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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이름이 성공한 인생을 만든다"
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 4월 22일

by 귤담 2023. 3. 21.

오늘의 역사 4월 22일

 

 

“당신은 꽁치통조림 빈 깡통 손에 들고/행인의 발목 잡고 동전 한 잎 애원합니다./하지만 세상 사람들 눈만 흘기고 지나갑니다.//우체국 앞 여름비 속 아베마리아 부를 때에도/머리카락 두들기는 박수소리 들으며/당신의 검정 고무신엔 빗물만 고였습니다.//저물녁 텔레비젼 요란하게 떠들지만/이웃을 위하여 아나운서 목청 돋구지만/쨍그랑 동전소리 귀에 들릴 듯 말 듯 합니다.//오늘 저녁 당신 앞에 동전 몇 잎 던지며/과연 내 호주머니 먼지만 쌓였을 때/등 굽은 그 길을 어떻게 지나쳤을까 생각합니다.”        -이재창 시인의 「충장로 할머니」 전문

 

 

“살구꽃 핀 마을은 어디나 고향같다/만나는 사람마다 등이라도 치고지고/뉘 집을 들어선들 반겨 아니 맞으리.//바람 없는 밤을 꽃그늘에 달이 오면/술 익은 초당마다 정이 더욱 익으리/나그네 저무는 날에도 마음 아니 바빠라.” -이호우 ‘살구꽃 핀 마을’

 

 

*오늘은 정보통신의 날, 정보통신의 중요성 인식시키고 정보통신사업의 발전 다짐하며 관계자들 위로, 우정총국 개설 축하연 가진 날(1884년)에 1956년부터 행사 치르다가 1972년 오늘로 바꿈, 1973년에 집배원의 날을 이날과 통합, 나중에 정보통신의 날로 바꿈

*오늘은 지구의 날,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6.5)과 달리 민간에서 정함,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해상기름유출사고 계기로 1970.4.22 넬슨 상원의원이 주창해 하버드대생 데니스 헤이즈 주도로 첫 행사, 1972년 113개국 대표가 스웨덴 스톡홀름에 모여 '지구는 하나'라는 주제로 환경보전활동에 유기적인 협조 다짐하는 '인간환경선언' 채택

*오늘은 자전거의 날 1906년 오늘 훈련원서 첫 자전거대회 열림

*오늘은 새마을의 날 1970년 오늘 새마을운동 시작됨

*디스커버리 데이: 브라질 (유럽인으로서는 최초로 포르투갈 탐험가 카브랄에 의해 발견)

 

 

1210(고려 희종 6) 지눌 스님 입적

ㅡ“슬프다, 요새 사람들은 너무 똑똑한 나머지 자기 마음이 참 부처인 줄 알지 못하고, 자기 성품이 참 법인 줄을 모르고 있다...부처를 찾고자 하면서도 자기 마음을 살피지 않는다...이런 사람은 억만년을 지나도록 온갖 고행을 쌓는다 할지라도 아무 보람이 없이 수고로울 뿐이다.“-『수심결』

1258년 [음]고종(高宗) 45년, 수안(遂安에 침입한 몽고병을 야별초(夜別抄)를 보내 막게 함

1411년 [음]태종 11년, 목조(穆祖)·익조(翼祖)·도조(度祖)·환조(桓祖)의 존호를 높임

1432년 [음]세종 14년, 한양에 전염병이 유행함

1463년 [음]세조 9년, 서거정(徐居正)에게 선왕 태조(太祖)·태종(太宗)·세종(世宗)·문종(文宗)의 어제 시문(御製詩文)을 시문(詩文)을 수집하게 함

1509년 [음]중종 4년, 황해도 문화현(文化縣)에 달걀만 한 우박이 내림

1515년 [윤]중종 10년, 전라도 고부(古阜郡)에서 발이 다섯 개 달린 송아지가 태어남

1520년 [음]중종 15년, 원자 이호(뒤에 인종)가 세자가 됨

1546년 [음]명종 1년, 경기도에서 전염병으로 사망자 382명 발생. 여역으로 경기 가평(加平)에서 1백 70인, 김포(金浦)에서 32인, 영평(永平)에서 1백 80인이 사망하였다.

