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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이름이 성공한 인생을 만든다"
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 4월 17일

by 귤담 2023. 3. 19.

오늘의 역사 4월 17일

 

“사랑은/내 누이의/가을에 피는 사랑은//밤새 건진 달빛 물고/탈춤 추며 나앉으면//누이는/눈먼 누이는/연꽃으로 피어날까.//못물 속에 고인 눈물/이승 깔고 퍼올리면//열두어달 魂만 남는/연한 감빛 내어 딛고//한 생애/눈 먼 사랑은/내 가슴에 일렁이네.”   -이재창 시인의「누이의 사랑은」전문

 

 

*8세계 혈우병의 날

 

 

1030년 [음]현종(顯宗) 21년, 철리국(鐵利國)에서 노랑담비가죽[貂鼠皮]을 바치며 책력(冊曆)을 요청하니 허락함

1116년 [음]관제(官制)를 개정함

1116년 [음]예종(睿宗) 11년, 왕이 서경 건원전에서 국정 쇄신의 조처를 내림

1256년 [음]고종(高宗) 43년, 별초군이 의주에서 몽고군을 공격함

1269년 [음]원종(元宗) 10년, 평장사(平章事) 유경(柳璥)을 흑산도로 유배보내고 가산을 몰수하였으며, 또 유경의 아들 행수(行首) 유승(柳陞)과 시랑(侍郞) 주열(朱悅), 장군 김정(金珽)을 섬으로 유배보냈다.

1354년 [음]공민왕(恭愍王) 3년, 왜구가 전라도의 조운선[漕船] 40여척을 노략질하였다.

1394년 [음]태조 3년, 공양왕이 두 아들과 함께 살해됨

1401년 [음]태종 1년, 성석린(成石璘)을 태조에게 보내 함경도에서 돌아오기를 권유함

1414년 [음]태종 14년, 의정부의 업무를 6조에서 나누어 맡게 함

1418년 조선 5대 국왕 문종의 정비 현덕왕후 출생

1425년 [음]세종 7년, 금주령을 내림

1426년 [음]세종 8년, 공노비에게 100일의 출산 휴가를 주도록 함

1436년 [음]세종 18년, 흉년으로 금주령을 내림

1443년 [음]세세종 25년, 종의 병이 심하여 세자에게 섭정하게 함

1461년 [음]세조 7년, 영의정(領議政) 강맹경(姜孟卿) 죽음

1472년 [음]성종 3년, 평안도 창성에서 화재로 창고 곡식 1,800여 석(碩)이 불에 타고, 민가 89호가 연소됨

1472년 [음]문과 시험은 통훈대부 이하, 생원·진사 시험은 통덕랑 이하에 한하여 응시하도록 조정함

1479년 [음]성종 10년, 이형원 등을 일본에 통신사로 보냄

1498년 [음]연산 4년, 함경도관찰사 여자신이 6진 부강책을 상소함

1510년 [음]중종 5년, 평성 부원군 박원종(朴元宗) 죽음

1540년 [음]중종 35년, 역대 실록을 성주 사고에 봉안함

1568년 [음]선조 1년, 조광조(趙光祖)를 영의정에 추증함

1592년 [음]선조 25년, 신입(申砬)이 탄금대 전투에서 왜군에게 패함

1600년 [음]선조 33년, 승정원에서 명과 왜의 교섭 사실을 보고함

1616년 [음]광해 8년, 충익부(忠翊府)를 충익위(忠翊衛)로 고침

1619년 [음]광해 11년, 회회청(回回靑, 도자기에 쓰는 청색 안료)을 수입해 온 이홍충(李弘虬)에게 시상함

1655년 [음]효종 6년, 경상도 동래에 성 쌓는 일에 관해 논의함

1672년 [음]현종 13년, 송준길이 허적을 논핵함

1683년 [음]숙종 9년, 서인(西人)이 노론(老論)과 소론(少論)으로 분당됨

1694년 [음]숙종 20년, 장희재(張希載, 장희빈의 오빠)를 가두고 엄히 신문하게 함

1718년 [음]숙종 44년, 소현 세자빈(昭顯世子嬪)의 시호를 민회(愍懷)라고 정함

1730년 [음]영조 6년, 궁방의 화약을 훔치려 했던 최필웅(崔必雄)을 능지처참함. 능지 처참(凌遲處斬) : 가장 참혹한 형벌(刑罰)의 하나. 먼저 팔·다리의 사지(四肢)를 절단하고 그 다음에 머리를 베는 것. 수(隋)·당(唐) 이래로 없어졌으나 원(元)나라 때 다시 부활되었고, 우리 나라에서는 거열(車裂)로써 이를 대신하였음.

