿고 정을 주면 쉽게 배신하지 않는다.

사주에서 정재는 남자 입장에서는 본처를 의미하고 여자 입장에서 보면 시어머니로 본다.

남자 사주에 정재가 적당하게 있으면 처덕이 많은 사람이다.

처가 알뜰살뜰하여 재산을 잘 관리하고 늘린다.

이러한 정재의 성격이 많이 나타나는 경우는 월지가 정재인 경우이다.

그러나 월지가 정재이고 다른 곳에 편재나 정재가 2개 이상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가난하고 총명하지도 못하다.

또한 정재와 편재가 섞여 있는 사람은 남녀를 불문하고 이성문제와 금전문제로 인해 고생을 많이 한다.

또한 재성이 많은데다가 운에서도 재성운이 오면 학생의 경우에는 공부를 게을리 하고 이성에 일찍 눈을 떠서 부모의 속을 썩이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런데도 묘한 것은 남성의 경우 재성이 많으면 이성에게 인기가 있다.

그럼 이런 사주팔자를 가진 사람은 어떻게 해야하는가?

도덕경 67장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겠다.

노자가 도덕경 81장 중에서 자기 자랑을 내놓고 한 대목이 67장에 있다.

노자는 나에게는 3가지의 보물이 있다고 하면서

첫 번째가 사랑함(慈 자)이요, 두 번째가 검소함(儉 검)이고 마지막 보물은 남들 앞에

나서지 않는 것(不敢爲天下先 불감위천하선)이라고 했다.

이 중에서 두 번째 보물인 검소함이 재성과 관련이 많다. 검소함은 물건을 아끼고 절약하고 저축하며 항상 만족하는 마음이다.

사주팔자에 재성이 너무 많거나. 아예 없어서 문제가 되는 사람은 검소함을 늘 가슴 속에 두고 살아야한다.

왜냐하면 재성이 많아도 돈이 안 되고, 재성이 없어도 돈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성과 관계 없이 검소함을 실천하면 타고난 사주팔자를 고칠 수 있다.

우리 속담에 "큰 부자는 하늘이 내리고 작은 부자는 절약에 있다." 라고 하였다.

큰 부자는 의지대로 되기가 어렵지만 작은 부자는 인간의 의지대로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사주에 재성이 중용을 이루지 못하고 치우쳐서 문제가 되는 사람도 검소하고 알뜰살뜰하게 살면 몸과 마음이 넉넉한 부자가 될 수 있다.

월지 정재는 다음과 같다.

갑(甲)목 일간이 축(丑), 미(未)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재이다.

을(乙)목 일간이진(辰), 술(戌)월 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재이다.

병(丙)화 일간이 유(酉)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재이다.

정(丁)화 일간이 신(申)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재이다.

무(戊)토 일간이 자(子)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재이다.

기(己)토 일간이 해(亥)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재이다.

경(庚)금 일간이 묘(卯)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재이다.

신(辛)금 일간이 인(寅)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재이다.

임(壬)수 일간이 오(午)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재이다.

계(癸)수 일간이 사(巳)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재이다.

도덕경 67장에 있는 내용은 내가 좋아하는 구절이라 한번 정리해 보고자 한다.

我有三寶 持而保之 一曰慈 二曰儉 三曰不敢爲天下先 夫慈故能勇 儉故能廣

不敢爲天下先故能成器長 今捨其慈且勇 捨其儉且廣 捨其後此先 死義 夫慈以戰則勝

以守則固 天將求之 以慈衛之(아유삼보 지이보지 일왈자 이왈검 삼왈불감위천하선

부자고능용 검고능광 불감위천하선고능성기장 금사기자차용 사기검차광 사기후차선

사의 부자이전즉승 이수즉고 천장구지 이자위지)

"나에게 세 가지 보물이 있다.

세 보물을 지키고 간직을 한다. 첫째는 사랑함이고

둘째는 검소함이요, 셋째는 섣불리 천하에 나서지 않는 것이다.