1558년 [음]명종 13년, 《경제육전(經濟六典)》 등 흩어져 있는 법전들을 모아 간행하게 함

1606년 [음]선조 39년, 성균관의 명륜당(明倫堂) 복원이 완료됨

1610년 [음]광해 2년유자신(柳自新)의 딸이 왕비(광해군 비)가 됨

1624년 [음]인조 2년, 경비 부족으로 제기(祭器)와 악기(樂器) 만드는 도감을 폐지함

1688년 [음]숙종 14년, 공홍도((公洪道), 충청도)에 전염병으로 사망자 90여 명 발생

1712년 [음]숙종 38년, 《징비록(懲毖錄)》이 왜에 들어가지 못하게 함

1741년 [음]영조 17년, 한림(翰林, 왕명을 문서로 꾸미는 일 담당)의 추천을 개혁하는 절목을 완성함

1741년 [음]이조(吏曹) 낭관(郎官) 선발 절목을 완성함

1761년 [음]영조 37년, 관학 유생(館學儒生)들이 왕세자(사도 세자)의 유람을 경계하는 상소를 올림

1763년 [음]영조 39년, 고려 왕조의 능, 단군 능, 기자릉, 삼국의 시조 능을 수축(修築)하게 함

1769년 [음]영조 45년, 《정충록(精忠錄)》을 간행해서 와룡사에 간직하고 제사하게 함

1776년 조선 21대 국왕 영조 작고

1779년 [음]정조 3년, 숙위(宿衞)를 설치하게 하고 홍국영(洪國榮)을 훈련대장으로 삼음

1781년 [음]정조 5년, 처음으로 초계문신(抄啓文臣)에게 시험을 보임

1782년 [음]정조 6년, 외국 배가 표류해 왔을 때 처리하는 통일된 규범을 만들게 함

1784년 [음]정조 8년, 관서(關西)의 기부전(記簿錢) 10만 냥으로 감영 창고의 축난 돈을 보충하게 함

1784년 [음]한성 교외의 병자를 구휼하게 함

1798년 [음]정조 22년, 태조의 어진이 봉안된 경주 집경전(集慶殿)에 비각을 세움

1828년 [음]순조 28년, 과거 시험에서 역서(易書, 응시자의 필체를 알아보지 못하게 서리가 답안을 옮겨 쓰는 것)를 폐지함

1884(조선 고종 21) 국내 최초의 우편행정기관 우정총국 개설

ㅡ4월 22일(음력 3월 27일) 우리나라 최초의 우정총국 직제가 반포됐다. 병조참판이면서 개화파의 한 사람이었던 홍영식이 신사유람단으로 일본, 미국 등지를 돌아보면서 우정사업이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인식, 고종에게 이를 건의한 결과였다.

그후 조직, 법령 제정, 우표발행 준비 등을 거쳐 11월 18일(음력 10월 1일) 5문(文) 10문(당시 화폐단위)의 우표를 발행하면서 우정업무가 본격 시작됐다. 그러나 그해 12월 4일 우정총국 개국 축하잔치에서 일어난 갑신정변이 실패로 끝나면서 우정업무가 한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우정총국이 생기기 전까지 우편제도는 사대부들이 하인을 시켜 소식을 전달하거나 군사 또는 공무용으로만 활용됐으며 일반 백성들은 이용할 수 없었다.

우정총국 이후의 근대식 우정제도는 누구나 일정 요금만 내면 지역이나 거리에 관계없이 소식을 전달받을 수 있는 민주적인 제도였다. 이처럼 우정제도의 도입은 오늘날의 디지털혁명처럼 획기적인 것이었으며 근대식 행정제도의 효시가 됐다.

1896년 러시아인, 노원-경성의 광산권 획득

1886년 독립운동가. 정치가 몽양 여운형 출생

 

1906년 훈련원서 첫 자전거대회 열림

1907년 시위 연대·보병 연대 창설

1907년 이준 열사 만국평화회의에 참석차 네덜란드로 향발

1912년 프라우다 창간- 발행 부수 약 670만 부의 소련 최대 일간지, 페테르부르크에서 창간

1916년 대구에 신사를 설립 : 이후 각지에 신사를 세움.

1922년 코민테른, 조선공산당에 6개 항의 지령 발표

1925년 이화여자전문학교 설립(1887년 창립된 이화학당의 후신)

1925년 〈치안 유지법〉 공포, 유언비어 취재에 관한 건 폐지(5.12. 시행

1928년 경성에 시내 버스가 처음으로 운행, 10분 간격·요금 7전

1928년 대한민국의 과학자 안세희 출생

1928년 대한민국의 정치학자 박봉식 출생

1930년 국제결재은행 설립

1935년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 동맹, 일제 당국의 강제 해체 권고로 해체 결의

1944년 조선총독부, 군무 예비 훈련소 발족

1944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제5차 개헌 단행, 주석의 권한 강화

1944년 신사 참배 거부한 주기철(1897~1944) 목사, 평양 감옥에서 옥사

1951년 태프트 미 공화당 상원 의원, 6·25 전쟁 당시 만주 폭격 주장

1955년 한미 민간구호활동에 관한 협정 체결

1959년 UN군 사령관에 매그루더 대장 임명(6.28 취임)

1961년 한-일통상협정 조인, 수출 제한 철폐·현금 결제제 대체·통상 부채 청산 방법 등

1967년 한국 프라하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준우승(우승 소련) 박신자 최우수선수로 뽑힘

1969년 국무회의, 주민등록법 개정안 의결

1969년 대한민국의 의료인 이국종 출생

1970년 박정희 대통령, 새마을 가꾸기 운동 제창. 새마을 운동 시작.