1758년 [음]영조 34년, 호조 참의 위창조(魏昌祖)가 《북관지(北關誌)》를 편찬하여 올림

1763년 [음]영조 39년, 삼남 여러 도(道)에 교제창(交濟倉)을 둠

1814년 [음]순조 14년, 춘당대에서 식년 문무과 전시를 행함

1830년 [음]순조 30년, 소매가 넓은 옷을 입고 삿갓가마 타는 것을 금함

1862년 [음]철종 13년, 경상도 개령(開寧)에서 수천명이 민란을 일으킴

1865년 [음]대왕대비 조씨, 경복궁 중건에 부역한 농민들 농번기에 귀향 조치

1880년 (조선 고종17)일본공사관 설치

1891년 대한민국의 정치깡패 박춘금 출생

1896년 미국인 모오스에게 운산 금광 채굴권 재허가

1897년 독일 상사 세창양행에 광산 채굴권 허가

 

1906년 통감부, 〈보안규칙〉 조작

1911년 조선총독부 도로규칙 및 토지수용령 공포

1911년 대한제국 군대 출신의 의병장 강기동(1884~1911), 총살 순국

1911년 전 중추원 찬의 김지수(1845~1911), 은사금 거절 후 자결 순국

1915년 경신학교 대학부 개설, 17년 연희 전문학교 창립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919년 국내와 간도 연해주에서 활동하는 독립운동가들 평안북도에서 신한민국 정부수립 선포

1923년 한국 갑각류학의 기반을 조성. 발전시킨 동물분류학자 김훈수 출생

1924년 서울에서 전 조선노동총동맹 결성 발족.

1925년 조봉암 김재봉 등 조선공산당 창당, 11월 1차공산당 사건으로 박헌영.김낙수 등 피검)(21월 2차공산당사건)

1927년 경성 제2고등보통학교, 6·10 만세운동 관련 학생 180여명 퇴학 처분

1932년 경성 버스운전사 48명, 공휴일 휴무 등을 업주측에 요구하며 태업

1937년 건축기사·화가·시인·소설가 이상 세상떠남(27세)

--“인간에 대해 기본적으로 신뢰감을 갖고 있지 아니하면서도 그가 인간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율배반적인 세계인식위에서 세계와 현실, 그리고 자아를 바라본 작가”-김현(문학평론가), 1936년 도쿄로 갔다가 사상불온자로 일본경찰에 붙잡혀 일본에서 생을 마감

--알쏭달쏭한 숫자와 기호, 일상의 어법을 넘어선 난해한 시로 우리 문학사의 이단아로 기억되는 시인 이상이 1937년 4월 17일 새벽 4시 도쿄제국대 부속병원에서 폐결핵이 악화돼 27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 교지 ‘난파선’을 만들면서 문학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그의 작품이 처음 활자화된 것은 1930년 ‘조선’지에 발표한 소설 ‘12월12일’. 이듬해에는 조선건축회지에 시 ‘이상한 가역반응’ 등을 발표하면서 시인의 길을 걸었다.

1934년 조선중앙일보에 발표된 시 ‘오감도(烏瞰圖)’는 ‘미친 수작’ ‘정신병자의 잡문’ 등 빗발치는 혹평으로 예정된 30회 연재를 넘기지 못하고 15회에서 중단됐지만 오히려 작품을 둘러싼 열띤 논란으로 그의 존재가 뚜렷하게 부각되는 계기가 됐다.

식민지 문인들이 그러했듯 그 역시 다방을 출입하며 세상을 향해 냉소와 독설을 뿜어냈고 ‘제비’ ‘쓰루’ ‘식스나인’ 등 다방을 직접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제비’는 기생 금홍을 마담에 앉히고 뒷골방에 살림까지 차린 곳으로 훗날 그의 대표작 ‘날개’의 무대가 된다.

본명인 김해경이 이상으로 알려지게 된 과정도 총독부 건축기사 시절 공사장 인부들이 김해경을 이씨로 알고 ‘리(이)상’으로 불렀다는 설, 아침에 깨끗이 면도한 수염이 오후가 되면 새카맣게 자라 여직원도 자신도 “이상하다”고 말한 데서 연유한다는 설 등 해석이 구구하다.

1939년 조선총독부, 국민정신총동원 위원회 조직

1943년 친일단체 조선문인보국회, 부민관에서 결성

1946년 중외신보 발간

1948년 미 군정청, 맥아더선(일본 근해의 어업 금지선) 침범 선박의 체포 지령

1949년 서울시, 해방 후 처음으로 여자순경을 교통정리에 배치

1950년 상공부, 제비뽑기로 직원 감원 결정하여 물의

1952년 국회의원 123명, 내각책임제의 제3차 개헌안 제출(5.7. 공고).

1953년 이시영 초대부통령 세상떠남(84세),

--당시 조선에서 열 손가락안에 꼽히는 대부호로 김홍집 대한제국 초대내각총리대신의 사위, 과거급제해 평안남도 관찰사 한성고등법원 판사 등 지내다가 1910년 나라 뺏기자 일제의 회유 뿌리치고 6형제가 전재산 팔아 만주로 가 독립운동에 헌신, 만주에 신흥강습소 설립해 독립군 양성, 상해임시정부와 한국독립당 참여, 다른 형제들은 고문사 병사 객사 아사(餓死)해 이시영만 혼자 광복을 맞이함, 부통령 재임중 국민방위군사건 일어나자 사임

1957년 군재, 강문봉 중장에 사형선고(19일 무기로 감형)

1961년 북괴, 유엔(UN)의 조건부 초청 거절

1961년 법원, 3·15 부정선거 관련자 최인규 사형, 이강학 15년, 이성우 7년, 최병환 5년 선고

1962년 미터제 택시 등장

--1962년 4월 17일을 기해 미터기(자동요금계산기)를 단 3백대의 서울시내 택시가 서울시가를 달리기 시작했다. 당시 서울시내 택시 수가 2천 7백대에 달했지만 이날 우선적으로 3백대의 택시만이 미터제 택시로 시험 운행됐다. 정직하고 정확한 계산기에 나타나는 요금만 받으면 되고 또 내면되니 이전의 주먹구구식 요금 계산 때와는 달리 운전수와 손님간의 시비가 없어졌다.

