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좋은 이름이 성공한 인생을 만든다"
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 4월 10일

by 귤담 2023. 3. 17.

오늘의 역사 4월 10일

 

우리가 오랫동안 말없이 헤어져 있을 때/붓이 가는 것처럼 사는 것도 자유롭다면//어둠의/자궁속에서 빛나는/한 점 섬이고 싶다.//내가 나를 밝힐 의문부호 희미해지면서/바라보면 볼수록 세상 문 열리지 않는다//얼마나삶을 깨우쳐야/적멸의 몸 던질까.//이젠 마음도 비울 숙명의 시간 저만치/그리운 유혹을 체포하는 백발의 혼령처럼/무욕의/바닷길 지운다,/당신은 머나먼 自由.”     -이재창 시인의 詩 ‘마라도’ 전문 (문학사상 2005년 5월호)

 

*4월10일 오늘은 전기의 날 1900(광무 4년)년 오늘 한성전기회사가 종로에 가로등3개 설치(최초의 민간전등)

*형제 자매의 날(National sibling day): 미국

 

 

1307년 [음]충렬왕(忠烈王) 33년, 서흥후(瑞興侯) 왕전(王琠)과 왕유소(王惟紹)·송방영(宋邦英)·송린(宋璘)·한신(韓愼)·송균(宋均)·김충의(金忠義)·최연(崔涓)이 처형되었다.