ㅡ1960년대 후반까지 초가집이 주류를 이루던 우리네 농촌이 70년대 들어 슬레이트 지붕으로 바뀌고 길이 정비되기 시작했다. 1970년 4월22일 박정희 대통령이 전국 지방장관회의에서 새마을가꾸기운동을 제창함으로써 70년대 우리사회를 휩쓴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근면ㆍ자조ㆍ협동`의 기치 아래 생활태도혁신, 환경개선, 소득증대를 통해 낙후된 농촌을 근대화시킨다는 취지로 1971년부터 정부주도하에 전국적 범위에서 지역사회 개발운동이 전개됐다. 이는 우리나라 최초로 실시된 정부주도하의 국민적 근대화운동이었고, 70년대 한국 사회가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루는 데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새마을운동의 성과는 하천정비, 교량건설, 수리시설확충, 농경지확장 등을 통한 식량자급기틀을 마련했다는 것과 농어촌 전화, 농가소득증대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1970년대 말경 농촌 새마을운동은 한계에 이르렀다. 농축산물 수입으로 농축산물 가격이 폭락하고 쌀 수매가가 동결된 데다 주택 개량 자금 때문에 농가마다 막대한 빚을 지게 된 것이다. 게다가 새마을운동의 제창자인 박정희 대통령이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자 새마을운동은 전두환 정부와 노태우 정부를 거치면서 그 초심에서 일탈, 결국 그 끝을 맞이해야 했다.

새마을운동은 1998년 조선일보사와 한국갤럽이 정부수립 50주년 기념으로 공동실시한 `대한민국 50년의 위업` 여론조사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1971년 한·미간 M16 소총 새산사업계획에 관한 양해 각서 체결

1972년 대한민국의 지상파 TV에 미스코리아 실황중계 시작

1976년 은행 여직원 결혼 퇴직각서제 폐지

1977년 미 국방부, 한국이 침입을 받게 될 때 전술 핵무기 사용 미 의회 증언

1979년 셍고르 세네갈 대통령 방한

1981년 농수산부 농업센서스 결과 전체인구중 농가 인구가 70년 46%에서 80년 28% 낮아져

1981년 전두환 대통령, 헌법위원장에 주재황 전 대법원 판사를 임명

1982년 강원대생 200여명, 성조기 태우며 반미 시위

1982년 호암미술관 개관

ㅡ베일에 가려있던 삼성그룹 이병철회장 수장의 골동품과 미술품들이 일반에게 공개됐다. 삼성미술문화재단측은 완공한 호암미술관을 개관하여 국보 및 보물급이 포함된 1천 1백여점의 각종 미술품을 전시했다.

경기도 용인의 자연농원(지금의 에버랜드) 호수북쪽에 세워진 호암미술관은 1976년 7월에 착공, 1978년 5월에 준공됐다. 부지 1만 3천여평의 미술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의 석조건물로, 총공사비 19억원이 투입됐다.

1층 2백40평의 전시실에는 동-서양화, 조각 등 현대미술품이 진열됐으며 2층 2백 30평의 전시실에는 선사시대 유물과 고려 및 이조자기, 금속품 등 문화재를 전시함으로써 선사부터 현대에 이르는 한국미술을 고루 접할 수 있게 했다. 미술관 소장품은 이병철회장이 40여년 동안 수집한 것으로 1978년 개인 소유에서 삼성미술재단에 기증됨으로써 세상에 공개된 것이었다. 일반인의 관람은 다음날인 4월 23일부터 1개월간 무료로 공개됐다.

1983년 고리원자력발전 2호기 최초 발전

1983년 월성 원자력발전소 3호기 준공

1983년 만화잡지 「보물섬」에 ‘아기공룡 둘리’ 처음 등장

ㅡ만화 캐릭터에 대한 심의가 유난히 까다로워 만화가들이 활동하기 어려웠던 1980년대. 만화가 김수정씨는 소재 선택이 자유로운 ‘동물’을 주인공으로 삼아 자유롭게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1983년 4월 22일, 전무후무한 국산 만화 캐릭터 ‘아기 공룡 둘리’가 탄생했다.

둘리는 당시 최고의 월간지 ‘보물섬’에 연재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그 후 TV용 애니메이션 만화로도 제작돼 당시 KBS TV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1996년에는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이라는 만화 영화로 다시 태어나 35만명에 이르는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만화영화대상, 한국영화비평가상 등을 수상했다. 2003년에는 부천 명예시민이 되어 주민등록증(830422-1185600)까지 발급받는 등, 둘리 얼굴이 새겨진 캐릭터 상품만도 1000여 가지가 넘게 생산됐다. 이로써 ‘아기공룡 둘리’는 국산 캐릭터 산업의 원조이자 수많은 창작 캐릭터들의 기폭제가 됐다.

‘아기공룡 둘리’의 인기 비결은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발상과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활약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아기공룡 둘리’는 그동안 ‘무서운 용’으로만 인식되어왔던 ‘공룡’에 대한 고정관념을 과감히 탈피, 천방지축 젖먹이 희동이에게 꼬리를 잡혀 질질 끌려다닐 만큼 ‘연약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우리 곁에 다가왔다.