무릇 사랑하는 까닭에 용감할 수 있고, 검소하기 때문에 넉넉할 수 있으며, 섣불리 남들 앞에

나서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남들 앞에서 어른 노릇을 할 수 있다.

반면에 사랑을 버리고 용감해지려고 하고, 검소함을 버리고 넉넉해지려하며,

뒤로 물러남을 버리고 앞서려고만 한다면 죽는다.

무릇 사랑으로써 싸우면 이기고 사랑으로써 지키면 견고하고 하늘이 도와 사랑으로써 지켜 주리라."

요즈음처럼 혼탁한 세상사에서 진실로 내 가슴에 와 닫는 말이다.

돈과 출세를 지나치게 탐하는 것은 결국 자신을 죽이는 것이다.

늘 사랑으로, 검소함으로, 남들 앞에 잘났다고 나서지 않음으로서 심신의 평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월지로 보는 편재이야기

십성은 월지를 기준으로 운명감정에 적용한다.

십성- 편재이야기

사주의 구성에서 일간이 극(剋)하는 오행을 재성이라고 한다.

재성은 정재와 편재로 나누어진다.

이 중에서 음양이 같은 것을 편재라고 한다.

편재(偏財)를 한자로 풀이하면 치우칠 편(偏)과 재물 재(財)

즉 치우친 재물이라는 의미이다.

정재를 바른 재물이라면 편재는 치우친 재물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 두 경우를 구별하기보다는 같이 쓰일 때가 많다.

사주에서 편재는 재물과 아버지를 뜻하는데 남자의 경우 여자를 나타내기도 한다.

편재는 남녀 공히 재물 즉 돈으로 풀이한다.

편재는 일간인 내가 직접 극하는 것으로 내마음대로 쓸 수 있다는 면에서 내가 갖고 있는 재물로 본 것이다.

그리고 남자의 경우 첩이나 애인, 부인 등을 편재로 보는데 이는 여자를 남자에게 속한 재물로 보는 봉건시대의 잔재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 속담에 무더운 한여름에는 "첩산이 팔아서 부채 산다"는 말이 있다.

이때도 첩이 아니고 첩산(妾産) 즉 첩도 재산의 일종으로 본 것이다.

여성 동지들은 기분이 나쁘겠지만 말이다.

또한 남녀 공히 편재를 부친 즉 아버지로 보았다.

자식 입장에서 보면 아버지라는 존재는 내가 마음대로 해도 되는 사람으로 본 것이다.

이는 아버지가 갖고 있는 재물이 다 자식의 몫이라는 의미이다.

봉건시대에 이와 같은 이론을 전제로 한 옛 선인들의 지혜가 놀랍지 않은가.

일반적으로 정재는 고정적인 돈 즉 월급 등으로 보고 편재는 사업 등으로 인해 벌어 들이는 일시적인 큰돈을 의미하기도 한다.

옛날 사람들은 정재는 본 부인이고 편재는 첩으로 보았다.

지금도 일반적으로 정재는 본부인이고 편재는 애인으로 봐도 되지만

현대적 의미에서는 구별하지 않고 정재든 편재든 남자의 입장에서 여자로 보고 풀이하는 경향이 강하다.

정리하면

편재는 일간인 내가 극하는 오행으로 일간과 음양이 같다.

편재가 적절하게 잘 구성된 사주는 재물복, 여자복, 아버지복을 타고난 사람으로 본다.

월지 편재는 다음과 같다.

갑(甲)목 일간이 진(辰), 술(戌)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재이다.

을(乙)목 일간이 축(丑), 미(未)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재이다.

병(丙)화 일간이 신(申)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재이다.

정(丁)화 일간이 유(酉)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재이다.

무(戊)토 일간이 해(亥)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재이다.

기(己)토 일간이 자(子)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재이다.

경(庚)금 일간이 인(寅)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재이다.

신(辛)금 일간이 묘(卯)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재이다.

임(壬)수 일간이 사(巳)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재이다.

계(癸)수 일간이 오(午)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재이다.