1396년 [음]태조 5년, 금주령을 내림

1397년 (조선 태조 6) 세종임금(1397-1450) 태어남

1401년 [음]태종 1년, 중국의 상징인 황색(黃色)의 사용을 금함

1421년 조선 태조의 4왕자 회안대군 작고

1526년 [음]중종 21년, 경기·충청·강원·경상도 등지에 우박이 내림

1531년 [음]중종 26년, 이항(李沆)이 유배됨

1535년 [음]중종 30년, 의정부(議政府) 건물에 불이 남

1609년 [음]광해 1년, 충청도 연산에 흙비가 2일 동안 내림

1611년 [음]광해 3년, 성균관 유생들이 정인홍(鄭仁弘)을 배척할 것을 상소함

1653년 [음]효종 4년, 홍청도(洪淸道)를 충청도(忠淸道)로 고침

1658년 [음]효종 9년, 실록을 오대산(五臺山) 사고에 봉안함

1675년 [음]숙종 1년, 정초청(精抄廳, 기병 양성을 목적으로 설치한 관청)을 폐지하여 병조에 소속시킴

1694년 [음]숙종 20년, 김만중(金萬重, 《구운몽》의 저자)의 관작을 회복하게 함

1704년 [음]숙종 30년, 임진왜란 때 구원병을 보낸 명나라 신종 황제의 사당 건립을 논의함

1716년 [음]숙종 42년, 《오례의(五禮儀)》에 어긋나는 종묘의 제물(祭物)을 바로잡게 함

1719년 [음]숙종 45년, 경리청(經理廳) 폐지를 논의함

1721년 [음]경종 1년, 전쟁 때 없어진 혼천의(渾天儀)를 만들어 관상감(觀象監)에 보관하게 함

1724년 [음]경종 4년, 어세(漁稅)를 이중으로 거두지 못하게 함

1725년 [음]영조 1년, 영조가 탕평(蕩平)에 관해 전교함

1728년 [음]영조 4년, 이인좌의 난에 연루된 이만구(李萬衢)가 효시됨

1734년 [음]영조 10년, 조선의 책력(冊曆)이 청나라와 달라 사신 편에 책력 만드는 법을 배워 오게 함

1742년 [음]영조 18년, 시학(視學)할 때 강관(講官)의 인원 수를 정함

1779년 [음]정조 3년, 이진후(李鎭厚) 등 고변 관련 인물을 친히 국문(鞫問)함

1781년 [음]정조 5년, 금군의 폐단을 개혁하기 위한 대책을 올리게 함

1781년 [음]무관 양성에 힘쓰라고 명함

1785년 [음]정조 9년, 감사들이 부임 후 도내 죄수관련 보고문서를 철저히 규명할 것을 법식으로 정함

1786년 [음]정조 10년, 홍역이 유행하여 여제(厲祭)를 지내게 함

1793년 [음]전정조 17년, 염병이 심한 호서·영남 지역에 여제(厲祭)를 지내게 함

1803년 [음]순조 3년, 문묘에 나아가 작헌례(酌獻禮)를 행하고, 다시 춘당대(春塘臺)에 나아가 알성시(謁聖試)를 행함

1805년 [음]순조 5년, 경상감사가 사창(社倉)의 폐단에 대해 상소함

1806년 [음]순조 6년, 연설(筵說)을 고치려 한 서유순과 기거주 서기수를 삼수·갑산으로 유배보냄

1811년 [음]순조 11년, 황해도 서흥에서 화재로 민가 241호가 연소되고 사망자 2명 발생

1816년 [음]순조 16년, 왕실의 족보 요약본인 《선원보략(璿源譜略)》을 증보(增補) 편찬함

1833년 [음]순조 33년, 술에 대한 금령을 늦춤

1898년 (광무2년)광무협회 ‘대한신보’(격일간) 창간

1898년 작곡가 홍난파 출생

 

1900년 (광무) 한성전기회사, 종로에 가로등 3개 설치(최초민간전등)

--"전기회사에서 작일부터 종로에 전등 삼좌를 연하였더라." (황성신문 1900년 4월 11일자)서울 종로 거리에 가로등이 설치됐음을 알리는 이 짧은 기사는 수천 년 동안 내려오던 생활방식을 바꾸는 혁명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었다.

우리나라에 전등이 처음 들어온 것은 1887년 3월. 미국 에디슨의 1879년 백열등 발명 이후 불과 8년 만이었으므로 제법 빠른 셈이다. 더구나 공사 담당자가 에디슨이 설립한 회사였고 경복궁 향원정 옆에 설치된 발전기도 16촉광 백열등 750개를 점등할 수 있는 것으로 동양 어디에 내 놔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었다.

전등 등장은 사람들의 밤 생활을 바꾸어 놓았다. 사랑방에서 호롱불을 밝히며 투전판을 벌이던 남정네들은 대낮처럼 환한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전등을 보러 일부러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사람도 많았다. 우리나라 `전기의 날`은 이날을 기념해 1966년 제정됐다.

1905년 일본 공사, 외국 주재 한국 공사의 소환을 요구

1909년 일본 총리 대신 가쓰라다로[桂太郞]·외상 고무라 주타로[小村壽太郞]·통감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한일 합방〉 방침 밀의

1911년 박용만, 『국민개병설』(신한민보사) 저술, 군인 양성 장려

1912년 조계종 종정 성철 스님 출생

1916년 서양화가 이중섭 출생

1919년 독립운동가들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구성하고 정부수립절차에 들어감

1919년 잡지 '반도시론' 창간

1925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정원, 〈구미위원부 폐지령〉 공포

1926년 토월회 해산.

1926년 박승희 자신이 만든 연극단체 ‘토월회’ 해산시킴, 서양예술인 연극을 우리나라에 본격 소개한 박승희는 토월회 해산뒤에도 재산과 정열을 연극에 쏟아부음, 그의 남다른 활동으로 우리나라에 연극배우와 극단이 생겨남

1930년 보통학교 조선어사전 제3판 출간

1939년 일제, 못·철사·납·철판의 배급 통제 실시

1946년 미 군정청, 미소 공동 위원회 개최 중 시위 행진 금지

1946년 호남선 직통 열차 부활

1947년 중앙여전 중앙대학으로 승격

1948년 해방 후 첫 제14회 런던 올림픽 선수단 70명 파견 결정

1949년 유엔안보리 한국가입안 부결

1951년 맥아더 장군, 트루먼 미 대통령의 아시아 정책 비난

1957년 서울법대생들 이승만 대통령 양자 이강석 입학반대 동맹휴학

1958년 공군 수송기 납북미수사건 발생

--1958년 4월10일 7시 40분 대구 공군비행장을 이륙한 공군수송기 C-46이 공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할 내빈 및 기자들을 진해로 왕복 수송하는 임무를 부여 받고 조종사, 부조종사, 통신사, 정비사와 뒤의 기체 실내에는 7명의 공군 장병이 타고 고도 6,000피드로 서울 여의도 비행장을 향하여 비행하는 중이였다

8시 33분 경 오산상공에 들어서자 화물실에 탑승하여 있던 대위가 권총으로 통신사를 권총으로 사살하였다 그리고 통신사의 권총을 뽑아 기장에게 북으로 가자고 하였다

조종사인 김대위가 신속하게 범인을 휘어잡고 박치기로 넘어트리자 기관사도 합세하여 범인을 제압하는데 도우고 부조종사가 자동운항장치로 전환하고 같이 합세하였다