미터제 택시의 기본요금은 300환 (1953년 2월 15일 제1차 통화개혁으로 원:환의 비율이 100:1 비율이었으나, 1962년 6월 10을 기해 원:환의 비율이 10:1로 다시 통화개혁됐다). 2km 이내에는 멀거나 가깝거나 3백환을 받고 500m를 넘을 때마다 미터기는 350환-400환-450환으로 50환씩 불어 표시됐다. 그리고 20분의 대기료 50환이 가산되며 달린거리, 시간, 영업횟수 등도 일일이 표시됐다.

미터제 택시에 대해 어떤 운전수는 ‘시비가 없어져 좋기는 하지만, 미터제 탓에 하루 수입으로 보면 2,3천환씩의 수입이 줄어든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러한 관계로 시가 10만5천환이나 하는 미터기 구입을 꺼려하는 이들도 있었다.

1965년 한˙일협정반대 데모대, 효창공원서 시민궐기대회

1967년 격렬비열도 근해 간첩선 사건

1968년 박정희 대통령 호놀룰루에서 존슨 미대통령과 회담, 한미연례안보협의회 개최 합의

1968년 북, 일본의 조선대학이 정식 인가받음.

1969년 가톨릭대 의대, 국내 처음으로 신장 이식 성공

1970년 국방부, 소속 기관장에게 병역기피 공무원 해고토록 통고

1971년 조선·동아·중앙·동양방송 기자들, 〈언론 자유 수호 선언〉 발표

1972년 재무부, 대일 민간청구권 자금 신고 접수액을 총 141,803건 39억 465만 3,549원으로 집계

1974년 주간 ‘내외통신’ 창간(북한공산권 전문 통신)

1975년 4·19 혁명 묘역, 국립묘지로 승격

1976년 충남 부여(조촌면 송국리)에서 백제 도요지 발견

1976년 한국-바레인, 국교수립

1981년 롱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 북한은 10만의 특수부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경고

1981년 치안본부, 농협·수협·축협 조합장선거 부정사건 수사

1981년 진도, 돌산 연육교 기공

1981년 한미문화교류위원회 발족

1981년 일본.북한 직통전화 개통

1982년 정부, 중소기업의 고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10개년 계획 발표

1982년 문화방송 여의도 사옥 개막.

1982년 차우세스쿠 루마니아 대통령 북한방문.

1984년 KOC위원장, 북한측에 남북한 체육회담을 열자고 거듭 제의, 북한측 이를 수락

1984년 고려대생 1500여 명, 강제징집 철폐 등 구호를 외치며 시위

1985년 전국 23개大 학생 1200여명, 고려대학에서 전국대학생총연합회(전대협) 결성후 시위

1985년 북한·소련, 두만강 주변 국경 조약에 조인·서명

1986년 전두환대통령, EC위원장과 한·EC 교역확대논의

1987년 통일민주당(가칭) 김영삼위원장, 현행 헌법 하의 대통령선거에 통일민주당 불참 선언

1989년 건설부, 고속도로 11개노선 1290㎞를 92년 까지 착공키로

1989년 의료계 임투 태업-연세 한양대 병원 진료차질

1989년 TV 과외방송 실시

1990년 법무부, 가정파괴범 등 흉악범 9명 교수형-최형호, 강창구, 육근성,어성갑 등

1990년 민자당내분 수습국면. 4자회담 통해 대국민 사과

1995년 4.19 묘역 국립묘지로 승격

1995년 판소리 거목 김소희 여사 별세

--1917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난 만정은 12세 때 명창 이화중선의 노래를 듣고 감명 받아 소리에 입문했다. 송만갑, 정정렬 선생에게 `심청가` `흥보가`를 배워 동편제 판소리 계보를 이어받았다. 일찍이 만정의 재능을 알아본 송만갑은 "요런 애물은 천에 하나 나오기 힘들제"하며 수업료를 일절 받지 않았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판소리 외에도 김종기, 강태홍에게 가야금을, 정성린에게 살풀이 춤을 사사했으며 서예로도 국전에 3회 입선한 경력이 있다.

1964년 판소리 `춘향가`로 인간문화재가 됐으며 민속예술원 원장,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향사 박귀희씨와 함께 국악예술학교를 설립, 후진양성에도 힘썼다. 만정은 타고난 음악성은 물론 무대에서 관중을 압도하는 자태와 예인으로서의 재질을 두루 갖춘 국악계의 거목이었다

1996년 국내최초 전자도서관 LG상남도서관 개관

--국내 최초의 전자도서관인 LG상남도서관이 개관했다. 이 도서관은 들어오는 모든 자료를 즉시 전자화일로 바꾸어 컴퓨터에 저장하기 때문에 책을 찾아보기 힘든 도서관이다. 도서관의 심장인 서고는 대형컴퓨터가 대신해준다. 이곳은 또 자료를 찾기 위해 직접 찾아 올 필요가 없다. 도서관 메인서버에 저장돼 있는 자료는 통신망이 연결된 곳이면 어디서든 자유롭게 열람, 검색할 수 있다.