행복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은 서경(書經) 홍범(洪範)편에 나오는 오복(五福) 즉 다섯 가지 복인 것이다.

첫째가 수(壽), 즉 목숨이다.

목숨이 살아 있어야 행복도 함께 있는 것이지 죽고 그리고난 뒤의 재산은 아무런 의미가 없지가 않은가.

그 다음이 부(富), 강녕(康寧, 몸이 건강하여 마음이 편안함). 유호덕(攸好德, 도덕을 지키기를 낙으로 삼는 일)

, 고종명(考終命, 제 명대로 다 살다가 편안하게 죽음)을 오복으로 보았다.

여담으로 조선조 왕의 침전인 강녕전(康寧殿)의 강녕이 바로 이 오복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서민들의 경우 서경(書經) 통속(通俗)편에 나오는 것으로 수(壽), 부(富), 귀(貴),

강녕(康寧), 자손중다(子孫衆多)를 오복으로 보았다.

최근 여러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신오복은 일 건(健), 이 처(妻), 삼 재(財), 사

사(事), 오 붕(朋)이라고 한다.

건강과 좋은 배우자, 돈과 할 일이 있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같이 놀 친구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신 오복에서는 돈보다도 妻를 2위에 올려 놓았다.

이는 '인명은 재처'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로 배우자가 중요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옛사람이나 지금 사람이나 귀(貴)보다는 부(富)를 더욱 중시한 것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할 때도 부귀(富貴)라고 하지 귀부(貴富)라고 하지 않는다.

이러한 부를 나타내는 것이 사주에서 재성이다.

인생이라는 것은 끝없이 흘러가는 세월 가운데 주어진 시간을 살아가는 일회적 존재다.

행복과 불행이 교차하면서 변화무쌍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인생살이인 것이다.

이러한 유한적인 삶이기에 더욱더 살아있는 동안만이라도 행복하게 살려고 하는 것이 인간의 욕망인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욕망을 잘 보여주는 것이 재성이므로 재성은 사주에서 4길신으로 보는 것이다.

이러한 편재의 성격이 많이 나타나는 경우는 월지가 편재인 경우이다.

그러나 월지가 편재이고 다른 곳에 편재나 정재가 2개 이상 있는 사람들은 반대로 아버지 복이 없거나 여자들에게 휘둘려서 재산을 탕진하거나 제비족으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다.

일간이 약하면 많은 재성들을 거느릴 수 있는 힘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극한다 하더라도 너무 많으면 결국 내 힘도 빠질 수밖에 없다.

또한 재성이 너무 많으면 내 기운이 빠져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다.

'재다신약(財多身弱)'이라는 말이 있는데 재가 많으면 몸이 약해진다는 뜻이다. '

지나친 욕심은 건강을 해친다.'

요즘처럼 황금만능의 사회 분위기에서 곰곰이 생각해 볼만한 구절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주팔자를 가진 사람들은 직업과 궁합을 잘 맞추거나 심신수련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월지로 보는 정관이야기

십성은 월지를 기준으로 운명감정에 적용한다.

십성- 정관이야기

사주의 구성에서 일간인 나를 극(剋)하는 오행을 관성이라고 한다.

관성은 정관과 편관으로 나누어진다.

이 중에서 음양이 다른 것을 정관이라고 한다.

정관(正官)을 한자로 풀이하면 바를 정(正)과 관리, 관청 관(官)이다.

즉 올바른 관리나 관청이라는 의미이다.

정관은 옛날에는 사(四) 길신 중에서 가장 으뜸으로 쳐 주었다.

관이 민을 지배하기 때문이었다.

정관이 잘 구성된 사주는 명예와 권위를 존중하고, 진리와 정의를 숭상하고, 인간적이고, 합리적이며 융통성이 있고, 원리원칙을 고수하고, 약자를 보호하고, 품행이 단정하고 모범적이다.

그리고 뇌물을 받지 않는다.

정관은 남자 사주에서는 명예와 자식을 의미하고, 여자 사주에서는 명예와 남편을 나타낸다.