1984년 유환길, IBF 주니어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필리핀의 세퀴난에게 판정승

1986년 중국 신화통신, 북한이 소련원조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중이라고 보도

1987년 고려대 교수 30명, 개헌중단조치는 납득하지 못하겠다고 성명. 23일 문교부, 성명철회 요구

1987년 땅벌87, 훈련 실시(∼25일)

1987년 강 절도 급증-두달동안 154건 발생

1989년 정부, 수도권에 강남 수준의 새 도시 3∼4곳을 건설키로

1991년 페놀 2차 사건 일어남, 두산전자 페놀 탱크의 송출파이프 이음새 부분 파열돼 페놀 원액 2톤 또다시 낙동강 유입

1991년 대구지방검찰청, 하루 2만여톤의 폐수를 무단방류한 대구비산염색공단 이사장 등 4명 소환

1992년 부산지역 종교인 시민단체 대표 34명 이인모 송환탄원서 통일원 제출, 이인모는

1993.3.19 42년 7개월 만에 북한으로 돌아감

1992년 시의회 유급보좌관제 파문-서울시의회, 반대여론 무시 강행

1993년 북-미 직접협상 참사관급에서 차관급으로 격상, 북한핵문제 다루기로 합의

1993년 헌법재판소, 일률적인 재산공개는 사생활의 비밀자보장 등 헌법규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의견 제시

1993년 경찰청,경원학원 입시부정과 관련 학부모와 교수 등 관련자 29명을 구속,16명을 불구속했다고 발표

ㅡ경원학원비리를 수사해온 경찰청이 1993년 4월 22일 경원전문대의 입시부정과 관련해 학부모와 교사 교직원 29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했다. 교육부는 경원대가 91-93학년도 입시에서 대학 및 전문대에 매년 수십-수백명씩 부정입학시키며 수백억원을 기부금으로 받아왔다는 제보에 따라 4월 12일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경원학원 비리를 수사중인 경찰은 수사결과 1991년 경원전문대 입시에서 김용진 전 이사장의 지시를 받은 보직교수들의 조직적인 범행으로 90명이 부정합격한 것과 91-93년 전문대 입시에서 모두 98명이 부정합격한 것, 최원영 재단이사장이 재단을 인수한 1992년 이후 교원채용비리가 저질러진 사실을 밝혀냈다. 이 사건은 다음날 23일 이정부 경원대 부총장을 임선빈교수 채용대가로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함으로써 일단락지었다.

1994년 김영삼 대통령, 이회창 국무총리를 경질하고 후임에 이영덕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 내정

1994년 유럽연합(EU), 한국산 섬유류에 대한 일반특혜 관세(GSP)공여를 7월1일부터 전면중지한다고 발표

1997년 5월 18일을 5·18 민주화운동 법정기념일로 지정

1997년 김영삼 대통령, 알렉산드르 루카센코 벨로루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서울)

1997년 황장엽 “북한은 핵무기, 화학무기, 로켓무기를 동원해 불바다로 만들고 초토화할 수 있다”고 경고

1999년 현대-LG 반도체 빅딜(대규모 사업교환)협상 완전타결

ㅡ22일 양그룹에 따르면 현대는 LG가 보유한 LG반도체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59.98%를 2조5천600억원에 인수키로 하고, 이 가운데 1조5천600억원은 우선 현금과 유가증권, 즉 데이콤 지분으로 지불하고 나머지 1조원은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키로 합의했다.

양측은 19일 두차례에 걸친 그룹총수회동에 이어 21일 오후까지 실무협상을 거듭, 이같이 합의했다. 이로써 지난 1월 6일 LG가 반도체사업 포기를 결정한 이후 양측간 주식양수도가격협상이 석달반만에 매듭지어졌다.

현대가 우선 지급하는 1조5천600억원 가운데는 현대가 보유한 5% 가량의 데이콤 지분이 포함돼 있으며 데이콤 지분은 시가를 기준으로 해 약 1천억원선에서 평가됐다.

양측의 협상과정에서 LG측이 데이콤 지분 양도를 비공식적으로 요구, 현대가 이를 수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양측의 빅딜 타결과 함께 LG의 데이콤 지분 보유제한 해제 문제가 수면위로 급부상, LG측이 정부에 데이콤 지분 제한 해제를 요청하는 등의 수순으로 데이콤의 실질적인 경영권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2001년 박세리, 미국 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대회 우승