디지털도서관인 LG상남도서관과 일반도서관의 차이를 가장 확연하게 보여주는 곳은 데이터베이스 제작실인데 이곳에 입수되는 모든 자료는 필수적으로 거쳐야 되는 코스다. 이곳에서는 4대의 스캐너가 입수된 자료를 모두 컴퓨터에 영상화일로 기록한다. 인쇄매체를 전자매체로 전환시키고, 논문요약과 주제어 분류를 마치면 작업이 끝나는 것이다. 자료입수에서부터 사용자들이 이용하는데까지 들어가는 시간은 3∼4일에 불과하다. 비슷한 규모의 다른 일반도서관이 자료입수에서 이용까지 최소한 한달이상이 소요되는 것에 비하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다.

LG상남도서관은 첨단시스템못지 않게 자료도 수준급이어서 연간 자료구입 예산만 8억원이나 된다. 전자도서관은 도서관내에서만 전자화일 형태로 된 각종정보를 볼 수 있는 전자도서관(Electronic Library)에서 시작해 외부접속이 가능한 디지털도서관(Digital Library),전국의 도서관을 모두 전산망으로 연결해 필요한 자료를 인터넷상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가상도서관(Virtual Library)으로 발전한다. LG상남도서관은 중간단계인 디지털도서관에 해당한다.

1996년 공정거래위원회 鄭在昊정책국장 수뢰, 구속

1996년 정보통신주권수호와 재벌독점방지 위한 개인휴대통신범국민대책위 결성

1996년 광주시 5.18정신 계승 위한 기념재단에 10억원 출연

1997년 대법 전두환 노태우에게 최종선고, 형 확정,

--12.12 사태‧5.18과 비자금사건 관련 선고공판, 전두환 무기징역형과 추징금2,205억원(956억원 미납인채 세상떠남), 노태우 징역17년과 추징금2,628억원 선고(2013.9.4 16년만에 완납)

 

2000년 주가 사상최대 폭락,

--미국증시 폭락의 여파, 전날보다 93.17포인트(11.63%) 하락한 707.72, 하락률 사상최고, 하락폭사상최고는 2020.3.19.(133.56포인트 8.39%),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0%이상 내리면 발동되는 ‘서킷브레이커’가 오전9시4분에 1998.12 제도도입 이후 처음 발동 20분간 매매거래중단, 아시아증시도 함께 폭락

2003년 경선자금 한도초과에 ‘양심고백’한 김근태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출두

--실정법을 지킬 수 없었던 정치자금 현실을 고백한 ‘양심선언’이 법의 심판대에 섰다.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7일 서울지법 519호 법정에 출두했다. ‘2000년 한해 동안 6억원(선거 있는 해) 이상 쓸 수 없도록 돼있는 후원금을 8억4500만원 지출했으며, 한도액이 넘는 2억4500만원에 대해 중앙선관위 신고를 누락했다’ 는 혐의였다. 김 의원은 자신의 위법 사실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시작 직전인 작년 3월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고, 그 때문에 법정에 섰다.

김 의원은 한 시간여 진술에서 “결과적으로 법을 어겼음을 인정하지만, 법을 지키기 힘든 현실을 누군가 고백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는 말도 거듭했다.

김 의원이 말한 ‘법을 지키기 힘든 현실’ 이란 현 선거법에 당내 경선에 관한 정치자금 규정이 없어 평소 의정활동을 염두에 둔 후원금만으로 경선을 치러야 하는 현실을 말한다. 김 의원은 후원금 한도를 초과한 2000년엔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양심선언을 한 작년엔 대선후보 경선에 각각 출마했다.

김 의원은 작년 기자회견에서 양심선언을 한 배경과 관련, “선관위에선 경선 끝나는 5월까지 3억원 이상 쓰면 안 된다 하고, 당에선 후보 기탁금을 2억5000만원 내라니 법을 지키자면 5000만원으로 경선을 치러야 하는데 내 가슴 속의 냉소와 다른 사람들의 야유를 견딜 수 없었다” 고 했다. 이런 경선자금 현실에 대해 당시 노무현 후보는 “성냥곽 안에서 잤다고 하면 사람들이 웃을 것이고, 밖에서 잤다고 하면 검찰이 잡으러 올 것” 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재판에 앞서 “(양심선언에 대해) 후회도 많이 했다. 그러나 의연하게 결과를 받아들이겠다” 고 했다.

재판에는 2000년 8월 김 의원에게 경선자금으로 2000만원을 준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도 출석했는데, 검찰은 권 전 고문이, 후원금을 내고 영수증을 안 받아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고 징역 6월을 구형했다.

2003년 이라크 파병 선발대 첫 출국

--정부의 파병 결정과 이에 대한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라크 파병 국군 선발대가 2003년 4월17일 첫 출국했다.

이라크전쟁은 미국과 영국 연합군이 대량살상무기(WMD) 제조를 이유로 2003년 3월 17일 이라크를 공격함으로써 발발한 전쟁이다.