세상사에서 남자에게는 자식이, 여자에게는 남편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사주에서 정관이 최고의 대접을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남자 사주에 정관이 잘 구성되어 있으면 똑똑한 자식을 두고 출세와 승진과 성공이 보장된다.

여자 사주에 정관이 잘 구성되면 똑똑하고 능력 있는 남편을 둔다.

이러한 정관의 성격이 많이 나타나는 경우는 월지가 정관인 경우이다.

월지 정관은 다음과 같다.

갑(甲)목 일간이 유(酉)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관이다.

을(乙)목 일간이 신(申)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관이다.

병(丙)화 일간이 자(子)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관이다.

정(丁)화 일간이 해(亥)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관이다.

무(戊)토 일간이 묘(卯)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관이다.

기(己)토 일간이 인(寅)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관이다.

경(庚)금 일간이 오(午)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관이다.

신(辛)금 일간이 사(巳)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관이다.

임(壬)수 일간이 축(丑), 미(未)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관이다.

계(癸)수 일간이 진(辰), 술(戌)월 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관이다

그러나 월지가 정관이고 다른 곳에 편관이나 정관이 2개 이상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형제와 인연이 나쁘고 성격이 난폭하고 신체에 장애가 생긴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 정관과 편관이 함께 있으면 색정으로 인해 남자관계가 복잡하다.

그리고 매사에 막힘이 많고 구설수에 오른다.

그리고 정관과 편관이 없는 사주는 자제력이 없고 통제가 잘 안되고 막무가내다.

쓸데없는 고집이 강하다.

그리고 남성은 자식과 인연이 약하고 여성은 남편과의 인연이 약한 경우가 많다.

그럼 이런 사주팔자를 가진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궁합을 잘 맞추어야 한다.

그리고 삶의 가치관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주역(周易)의 두 번째 괘인 重地坤卦(중지곤괘) 文言傳(문언전 : 주공이 쓴 곤괘의

각 효사에 공자가 설명을 덧붙인 글)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積善之家 必有餘慶 積不善之家 必有餘殃(적선지가 필유여경 적불선지가 필유여앙)

선을 쌓은 집은 반드시 경사가 넘치고 불선을 쌓은 집은 반드시 재앙이 넘친다."

이는 사주가 아무리 나빠도 선을 쌓으면 재앙도 없어진다는 의미다. 사주가 나쁜데도

잘 풀리는 사람들을 보면 그 집안의 선조 들이 적선을 많이 한 경우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월지로 보는 편관이야기

십성은 월지를 기준으로 운명감정에 적용한다.

십성- 편관이야기

사주의 구성에서 일간인 나를 극(剋)하는 오행을 관성이라고 한다.

관성은 정관과 편관으로 나누어진다.

이 중에서 음양이 다른 것은 정관이고, 음양이 같은 것이 편관이다.

편관(偏官)을 한자로 풀이하면 치우칠 편(偏)과 관리, 관청 관(官)이다.

즉 치우친 관리나 관청이라는 의미이다.

정관이 정상적인 관청 일을 나타내는 행정 계통의 업무를 담당한다면

편관은 특수한 경우인 군인, 경찰, 검찰 등의 업무를 관장한다.

사주에서 편관이 잘 구성되면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다.

이런 사람의 직업을 보면 군 장성이나 검찰과 경찰의 고위 간부 또는 의사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잘못 구성되면 깡패, 강도 등이 많다고 한다.

이들은 결국 권력의 힘에 당하고 만다.

편관이 잘 구성된 사주는 명예와 권위를 존중하고, 진리와 정의를 숭상하고, 원리원칙을 고수하고, 약자를 보호하고, 희생정신이 강하다.

그리고 뇌물은 받지 않는다.

편관은 남자 사주에서는 명예와 자식을 의미하고, 여자 사주에서는 명예와 남편 혹은 애인을 나타낸다.

이러한 편관의 성격이 많이 나타나는 경우는 월지가 편관인 경우이다.

월지 편관은 다음과 같다.

갑(甲)목 일간이 신(申)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관이다.