2001년 미국인 현각 스님, 현정사 주지로 취임 - 한국 사찰의 첫 외국인 스님

ㅡ벽안의 미국 스님이 한국 절의 주지가 됐다. 1999년 가을 베스트셀러 `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를 써 일반에 널리 알려진 현각(37) 스님이 2001년 4월 22일 경북 영주시 어래산 기슭에 문을 연 현정사 주지로 취임했다. 이날 현정사 개원 법회에는 조실로 추대된 숭산 스님을 비롯, 1000여명의 불도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방이 산으로 막혔고 비포장도로를 10km 가까이 달려야 다다를 수 있는 궁벽진 곳임에도 외국인 스님들도 대거 참석, 한국 사찰의 첫 외국인 주지가 된 현각 스님을 축하했다. 미국의 독실한 가톨릭 중산층 가문에서 태어난 현각(본명 폴 뮌젠)은 예일대에서 문학과 철학,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비교 종교학을 공부했다. 그는 1989년 숭산 스님을 만나 한국 선불교에 빠졌고, 이듬해 한국에서 출가했다. 이후 서울 화계사와 계룡산 무상사 등의 국제선원에서 수행하다가 이제 소백산 자락의 현정사에 자리를 잡은 것이다.

현각 스님이 현정사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2000년 가을. 대중활동을 잠시 쉬고 혼자서 수행할 곳을 찾던 그는 현정사를 창건 중이던 정광명장 보살을 소개받고 이곳에서 100일간 묵언 정진했다.

2003년 심은하, 동양화가로 데뷔

ㅡ심씨는 ‘창매회’ 전 오픈 행사 참석을 위해 22일 오후 조선일보 미술관을 찾았다. ‘창매회’ 는 심씨의 동양화 스승 민경찬 화백 제자들의 모임으로 심씨도 이번 그룹전에 소나무 그림 4점을 출품했다.

심씨는 취재진 등 인파에 에워싸이는 바람에 정작 자신이 출품한 ‘무제’ 등 동양화 작품 4점은 제대로 감상하지 못하고 돌아갔다. 그림 중 2점은 심씨가 얼마 전 생일을 맞은 어머니에게 선물했다가 가져와 걸었다고 한다.

2004년 북한 용천(신의주 부근)에서 화물열차와 유조차 폭발 사망 150여명 부상 1,500여명

ㅡ22일 오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태운 열차가 신의주인근 룡천역(용천역)을 지나간 지 9시간 쯤이 지난 오후 1시. 사상자만 수천명에 달하는 대규모 열차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룡천역 입구에서 20량 가량이 이어진 LP가스 열차가 열차노선을 변경하는 Y자형 차선으로 진입하다, 정차해 있던 15~20량의 휘발유 수송열차의 옆부분과 부딪치면서 가스가 누출, 대형 폭발로 이어졌다.

사고가 난 용천역 부근은 주택 등 건물이 밀집한 번화가여서 노후 건물의 붕괴로 인해 압사하거나 화재로 인해 사망자가 속출했다. 특히 1500여명이 재학 중인 인민학교 교사(校舍)가 붕괴하면서 학생들이 파편에 찔려 실명하거나 화상을 입는 등 피해가 컸다. 피해 범위와 관련, 역 구내에서 반경 150m는 대형 구덩이가 파이면서 초토화됐으며, 600m 이내 지역은 건물이 전파 또는 반파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이례적으로 사고 발생 이틀 만에 적극적으로 대내외 보도매체를 통해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발표, 국제사회의 원조를 요청했다. 우리나라에도 북한 룡천역 폭발 참사에 따른 이재민 구호와 복구를 위해 정재계와 종교계, 민간 시민단체등이 한마음으로 뭉쳐 구호물자 등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북한 당국은 룡천역 참사로 인한 재산피해가 약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고 26일 현재까지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1300여명으로 파악됐지만 인명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04년 한·일 공동연구진, 정자없이 난자 2개로 생식 성공

ㅡ한일 공동연구진이 정자없이 난자만을 이용해 ‘아버지 없는’ 쥐를 탄생시켰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포유류에서 난자 한 쪽만으로는 개체가 발생할 수 없다는 기존 학계의 정설을 완전히 뒤엎는 ‘대사건’이자 우리나라 유전자 분석 기술이 세계최고임을 입증하는 사건이기도 했다.

연구팀은 유전자를 분석하는 고밀도 DNA칩을 이용, 초기 발생 과정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을 밝혀냈고, ‘처녀 생식’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의 발현 양상을 발생 단계별로 분석했다. 이후 처녀 생식을 방해하는 유전자(h19)들을 유전자 조작으로 제거, 출산에 이르게 한 것이다.

이를 인간에게 적용할 경우 이론적으로는 난자 2개로 자기 복제가 가능하다는 의미했지만, 염색체가 ‘XX’인 여성들만 이론상의 자기복제가 가능함을 의미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기술은 ‘아버지 없는 생식’이 인간에게 일어날 경우 큰 윤리적·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우려됐다.

2006년 연쇄살인범 정남규 체포

2009년 연쇄살인범 강호순의 사형 선고

2010년 자연 노래한 시(詩) 남기고… 최하림 시인 별세

ㅡ평론가 김현·김치수, 소설가 김승옥 등과 함께 '산문시대' 동인으로 활동했던 최하림(崔夏林·71) 시인. 그는 1939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196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역사적 현실을 시련으로 인식하되 그 인식을 잔잔하고 부드러운 정서로 담아내 현실의 무게를 극복하는 시 세계를 펼쳐 왔다. 그의 시는 후기로 갈수록 자연을 보는 주관적 시선을 배제하고 사물의 순수한 모습을 객관적이고 세밀한 어휘로 포착하는 경향을 보였다.

