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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이름이 성공한 인생을 만든다"
성명학 연구실

개명(改名) 개운법

by 귤담 2022. 12. 19.

개명(改名) 개운법(開運法)

사주를 풀어서 미래의 암시를 물어 보고서 운세가 좋게 나올 경우에는 아무도 개운에 대해서 묻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만 하면 되겠기 때문이다.

그런데 원하는 운세가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면 원하는대로 되겠느냐는 질문을 하게 되고,

그래서 발생하는 것이 開運法이라는 방법이 되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이러한 것에 방향을 맞춰서 한번 생각을 해보도록 하자.

이것도 실전의 연장선상에서 생각을 해봐야 할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운에 대해서는 의견이 둘로 갈리는 경향을 띤다.

어차피 팔자대로 산다는 쪽과, 노력을 하면 좋은 방향으로 풀린다는 쪽이다.

물론 두 가지 모두 타당한 의견이라고 하는 것을 전제한다.

팔자대로 살기도 하고, 노력을 하면 수정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운이 나쁘다는 암시가 나왔을 경우에는 당연히 개운을 해야 한다.

그런데 그 방법은 심사숙고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냥 아무렇게나 하기보다는 보다 합리적인 방향으로 제시를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생각을 해보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 몇 가지 의견을 보여드린다.

그 중에서 학자님이 채용하고 싶은 방향으로 적절하게 응용을 한다면 많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생각이 된다.

이미 오래 전부터 이름을 고쳐서 덕을 보려고 했던 생각은 싹트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이름을 연구하는 분야로 연구하게 되었을 것은 보다 행복한 삶을 누려보려고 생각했던 보다 적극적인 사람들의 사고방식으로는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개운의 항목에서는 반드시 끼어있는 단골메뉴로 등장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름을 잘 짓는다면, 운명도 좋아지면 좋아지지, 나빠질 이유는 없는 것이다.

그냥 액면그대로 개운의 차원은 논하지 않더라도, 기왕이면 오행배합을 잘 짜서 이름으로 사용한다면 뭐가 좋아도 좋아 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보통 생각하는 사람의 마음은 이렇게 이름 석자를 바꿔서 자신의 운명을 좋게 해보겠다고 생각하기 쉽다.

이름은 언제라도 바꿀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름을 바꾸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해서 또 운명상담소를 찾게된다.

물론 그렇게 해서 작명료를 또 벌어들이므로 수입이 늘어나는 것도사실이다.

심지어는 아예 이름을 작성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역학인도 적지 않은 듯 싶다.

간판도 작명소가 되는 것이다.

아마도 명리학자의 자존심일는지도 모르지만, 개명에 대해서는 별로 탐탁하게 생각지 않는다.

그러나 구태여 이름을 바꿔 달라고 한다면 바꿔주는 게 좋다.

사람의 마음이 자신은 이름이 나빠서 되는 게 없다고 생각을한다면, 그 이름을 바꿔줌으로써 실제로 좋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개명을 하는 것은 이러한 경우에 한정한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괜히 사람을 앉혀놓고서는 이것저것 집적거리면서 돈을 발라 낼 껀 수를 찾느라고 눈을 휘번득이면서

굶은 이리의 모양을 해 가지고는 도무지 학자의 자존심은 찾을 수가 없을 것 같아서 노파심으로 드리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작명의 이론을 쓸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냐 하면 그것은 아니다.

다만 괜히 잘 살고 있는 사람을 건드려서 이름을 갈면 운수가 좋다진다는 식의 이야기는 하지 말자는 것이다.

본인이 구태여 이름을 고치고싶다고 한다면 고쳐주기는 하되, 이름보다는 마음을 고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말을 반드시 해주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은 학자가 개운을 논하는 것이 되겠지만, 그 나머지는 논외로 하겠다.

그리고 이름을 고칠 경우에는 반드시 사주의 용신을 찾아서 좋은 방향으로 찾아줘야 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그러니까 사주용신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름을 지을 자격이 없는 것으로 봐도 되겠다는 말도 가능한데,

사주용신을 무시하고서 이름을 지은 상태가 되면, 이것은 기성복을 몸에 맞추지도 않고서 사서 입은 셈이라고 보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사주를 봐서 결점을 보강하는 방향으로 이름을 지은 것은 몸 크기를 보고서 옷을 맞춘 것으로 보면 될 것이다.

시중에서 이름을 지어주고 업을 삼고 있는 선생님들 중에는 사주는 하나도 모르고 이름을 작성하는 요령만 배워서 그대로 활용을 하고 있는 경우가 더러 있는 모양이다.

그렇게 나온 이름이 다시 사주에 대입을 시키면 맞지 않으므로 이곳에서 지은 이름이 저곳에서는 나쁘다고 다시 지으라고 하니까

본인으로써는 역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을 모두 묶어서 도둑놈들이라고 욕하게 되는 셈이다.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언급을 하고 있다.

과거의 오류는 그렇게 흘러 왔다고 할 망정 이제부터는 보다 합리적이고 학자적인 자존심을 살리면서 영업을 하게 되기를 바라는 것은 비단 太極導辭 만의 바램은 아닐 것이다.

아마도 생각이 있는 학자라면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작명이 개운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는지는 太極導辭가 왈가왈부 할 것이 못되지만 적어도 나름대로 일관된 기준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어떤 사람에게서 들은 이야기이다.

작명가로 유명한 사람에게 거금을 주고서 이름을 샀는데, 막상 바꾼 이름으로 행세를 하면서 살아보니까 별로 좋은 것도 없고, 하는 것마다 손해를 보게 되더란다.

그래서 슬며시 화가난 이 사람이 다시 그 작명가를 찾아가서 이름을 봐달라고 했더니 이름이 나쁘니까 되는게 없을 거라면서 다시 개명을 하라고 하더란다.

그 이야기를 들은 본인의 심정은 어떤 기분이 들까?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피가 거꾸로 돌아서 그 사기꾼을 밟아 버리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을 꾸욱 눌러 참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심경의 변화는 능히 짐작이 된다.

누구나 이렇게 농락을 당하게 되면 즐거워서 껄걸 웃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것이 보통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망하기를 바라면서 이름을 지어준 꼴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음양오행의 기준이 없으면 이렇게 말도 되지 않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다행히도 사주용신이 있기 때문에 이름을 지어 주더라도 그에 준해서 작성을 하게 되므로 나중에 이런 엉뚱한 이야기를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야 학자의 체면이 서는 일이니 당연히 이 정도는 상식적으로라도 알아둬야 할 것이다.

부디 스스로 망신을 당하는 씨앗을 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

글 ; 太極導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