이날 오후 5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통해 미국 지상구성군 사령부가 있는 쿠웨이트로 먼저 떠난 한국군 파병 선발대는 의료지원단 10명, 건설공병 10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한국군 파병은 전쟁이 예상보다 일찍 종결됨에 따라 전후복구와 의료지원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병력 위주로 이루어졌다.

이날 선발대가 이라크로 첫 출국한데 이어 같은 달 30일에는 의료지원단 90명과 공병대 200여 명 등 300명으로 구성된 제1진이 현지로 파견됐다. 또 같은 해 5월에는 673명(서희부대 573명, 제마부대 100명)이 추가로 파병됐고 2003년 10월에는 임무를 마친 1진과 교대하기 위한 2진 466명이 출국했다.

이후 우리나라는 2004년 8월 3일부터 비전투병 위주로 구성된 자이툰부대(약 3,000명 규모)를 도시 기반시설 재건과 치안유지를 목적으로 이라크에 파병함에 따라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최대 파병국이 됐다.

한편 이라크 파병 선발대가 출국하던 이날에는 '전쟁반대평화실현공동실천', '미군장갑차 고 신효순·심미선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 소속 회원들과 학생·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용산 국방부 앞에서 한국군 파병 선발대 출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 파병 선발대가 출국하는 공항 입구에서 '학살전쟁 파병반대', '대한민국 전범국가'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항의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2003년 국제언론인협회(IPI), 한국 언론자유 상황을 우려하는 보고서 제출

--국제언론인협회(IPI·International Press Institute)는 최근 한국의 언론자유 상황을 우려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17일 국제 인권·표현자유 단체들에 제출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부를 둔 IFEX는 IPI, 국경없는기자회(RSF), 세계신문협회(WAN), 인권감시(HRW) 등 전세계 57개의 표현자유 및 인권 옹호단체가 1992년 설립한 공동체로, 언론 및 표현자유 침해에 대한 전세계적 공동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IPI는 이날 ‘국제표현자유교류(IFEX·International Freedom of Expression‎‎ Exchange)’ 산하의 ‘행동경고네트워크(AAN·Action Alert Network)’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는 지난 3월 27일 ‘기자실 운영 방안’이라는 새 언론정책을 채택했다”면서, “이 지침에 대해 비판자들은 언론자유와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다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IPI는 “불행하게도 (한국의) 언론 상황은 ‘불유쾌한(unpleasant)’ 측면들을 추가로 가지고 있다”면서 KBS사장 임명 논란, 노사모·조아세 등 ‘시민운동으로 가장한 정치운동’ 등을 거론했다.

이어 보고서는 “이들 단체가 숭배하는 인물(cult figure)인 배우 명계남과 문성근은 지금 ‘국민의 힘’이라는 새로운 인터넷 시민운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 운동은 ‘순수 회원으로 이뤄진 전사들(warriors)의 단체’라고 스스로 선언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국민의 힘·조아세·노사모의 핵심 그룹이 자칭 ‘조폭언론진압단’을 구성, 독립 일간지인 조선·동아·중앙일보를 넘어뜨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진압단이 이들 신문을 넘어뜨리려는 것이 “표면상으로는 이들(신문들)이 진실을 왜곡하기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진짜 이유는 이들 신문의 영향력이 너무 크고 친(親)정부적 논조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조폭언론진압단이 이들 신문과의 인터뷰 거부 운동을 조직하고, 구독 중지운동을 벌이며, 이들 신문에 대한 광고 게재 거부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3년 러시아 마피아 부산서 권총유혈사태

--2003년 4월17일 밤 부산 영도구에서 발생한 러시아인 권총 저격 사건으로 숨진 나우모프 바실리(54)씨는 러시아 선박회사 콘코리아서비스 사장으로 선박 37척을 소유한 거부(巨富)로 드러났다.

경찰은 “바실리씨가 지난달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슬로베니아 국적 위조여권으로 한국으로 입국한 것으로 미뤄 범죄조직과의 갈등 가능성이 추정된다”며 “큰 이권이 걸린 선박사업과 수산물 수출입 사업은 러시아 마피아들의 중요한 자금줄”이라고 말했다.

또 경찰과 국정원은 바실리씨가 사업 과정에서 러시아 현지 마피아들과 깊이 연관되었고 이권문제로 마피아의 중간 보스를 살해한뒤 지난해까지 일본에 피신해 있었다는 첩보를 입수, 관련 내용 확인에 착수했다.

경찰은 범행현장에서 권총 2정과 탄창 2개, 실탄 14개를 발견했다.

바실리씨는 머리에 5발을 맞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한편 저격 당시 복부와 엉덩이에 3발의 총탄을 맞고 중상을 입은 그보즈드 니콜라이(39)씨는 바실리씨의 경호수행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행 현장인 부산 영도구 B아파트 현관에서 범인이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쥐색 쏘나타 렌터카를 발견했으며 이 차량은 지난 9일 위조여권을 제시한 20대 러시아인 남성이 빌려간 것으로 밝혀졌다.

2007년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정부청사역 ~ 반석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전구간 완전 개통.