을(乙)목 일간이 유(酉)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관이다.

병(丙)화 일간이 해(亥)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관이다.

정(丁)화 일간이 자(子)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관이다.

무(戊)토 일간이 인(寅)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관이다.

기(己)토 일간이 묘(卯)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관이다.

경(庚)금 일간이 사(巳)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관이다.

신(辛)금 일간이 오(午)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관이다.

임(壬)수 일간이 진(辰), 술(戌)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관이다.

계(癸)수 일간이 축(丑), 미(未)월 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관이다

그러나 월지가 편관이고 다른 곳에 편관이나 정관이 2개 이상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형제와 인연이 나쁘고, 성격이 난폭하고, 신체에 장애가 생긴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 정관과 편관이 함께 있으면 색정으로 인해 남자관계가 복잡하다.

그리고 매사에 막힘이 많고 구설수에 오른다.

편관은 흉폭하고 난폭하다.

흉악범이나 깡패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지나친 욕심으로 능력 이상의 사업을 확장하거나 과도한 명예욕으로 선거에 출마하여 가산을 탕진하고 명예를 얻으려다가 도리어 명예를 다 잃는 경우가 많다.

그럼 이런 사주팔자를 가진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답은 겸손(謙遜)이다.

겸손하면 나쁜 운명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월지로 보는 정인이야기

십성은 월지를 기준으로 운명감정에 적용한다.

십성- 정인이야기

사주의 구성에서 일간인 나를 도와주는 오행을 인성이라고 한다.

인성은 정인과 편인으로 나누어진다.

이 중에서 음양이 다른 것이 정인이고, 음양이 같은 것은 편인이다.

정인(正印)을 한자로 풀이하면 바를 정(正)과 도장 인(印)이다.

즉 올바른 도장(圖章)이라는 의미이다.

정인을 인수(印綬)라고도 부른다.

이때는 도장 인(印)과 끈 수(綬) 즉 도장 끈이라는 뜻이다.

고대 중국에서는 인(印)은 관직의 표시로 패용한 금속류의 조각물을 말한다.

즉 도장인 것이다.

그리고 수(綬)는 직인을 허리에 차는 데 쓰이는 끈이다.

사주에서 정인이 적당하게 있으면 학문, 교육, 명예, 덕망, 자비, 품위가 있고 인격이 고상하며 머리가 총명하고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이 있다.

정인이 정관의 도움을 받는 사주는 대학자나 교육계의 고급관리가 많고

정인이 편관의 도움을 받는 사주는 군인, 법관, 경찰관의 고위급 인사가 많다고 한다.

또한 정인은 육친관계에 있어서 남녀 모두 모친 즉 어머니를 나타낸다.

따라서 정인이 적당하게 잘 구성된 사람은 어머니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자란다.

이러한 정인의 성격이 많이 나타나는 경우는 월지가 정인(인수)인 경우이다.

월지 정인은 다음과 같다.

갑(甲)목 일간이 자(子)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인이다.

을(乙)목 일간이 해(亥)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인이다.

병(丙)화 일간이 묘(卯)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인이다.

정(丁)화 일간이 인(寅)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인이다.

무(戊)토 일간이 오(午)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인이다.

기(己)토 일간이 사(巳)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인이다.

경(庚)금 일간이 축(丑), 미(未)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인이다.

신(辛)금 일간이 진(辰), 술(戌)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인이다.

임(壬)수 일간이 유(酉)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인이다.

계(癸)수 일간이 신(申)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정인이다

이처럼 인수는 학문의 성이다.

그러나 운에서 재운이 오면 탐재괴인(貪財壞印)이라고 하여 재물을 탐하다가 학문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한창 공부할 나이의 자라나는 학생에게 재운이 오면 연애를 하거나 돈에 관심이 많아 공부가 잘 되지 않는다.

그리고 학문을 하는 학자가 재운이 오면 돈과 이성에 눈이 어두워진다.

이때는 남성의 경우는 돈과 여자를 밝히다가 명예에 먹칠을 하고,

여성의 경우에는 돈을 밝히다가 망신을 당한다.