첫 시집 '우리들을 위하여'(1976)를 비롯, '겨울 깊은 물소리' '굴참나무 숲에서 아이들이 온다' '때로는 네가 보이지 않는다' 등 7권의 시집을 냈으며, 조연현문학상·이산문학상·현대불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간암 투병 중이던 지난 2월 그간 발표한 시집과 등단 전 쓴 습작시 등을 '최하림 시 전집'으로 묶어냈다.

그는 지식산업사와 열음사 편집주간, 전남일보 논설위원 등 출판·언론인으로도 활동했다

2011년 고등학교 한국사 과목이 필수과목으로 바뀜

2011년 새마을의 날이 지정됨

2011년 해병대 독립법안 의결

ㅡ대한민국 국회 국방위원회는 대한민국 해병대의 인사·예산권을 강화하고 상륙작전을 주 임무로 규정한 이른바 ‘해병대 독립법안’(국군조직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군은 상륙작전을 포함한 해상작전을, 해병대는 상륙작전을 주 임무로 하도록 편성되고 필요한 장비를 갖추도록 했다. 개정안은 찬성 8명, 반대 2명, 기권 2명으로 국방위를 통과했다

2012년 성악계 큰 별 황병덕 교수 별세

ㅡ황교수는 1948년 베르디의 오페라 '춘희'의 한국 초연을 비롯해 수많은 오페라에 출연하면서 한국 성악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는 1942년 일본 도쿄음악대를 졸업했으며 1955~85년 연세대 교수·음대 학장으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보관문화훈장, 예술원상 등을 받았다. 1996년 77세에 가곡 등 60곡의 노래를 음반 3장으로 발매하기도 했다.

2019년 국내 최장기(4,464일) 복직 투쟁한 콜텍(기타 생산업체) 노사 해고자 복직과 보상안 합의

2020년 윤산터널이 개통

2021년 노동자 이선호 씨(23) 평택항 부두 화물컨테이너에서 작업 중 300kg철판에 깔려 목숨 잃음

2022년 남북정상, 문대통령 퇴임 앞두고 친서...김정은 “노고 높이 평가”

2022년 EU, 대북 추가 제재...핵개발 관여 개인 8명. 기관 4곳

2022년 서울버스노조, 임금 동결 반발 26일 총파업 결의

 

 

 

238년 여섯명의 황제의 해: 황제 막시미누스를 로마 원로원이 국가의 공적으로 선포하자 전선에 있던 막시미누스가 로마로 진군하고 원로원은 푸피에누스와 발비누스를 공동 황제로 추대

536년 교황 아가피토 1세 작고

1370년 바스티유 요새(후에 바스티유 감옥) 공사 시작

1451년 카스티야 왕국의 여왕 이사벨1세 출생

1500년 포르투갈 카브랄 제독, 브라질 발견

1529년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사라고사 조약을 체결

1610년 교황 알렉산데르 8세 출생

1688년 프린스턴 대학교의 초대 총장인 디킨슨 출생

1707년 영국의 소설가 헨리 필딩 출생

1724년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 출생

1766년 프랑스의 소설가 안 루이즈 제르맨 드 스탈 출생

1778년 제니 방적기 발명한 하그리브스 세상 떠남

1821년 영국의 풍경화가 크롬 사망

1834년 1959년 최초로 축전지를 만든 프랑스의 물리학자 플랑테 출생

1854년 벨기에의 국제변호사 라퐁텐 출생 - 국제평화국 국장(1907~1943)으로서 1913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

1870년 러시아 혁명 지도자 블라디미르 레닌 출생

1899년 러시아 출신 영미소설의 대표적 작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출생

1904년 원자폭탄 개발을 지휘한 미국 물리학자 오펜하이머 출생

1915년 독일 벨기에의 이프르 전투에서 영국군 향해 독가스 처음 사용,

ㅡ이날 영국군 5천명 죽고 1만5천명 전투불능상태, 화학전시대 시작되고 방독면이 필수장비가 됨

ㅡ1915년 4월 22일 새벽 5시, 독일군과 프랑스ㆍ캐나다 연합군이 대치하고 있는 벨기에 이프르 전선. 독한 냄새를 풍기는 황갈색 염소가스가 약 1미터 높이에 떠서 바람을 타고 독일군 진영에서 연합군 쪽으로 흘러 넘어가자 참호 속 병사들이 기침ㆍ구토와 함께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생지옥이 따로 없었다. 전쟁터에 인류최초로 독가스가 사용된 현장이었다.