2008년 조준웅 특별검사 삼성관련 의혹 수사결과 발표

2010년 조계종 스님1,000여명과 신도1만여명 ‘4대강 생명살림 수륙대재’ 봉행

2015년 ‘한은 독립’ 헌신한 김건 전 한은 총재 별세

--한국 최초의 여성화가 나혜석씨의 막내 아들로 태어난 고인은 1988년 3월부터 1992년 3월까지 17대 한은 총재를 역임했다.

김 전 총재가 취임 첫해 이끈 서명 운동 이후 한은 독립 여론이 조성됐으며, 이 여론은 1997년 말 한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김 전 총재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51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조사제1부장과 이사, 부총재와 은행감독원장 등을 거쳤다. 44년간 한은에 근무한 정통 한은맨이다.

고인은 재임 중 정부와 각을 세우면서도 격동의 1980년대에 부임한 한은 총재로는 유일하게 4년 임기를 채웠다. 총재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한국은행 고문으로 있다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2015년 영화 ‘어벤져스2’ 제작진 방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0·아이언맨), 마크 러팔로(48·헐크), 크리스 에반스(34·캡틴 아메리카), 수현(38·닥터 조)이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20분 분량의 특별 편집본을 공개한 뒤 조스 웨던(51) 감독은 “이번에는 각 영웅들 캐릭터를 좀 더 알리고 심화하는 데 집중했다”며 “마포대교 뒤로 보이는 여의도의 빌딩 능선은 최고였다. 촬영을 도와주고 환대한 한국의 관객에게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3’ 때문에 한국에 왔을 때 ‘강남 스타일’ 말춤을 추다 바지 지퍼가 내려가 당황했다”며 “오늘은 밀린 쇼핑을 해야 하니까 빨리 끝내자”고 농담도 던졌다. ‘설국열차’로도 기억되는 크리스 에반스는 “한국 팬들은 늘 따뜻하게 맞아줘서 고향에 온 기분”이라고 했다. 마크 러팔로는 수현을 향해 “나보다 키가 커서 늘 우러러보며 촬영했다. 훌륭한 배우”라고 했다.

인류를 멸종시키려는 울트론에 맞서 싸우는 영웅담을 그린 이 영화는 지난해 봄 서울 마포대교·세빛섬·상암동·강남대로·문래동 등에서 촬영해 화제를 모았다. 전체 촬영분의 30%가 한국인 이 영화는 북미(5월 1일)보다 빠른 23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블랙 위도우(스칼릿 조핸슨)가 오토바이를 타고 강남대로를 질주하는 장면,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주우며 뒤치다꺼리를 하는 장면 등이 있었다. 족발집·당구장 등 한국 간판들도 빠르게 스쳐 지나갔다.

기대감을 반영하듯 예매 점유율은 75%(27만명)에 이른다. ‘1000만 관객은 따놓은 셈’이라는 게 영화계 관측이다.

2017년 검찰 박근혜 기소,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피고인 박근혜의 18개혐의중 16개혐의 유죄판단(무죄2 혐의는 삼성관련)

2021년 코로나19 모임 학교 직장 유흥시설서 집단 감염

2021년 공수처 검사 13명 임명...김진욱, “호시우행으로 매진하자”

 

 

 

 

1492년 산타페 협약, 스페인과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시아로의 항해를 계약하다. 항해의 목적은 향신료.

1586년 영국 극작가 존 포드 출생

1711년 신성 로마 제국 황제, 헝가리와 보헤미아의 왕 요제프 1세 작고

1761년 영국 수학자 토마스 베이 작고

1790년 미국건국의 아버지 벤저민 프랭클린 세상떠남(84세)

--미국 100$지폐의 인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은 건강하고, 부유하고, 현명하게 만든다.” 미국 건국초 외교에 크게 활약, 미국헌법의 뼈대 세움, 프랭클린은 과학자로 연을 이용한 실험으로 번개가 전기의 방전과 같은 것이라는 사실 증명, 벼락피해 막기위한 피뢰침, 연료절약난로, 하루 한가지씩 격언 볼 수 있는 달력, 비료, 인쇄잉크 등 발명

1818년 러시아 제국 황제 알렉산드르 2세 출생

1885년 덴마크의 작가 카렌 블릭센 출생

1894년 구 소련의 정치인 니키타 흐루쇼프 출생

1895년 청·일강화조약(시모노세키조약-下關條約]) 조인

1897년 그리스-터키전 발발

1916년 스리랑카의 정치가 반다라나이케 출생 - 세계최초의 여성총리(1960년

1941년 유고슬라비아, 독일에 항복

1946년 시리아, 프랑스로부터 독립

1946년 단일클론항체 생성기술로 노벨 생리학, 의학상을 수상한 독일의 면역학자 쾰러 출생

1951년 아르헨티나의 영화배우 올리비아 핫세 출생

1954년 나세르 이집트 총리 취임

1956년 코민포름 해산

--1947년 9월 소련을 비롯한 9개국 공산당 대표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모여 결성한 코민포름이 1956년 4월 17일 해산됐다. 코민포름의 시작은 소련공산단중앙위 서기 말렌코프, 폴란드 부수상 고물카와 프랑스-이탈리아 공산당 대표가 참석해 비밀회의 끝에 미국에 대항하는 공산당 단체를 결성키로 결정하면서부터였다. 결성회의에서는 소련대표가 국제정세에 관한 보고 후 트루먼 독트린, 마샬플랜 등의 미국 정책에 반대하며 사회주의 대 자본주의의 대립을 강조했다. 코민포름은 1948년 유고슬라비아가 탈퇴하고 동독이 대신 가입하는 등 국가간에 동요를 일으켜 이날 해산에 이르게 됐다.