모름지기 학자는 재운이 오면 여자와 재물을 조심해야 된다.

그리고 월지가 정인이고 다른 곳에 편인이나 정인이 3개 이상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공부도 잘 못하고 총명하지도 않고 인품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어머니 복도 없다.

모자멸자(母慈滅子) 또는 모다멸자(母多滅子)라는 말이 있다.

즉 어머니가 너무 자애로워 위엄과 권위가 없거나, 어머니가 너무 간섭이 많으면 자식을 망친다는 말이다.

흔히 학교에서 이러한 경우를 볼 수 있다.

마마보이(mama

boy)나 마마걸(mama girl)이다.

이들은 어머니에게 지나치게 의존적이다.

이는 본인의 사주도 있겠지만 엄마의 지나친 과잉보호가 빗어진 것인데 자립심이 없고 혼자서 의사결정을 하지 못한다.

모든 것을 다 어머니에게 물어보고 결정을 한다.

이러한 어머니들이 자식 교육을 망치게 된다.

내 자식이 귀하다고 해서 지나치게 사랑을 주면 그것이 오히려 자식에게는 독이 될 수 있음은 모든 부모들은 기억해야 한다.

자녀를 올바르게 기르고자 한다면 어릴 때는 적절한 통제를 배우게 하고 성장해 감에 따라 자율과 자유의 범위를 점차적으로 넓혀 주어야 한다.

그래야 독립된 인간으로 성숙해 갈 수 있다.

월지로 보는 편인이야기

십성은 월지를 기준으로 운명감정에 적용한다.

십성- 편인이야기(내 인생의 목표)

사주의 구성에서 일간인 나를 도와주는 오행을 인성이라고 한다.

인성은 정인과 편인으로 나누어진다.

이 중에서 음양이 다른 것이 정인이고 음양이 같은 것은 편인이다.

편인(偏印)을 한자로 풀이하면 치우칠 편(偏)과 도장 인(印)이다.

즉 치우친 도장(圖章)이라는 의미이다.

사주에서 인성의 특징은 학문을 나타낸다.

정인이 순수 학문이라면 편인은 이를 응용한 학문을 나타낸다.

즉 의학, 종교, 기술, 역술, 예술, 스포츠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편인이 잘 구성된 사주는 정인 못지않게 학문, 교육, 명예 덕망, 자비, 품위가 있고 인격이 고상하다.

또한 정인이 육친관계에 있어서 남녀 모두 모친 즉 어머니를 나타낸다면

편인은 어머니 또는 계모를 나타낸다.

월지 편인은 다음과 같다.

갑(甲)목 일간이 해(亥)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인이다.

을(乙)목 일간이 자(子)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인이다.

병(丙)화 일간이 인(寅)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인이다.

정(丁)화 일간이 묘(卯)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인이다.

무(戊)토 일간이 사(巳)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인이다.

기(己)토 일간이 오(午)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인이다.

경(庚)금 일간이 진(辰), 술(戌)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인이다.

신(辛)금 일간이 축(丑), 미(未)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인이다.

임(壬)수 일간이 신(申)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인이다.

계(癸)수 일간이 유(酉)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편인이다.

그러나 편인의 구성이 나쁘면 상황은 달라진다.

편인은 달리 도식(倒食) 또는 효신(梟神)이라고도 불린다.

도식의 도(倒)는 넘어질 도이다. 그리고 효신의 효(梟)는 올빼미 효이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도식은 음식을 엎지르는 것을 말하고, 효신은 올빼미 신을 말한다.

사주에 편인이 너무 많으면 음식을 엎질러 버려 먹을 것이 없어진다.

그리고 올빼미는 고대 중국에서 자기를 낳아주고 키워준 어미를 잡아먹는 새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것들은 모두 식신(食神)과 관련이 있다.

앞의 식신편에서 말했듯이 식신은 음식과 수명과 복을 상징한다.

따라서 편인은 오행에서 식신을 직접 공격하기 때문에 편인이 많으면 나쁘다고 본 것이다.