5000여개 통속에서 방출된 가스로 이날 하룻동안 연합군 1만5000여명이 중독돼 5000여명이 숨지고 6000여명이 적에게 끌려갔다. 연합군도 보복에 나서 포스겐 가스를 살포하자 독일군은 한술 더떠 머스터드 가스를 개발, 전선에 투입했다. 1차대전 동안 뿌려진 12만5000t의 독가스로 양측에서 97만명이나 희생됐다.

화학무기를 처음 개발, 전선에 뿌린 사람은 독일 카이저 빌헬름 연구소의 물리화학부장 프리츠 하버였다. "평화시엔 인류에, 전시엔 조국에 봉사한다"는 것이 그의 신조였지만 사실 그는 유대인이었다. 전쟁발발과 함께 징집된 그에게 지리한 참호전을 타개할 독가스를 개발하라는 임무가 주어졌다. 하버가 개발한 염소가스는 보관과 수송이 편리하고 더구나 공기보다 2.5배나 무거워 참호속에 숨어있는 적에게 치명적이었다.

그러나 역시 유대인이고 화학자였던 그의 부인 클라라 임머바르는 독가스 사용에 부정적이었다. 전공(戰功)을 인정받아 승진까지 한 하버가 집에서 축하파티를 열었던 5월 1일 밤, 클라라는 자살을 선택한다. 그래도 하버는 아침이 되자 다시 전선으로 달려갔다. 전쟁이 끝나고 노벨화학상(1918년)까지 받은 하버는 1934년 행복하게 죽었지만 히틀러는 독가스로 그의 동족을 600만명이나 학살했다.

1929년 영국의 수학자 마이클 아티야 출생

1930년 국제결재은행 설립

1930년 미국-영국-일본- 런던 해군 군축조약 조인

1931년 아돌포 수아레스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 개항

1931년 이집트-이라크 상호우호조약 조인

1937년 미국 배우 잭 니콜슨 태어남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아카데미 남우주연상 1975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아카데미 남우주연상 1997년)

1942년 이탈리아의 철학자, 미학자 조르조 아감벤 출생

1944년 미국의 백만장자 모험가 스티브 포셋 출생

1945년 독일의 민중화가 케테 콜비츠 작고

1945년 소련군 베를린 입성-제2차 세계대전 종식

1958년 영국군 아덴 보호령 기습

1964년 뉴욕서 세계박람회 개막

1966년 나치 친위대 SS상급대장 요제프 디트리히 사망

1970년 지구의 날이 처음 지정

1971년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아이티 독재자 뒤발리에 사망

1974년 미국 팬암기 인도네시아서 추락 107명 사망

1980년 필리핀 여객선 돈 후안호 침몰 사망 800명

1980년 유럽연합(EC), 미국인 인질사건 관련 대 이란 집단제재 조치

1982년 말레이시아 총선, 연합국민전선 재집권

1983년 대만조종사 중국으로 망명

1983년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하인스 사망

1984년 영국-리비아 국교단절

1986년 루마니아 종교학자 머시아 엘리아데 사망

1987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폭탄 폭발 사망 150여명

1989년 미국 물리학자 세그레 사망

1991년 타이완 국민회의 전시법 폐지

1991년 움자긴 체덴발 전 몽골공산당 서기장 사망 - 32년간 몽골을 통치

1993년 인터넷에 혁명을 가져온 웹 브라우저 `모자이크` 탄생

ㅡ최초의 인터넷 웹 브라우저(그림과 동영상 등을 이용해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인 모자이크(Mosaic)가 탄생했다. 마크 안드레센을 비롯한 미 일리노이대학의 개발진이 만든 이 프로그램은 경제ㆍ문화ㆍ사회 등 전 분야에 혁명을 가져왔다.

모자이크 탄생 이전의 인터넷은 텍스트(문자열)위주여서 일부 연구진과 정부ㆍ군사 관계자를 제외한 일반인들이 인터넷을 사용하기에는 무리였다. 일반 대중의 인터넷 사용을 용이하게 한 브라우저인, 모자이크가 출시된 후 인터넷 이용자와 콘텐츠 사이트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모자이크 탄생 1년여 만에 배너광고, 쇼핑 사이트가 생겨났고, 1995년에는 안드레센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넷스케이프사가 주식을 공개, 첫날 두 배 이상 폭등하기도 했다. 야후와 아마존 역시 이 무렵 탄생했다. 한편, 1996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익스플로러를 들고 웹 브라우저 시장에 뒤늦게 등장, 그동안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던 넷스케이프사를 누르고 순식간에 점유율을 높여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한 세력이 되었다.

이후 인터넷 기업의 `닷컴 열풍`이 계속 불어 웹 브라우저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소비자와 산업을 연결하는 수많은 수익 모델을 창출했다. `신경제`라고 불린 이들 사이트는 한때 브라우저를 통한 페이지 뷰(Page View)와 방문자 수가 매출ㆍ수익ㆍ자산 등 전통적인 기업가치보다 더 중요하게 평가받는 기현상을 낳기도 했다.