1961년 미국, 쿠바 피그만 침공…사흘 만에 대패

--쿠바에 카스트로 정권(1959.1) 이 들어서고 일주일 뒤 미국이 쿠바의 신정권을 승인할 때만해도 양국 관계는 우호적이었다. 그러나 카스트로가 쿠바 내 미국 재산을 몰수(1960.8)하고 미국이 쿠바와의 단교를 선언(1961.1)하면서 쿠바는 미국의 눈엣가시가 됐다.

1961년 4월 17일, 미 CIA로부터 훈련받은 1400여명의 쿠바 망명객들을 태운 7척의 미 함대가 쿠바 피그만(灣)에 조용히 닻을 내렸다. 쿠바 내 반혁명 세력과 연합, 카스트로 정권을 전복할 계획이었지만, 반혁명 세력도 미미한데다 망명객 안에 첩자까지 숨어 있었다. 결과는 참담한 패배, 쿠바군의 폭격으로 사흘 만에 200여명이 숨지고 1200여명이 체포됐다.

전임 대통령 아이젠하워가 확정한 계획을 그해 초 갓 취임한 케네디 대통령이 장고 끝에 승인한 침공 계획이엇지만 실패에 따른 비난의 화살은 케네디가 뒤집어 썼다. 케네디는 국제사회에서 망신당한 것은 물론이고, 대(對)국민 사과성명까지 발표하게 돼 지도력에도 상처를 입었다. 이에 반해 카스트로는 영광스러운 승리자가 됐고 포로 몸값으로 6000만달러 상당의 식품과 의약품까지 챙겼다.

쿠바는 이 사건을 계기로 사회주의 공화국을 선포하고 소련에 급속도로 가까워져 이듬해 소련의 핵미사일을 끌어들임으로써 쿠바 미사일 위기를 촉발시킨다. 뒷날 케네디는 “내가 그토록 어리석었단 말인가”라며 가슴을 쳤다고 한다.

1966년 폴란드 교회(기독교) 천년 기념 행사

1969년 체코자유화 기수 알렉산더 두브체크 실각, 후임 후사크

1970년 아폴로 13호가 무사귀환

1971년 방글라데시공화국 수립

--파키스탄 중앙정부와 대립, 내전을 해 온 동파키스탄 해방세력이 1971년 4월 17일 방글라데시(벵골어로 ‘벵골인의 나라’를 뜻함) 인민공화국으로 독립했다.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에 의해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분리ㆍ독립됐지만 그 내부 또한 종교를 달리한 동ㆍ서 파키스탄으로 나뉘어 있었다.

이중 동파키스탄이 1971년 오늘 방글라데시로 독립한 것이다. 서파키스탄으로부터 1600km 떨어진 동파키스탄은 주민이 벵골인임에도 벵골어가 공용어로 채택되지 않는 등 서파키스탄으로부터 차별을 받아왔다. 이 차별에 대한 불만과 분노가 동파키스탄인(벵골인)에게 민족의식을 불러일으켰고 서파키스탄으로부터의 독립을 목표로, 동파키스탄인(벵골인)들은 아와미연맹을 결성했다.

1970년 12월 파키스탄 제헌의회 선거에서 아와미연맹이 ‘동(東)’파키스탄의 자치를 쟁취하기 위한 6개 항목의 제안을 공약으로 내걸어 압승함으로써 비로소 동파키스탄 독립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 후 1971년 3월 26일 서파키스탄군의 유혈 진압에 맞서 벵골 애국주의자들은 독립된 방글라데시 공화국을 선포, 4월 17일 방글라데시 인민공화국을 수립했다.

1975년 크메르공산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점령

1975년 장쩌스 총통 장례식

1975년 캄보디아의 해방세력 캄푸치아민족통일전선, 수도 프놈펜을 점령

--1975년 4월 14일부터 수도 프놈펜을 총공격해 온 캄푸치아민족통일전선이 4월 17일 오전 7시 시내로 진입하자 론놀의 정부군은 아무런 저항없이 항복했다. 이로써 5년1개월에 걸친 내전이 종식됐다.

1970년 3월 무혈쿠데타로 시아누크를 축출하고 집권한 론 놀은 미국과 남베트남에 지원을 구했고 시아누크와파와 삼판의 좌익 민족주의 그룹은 북베트남과 베트콩의 지원하에 캄푸치아 민족통일전선을 결성, 내전에 돌입했다. 통일전선의 세력이 점점 강해지자 1975년 4월 론놀은 망명했고 미군은 철수를 시작했다. 4월 10일에는 포드 미국 대통령이 "캄보디아 정세는 이미 때를 놓쳤다"고 연설해 사실상 미국의 지원중단을 확인했다. 결국 론놀정권은 5년1개월 만에 붕괴되고 말았다

1980년 국제통화기금(IMF) 중국가입 승인

1981년 폴란드 농민노조합법화 승인

1982년 캐나다 건국115년만에 자주헌법 공포

1982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캐나다 신헌법 서명

1986년 네덜란드와 실리 군도가 평화 협정을 맺고 335년 전쟁을 끝내다.