따라서 월지가 편인이고 다른 곳에 편인이나 정인이 3개 이상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공부도 잘 못하고 총명하지도 않고

인품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어머니 복도 없고, 유두무미(有頭無尾)며 용두사미(龍頭巳尾)다.

즉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고겉과 속이 다르다.

편인이 잘못 구성되었을 때의 가장 큰 특징은 인내심이 없고 무계획적이라는 것이다.

그럼 이러한 사주는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우리나라에서만 200만 부 이상 팔려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된 호이킴 데

포사다와 엘런싱어가 지은 '마시멜로 이야기'에서 한 수를 배워보자.

마시멜로 이야기

이 책은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에서 했던 '마시멜로 실험'을 토대로 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실험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네 살배기 아이들에게 달콤한 마시멜로 과자를 하나씩 나누어주면서 15분간 마시멜로

과자를 먹지 않고 참고 기다리면, 상으로 한 개를 더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실험

결과 아이들 중 15분을 참지 못한 채 마시멜로를 먹은 아이와

15분을 참고 기다려 2개를 먹은 아이들을 14년 후에 비교 분석을 하였다.

마시멜로의 유혹을 참아낸 아이들은 곧장 먹어치운 아이들보다 더 좋은 학교에 다니고, 인간관계도 더 좋고

스트레스도 잘 관리하고, 대학입학시험 즉 SAT(미국대학수능시험)에서 평균 210점이나 더 많이 받았다.

작은 인내와 기다림이 눈부신 성공을 예비하는 강력한 단서로 작용한 것이다.

이 실험을 바탕으로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작은 만족을 미루고 참으면 큰 만족이 온다는 '마시멜로 법칙'이 태어났다.

이 책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것은 성공이다.

성공을 하려면 과거나 현재의 위치에 달려 있는 게 아니라 성공은 성공하는 데 필요한 준비를 하고자 하는 의지에 달려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무엇을 할 것인지에 달려 있다.

내일의 성공은 오늘 어떤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마시멜로 이야기' 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 인생의 마시멜로를 위한 5단계 계획은 다음과 같다.

1. 내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2. 나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3. 궁극적으로 이루는 목표는 무엇인가?

4.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은 있는가?

5. 계획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마시멜로 이야기'가 베스트셀러가 된 이후에 나온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에서

저자가 주장하고 있는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당신의 특별한 오늘을 붙잡아라.

2. 위기의 징후를 예민하게 감지하라.

3. 변화에 따른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라.

4. 성공의 만리장성도 벽돌 한 장에서 시작된다.

5.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당장 방향을 바꿔야 한다.

6. 세상을 바꾸려 하기 전에 스스로 변화하라.

7. 기록은 당신의 행동을 지배한다.

8. 목표를 가로막는 선입견을 깨뜨려라.

9. 평생 지속되는 성공의 요소를 찾아라.

10. 성공은 바로 한 걸음 앞에 있다.

저자가 주장하고 있는 다섯 가지 삶의 원칙

1. 변화는 일어나기 마련이다.

2. 목표가 분명해야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3. 두려움에 잡아먹히기 전에 두려움을 물리치자.

4. 행동이 없는 신념은 무의미하다.

5. 주위에 나를 지원해 주는 이들을 두자.

여기에서 유념할 것은 목표는 메모를 하고 붙여 놓아야 더욱 효과적이라는 점이다.

이 책의 내용 중에서 하버드대학의 연구결과를 보면 목표가 있지만 적어두지 않은 졸업생은 목표가 없는 졸업생보다 두 배의 수입을 올렸다.

또한 뚜렷한 목표를 기록한 3퍼센트의 수입총액은 기록하지 않은 97퍼센트가 벌어들인 수입 총액의 열 배에 달했다고 한다.

따라서 성공을 하려면 삶의 목표를 마음속으로만 기억하는 것보다 말을 하는 것이 힘이 더 크고 말로 하는 것보다 글로 쓰는 것이 힘이 더 강하다.

글 ; 태극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