1993년 명왕성외곽서 소천체 발견

ㅡ태양계의 가장 외측에 있는 명왕성 바깥쪽을 돌고 있는 소천체를 미국의 천문학자가 처음으로 발견, 1993년 4월 22일 영국의 과학잡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이 소천체의 발견으로 태양계의 크기는 종전보다 1.2배 늘어나게 됐다. 새로 발견된 천체는 특히 혜성의 발생지일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믿어지는 궤도를 돌고있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전문가들과 천문학자들은 베일에 가려져 있는 혜성의 기원을 증명하는 획기적인 발견이라고 흥분했다.

천체를 발견한 사람은 미 하와이대학 천문학연구소의 데이빗 주이트교수와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의 제인루 박사였다.

이들이 천체를 맨처음 발견한 것은 1992년 8월로 천체는 직경 2백~2백50㎞의 붉은 색을 띠고있다. 천제의 이름은 `1992 QB1`으로 명명됐다. 이 천체는 지구와 거의 같은 궤도면에 있으며, 태양으로부터의 거리가 명왕성보다 거의 1.2배나 멀리 떨어진 곳의 원형에 가까운 궤도를 3백년주기로 돌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994년 닉슨 미국 제37대 대통령 사망

ㅡ닉슨 전 대통령은 3월 19일 뇌졸중으로 몸의 우측부분이 마비되면서 급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계속 혼수상태였다가 4월23일 별세했다.

닉슨 전 대통령은 1913년 2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의 요바 린다라는 한 시골에서 퀘이커교도로 채소상이었던 아버지의 다섯아들 중 둘째로 태어났다. 고학을 하면서 듀크대를 졸업한 뒤 변호사 생활을 하다 2차세계대전 때는 해군으로 복무했다. 소령제대 후 1946년 고향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데뷔한 뒤 극우반공주의자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1968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험프리 후보를 물리치고 대권을 차지해 제37대 대통령(재임기간 1969년∼1974년) 자리에 올랐다.

닉슨은 미대통령으로는 최초로 1972년 중국을 방문하고 소련 브레즈네프 서기장을 만나는 등 냉전시대의 국제정치에 ‘데탕트’ 라는 동서해빙의 기초를 마련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월남 종전, 중동평화 발판 마련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국제 외교무대에서 화려한 활약을 보이던 그는 1972년 워터게이트 빌딩에 있는 민주당 사무실을 도청한 것이 탄로나 마침내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2003년 앞 못 보는 시각장애인 말라 러넌 보스턴 마라톤대회 여자부 5위(2시간 30분 28초)

2004년 명상록 쓴 로마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두상 요르단서 발견

ㅡ로마시대 철인(哲人) 황제로 유명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Aurelius·121~180)의 두상(頭像)이 요르단의 남부 페트라에서 발견됐다. 아우렐리우스는 로마를 최전성기로 이끈 5현제(五賢帝) 중 한 명이자, 금욕을 중시한 스토아 철학자로 그의 저작 ‘명상록(瞑想錄)’ 은 지금도 고전으로 꼽힌다.

프랑스 발굴단을 이끈 크리스티앙 오주(Auge)는 “아우렐리우스 석상(石像)의 일부인 흰색 대리석제 두상이 아주 보존이 잘 된 상태로 발견됐다” 고 말했다. 발견된 곳은 고대 나바테아 왕국의 수도 페트라의 카스르 알빈트 지역, 그 중에서도 신성한 정원인 ‘테메노스’. 이곳은 장밋빛 바위 안을 파서 만든 사원들로 유명하다.

발굴단은 “신성한 정원 서쪽 경내에 서 있던 석물들이 부서지면서 생긴 돌 틈에 머리가 아래로 박힌 채 발견됐다” 고 밝혔다. 4세기경 이곳을 강타한 지진 때문에 몸체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두상의 크기는 높이 50㎝에 너비 35㎝로, 실물의 두 배 정도다.

프랑스·요르단 정부 지원을 받아 1999년부터 발굴 작업을 벌여온 조사단은 지난해 아우렐리우스 석상의 한쪽 발을 찾아낸 데 이어 지난주엔 엄지손가락 하나를 발견했다.

2007년 프랑스 대통령선거 1차 투표: 니콜라 사르코지 후보와 세골렌 루아얄 후보가 결선투표에 진출

2008년 F-117 나이트호크가 미국 공군에서 퇴역

2012년 프랑스에서 대통령 선거의 결과 1위인 올랑드와 2위인 사르코지가 결선투표에 진출

2012년 중화인민공화국의 인권 운동가 천광청이 가택 연금에서 탈출해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으로 피신

2015년 미국의 백세인 도로시 커스터 작고

2015년 인도네시아 반등에서 아시아 아프리카회의 60주년 기념회의 열림

2019년 베트남의 정치인 레득아인 작고

2022년 세계은행 “우크라, 전쟁으로 인한 물리적 피해 74조원 추정”

2022년 러시아 불법무기에 키이우 등 민간인 수백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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