1989년 타이완기자 40년만에 중국본토 방문취재

1989년 부시 미대통령 폴란드 민주개혁 돕기 위한 조치 결정, 특별관세혜택, 10억$ 차관제공 결정

1989년 중국 베이징의 천안문 광장에서 4000명의 학생들이 후야오방을 애도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는 행진을 벌이다.

1993년 미국 로드니 킹 구타사건 관련 피고인 경찰4명중 2명 유죄판결

1993년 터키 투르구트 외잘 대통령 급서

2003년 영국 최고 자선사업가, 존 폴 게티 사망

--미국 태생의 영국인 억만장자 존 폴 게티 2세(70)가 17일 런던의 한 개인병원에서 흉부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폴 게티 경(卿)은 지난 14일 지병인 흉부 감염이 재발, 이 병원에 입원했었다.

게티는 월스트리저널(WSJ)이 지난 1999년 최근 1000년간 최고의 갑부 5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던 인물. 당시 ‘밀레니엄 갑부 50인’에는 원나라 쿠빌라이 칸과 록펠러·빌 게이츠 등이 함께 포함됐었다. 미국의 포브스지는 그의 총 재산을 10억 달러 규모로 추산했다.

2003년 ‘황제 다이어트‘ 주창자 애트킨스 박사 별세

--애트킨스 박사는 지난 1972년 ‘애트킨스 박사의 다이어트 혁명’ 이란 저서를 통해, 육류와 달걀·치즈 섭취를 강조하고 빵·쌀·과일 등은 무시한 비정통적인 체중감량법을 주창했었다. 그러나 당시 미국 의학계는 저(低)지방·고(高)탄수화물 다이어트를 권장했으며, 이듬해에 미국 의학협회(AMA)는 애트킨스 박사의 다이어트를 영양학적으로 ‘어리석은 짓’ 으로 비난했다. 미국 의회는 그를 소환해 이 식이요법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과 1990년대에 나온 그의 또 다른 책은 각각 1500만부와 1000만부가 팔리면서, 전 세계에 수많은 추종자를 낳았다. 애트킨스식 다이어트에 대한 비판은 이 식이요법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주요 영양분 결핍을 초래한다는 것. 그러나 지난 2월에 나온 6건의 연구 결과는 ‘황제 다이어트’ 를 한 사람들이 심장혈관이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악화시키지 않고 실제로 살을 뺐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2004년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저항운동단체인 하마스 최고 지도자 란티시 암살

--팔레스타인 저항운동단체인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 압델 아지즈 란티시가 2004년 4월 17일 저녁 이스라엘군 헬기의 미사일 공습으로 사망했다. 란티시는 이날 경호원들과 승용차를 타고 가자지구 셰이크 라드완 마을 인근을 달리다가 이스라엘 헬기의 공격을 받았다. 란티시는 피격 후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5분 만에 숨졌다.

란티시는 전달 22일 하마스의 창설자인 셰이크 아메드 야신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암살당한 뒤 최고 지도자로 선출됐으며, 이스라엘에 대한 강경 투쟁을 선언했었다.

야신에 이은 란티시 암살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만명의 분노한 팔레스타인인들은 가자 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외치며 가두 시위를 벌였다.

이스라엘 정부는 란티시 표적 암살 공격이 성공한 뒤 “야신을 살해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하기 위한 공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1년 중국 광둥성 폭우 강풍 우박 동반한 돌풍 사망17명 부상153명 가옥1만여채 파괴

2011년 '베르사유의 장미' 日 애니메이션 감독 데자키 오사무 별세

2014년 노벨문학상(1982) 받은 콜롬비아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87세) 멕시코에서 세상떠남,

--라틴아메리카 대륙이 겪은 역사의 리얼리티와 토착신화의 상상력 결합해 '마술적 리얼리즘'이라는 새로운 소설미학 창시, 『백년의 고독』(1967년작) 부엔디아 가문 일곱세대의 이야기를 통해 라틴아메리카의 근현대사를 압축해 보여줌 “『돈키호테』 이후 스페인어로 된 가장 위대한 작품”-파블로 네루다(칠레시인) “창세기이래 전 인류가 읽어야 할 첫 책”-윌리엄 케네디(소설가)

2014년 美항공우주국(NASA)의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우리 은하계의 다른 별에서 지구 크기의 물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행성을 처음으로 발견

2015년 영국해양생물학자 조지 파커 비더가 유리병에 담아 북해에 던진 편지(1906.11.30)가 108년4개월18일만에 독일 암룸 섬에서 발견됨

2016년 에콰도르 진도7.8 강진 200여차례 여진 희생577명 실종163명 이재만2만3,500명

2018년 미국의 제41대 대통령 조지 H. W. 부시의 부인 바버라 부시 작고

2019년 페루의 제93대 대통령 알란 가르시아 작고

2021년 바이든 “日과 북한.중국문제 협력...5G.반도체망 공동투자”

2022년 루마니아의 피아니스트 라두 루푸 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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