집단 난투에 범인이 의식을 잃자 화물실로 이동시키고 미군 평택 캠프 험프리 기지에 비상착륙하였다

범인은 대구 제7항로 보안단 기상전대 소속 행정장교 최정일 대위였다

이는 부인이 바람을 피우는데 격분하고 이혼을 한 후 친지가 있는 북으로 가려고 하다가 미수에 그친 사건이다

1959년 장훈, 일본 프로야구 데뷔

--일본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린 이날, 나니와(浪華)상고를 갓 졸업하고 프로야구단 도에이(東映)에 입단한 6번 타자 장훈(張勳) 선수가 타석에 섰다. 고교 졸업과 동시에 바로 프로야구 1군에 진출한 것이다.

그의 첫 데뷔 상대는 한큐 브레이브즈였다. 고교 시절 왕정치와 고교야구계를 양분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지만 프로야구는 역시 달랐다. 상대 투수가 던진 공은 3개뿐, 3구 3진을 당한 것이다. 더구나 수비에서도 외야플라이를 머리 위로 넘기는 결정적인 실수까지 범했다. 그날 밤 장훈은 2군으로 떨어질지 모른다는 초조감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4월 11일의 상대 투수는 전년도 성적 14승 4패라는 발군의 성적을 기록한 한큐(返急)의 아키모토. 프로야구 데뷔 두 번째 타석에 나선 장훈의 눈에 공이 선명하게 들어왔다. 좌중간 2루타, 데뷔 첫 안타였고 일본 프로야구 최다안타 기록인 3085안타의 시작이었다. 다음 타석은 우측담장을 넘기는 홈런, 역시 23년간 기록했던 504개 홈런의 첫 출발이었다.

데뷔 첫 해 장훈은 신인왕을 수상했다. 1982년 41세로 은퇴할 때까지 그는 7차례 ‘수위타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3,085개의 안타와 함께 지금까지 일본 프로야구의 대기록으로 남아 있다. 2000년에는 일본 야기기구가 발표한 '20세기 베스트 9'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960년 농지개혁 실시

1961년 한국 국제언론인협회(IPI) 가입

1961년 창신동 전등 과열로 화재 발생, 판잣집 225동 소실·이재민 1,600명·피해액 2,200여만 환

1963년 한국-콩고민주공화국 국교 수립

1964년 국공유지 부정 불하 사건 폭로

1968년 서울 남산에 홍난파 동상 건립

1970년 병역 기피자에 대한 일제단속 시작

1972년 세균무기(생물무기) 및 독소무기의 개발, 생산 및 비축의 금지와 그 폐기에 관한 협약(BWC) 조인

1972년 문교부, 지명의 로마자표기 공표

1972년 한국 히말라야등반대 조난(한국인 3명 등 15명 사망)

1973년 제32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유고 사라예보) 여자단체전(이에리사-정현숙-박미라) 우승

1976년 국문학자 조윤제 세상떠남

1978년 외환은행, 국내 첫 신용카드 발급

1979년 정부 제2청사 기공

1980년 한국개발연구원, 땅값이 1963~74년 26배 올라 물가상승률보다 2배 초과했다고 발표

1981년 전두환 대통령, 대법원장에 유태흥 대법원 판사를 임명

1982년 전두환 대통령, 사정협의회에서 의식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도록 지시

1984년 공단주변 소나무등 공해로 고사-여천-울산등 싸리나무와 자리바꿈

1985년 제11대 국회의원임기 만료

1985년 한ㆍ일민간경제위 개막(경주), 일본에 대한기술이전 촉구

1986년 천주교평신도협회 등 KBS-TV시청료 거부운동 전개

1987년 김대중 민추협 공동의장 자택 봉쇄 (∼6월24일) 김영삼, 김의장 구금은 신당창당방해공작 해제 촉구

1987년 노신영총리, 남북총리회담에 앞서 5월중 수자원 (6일).경제(12일).적십자(19일)회담을 열자고 제의

1989년 공안합수부, 좌경서적을 출판ㆍ판매해온 전국 출판사ㆍ서점을 수색, 좌경이념서적 1만191권 압수

1990년 박정수 IPU 한국대표단장, IPU총회서 김국훈 북한 대표단장과 남북의원의 상호교환방문원칙에 합의 🌱90년 민자당 내분 확대, 박철언정무, `합당·방소비화 밝히면 김영삼대표위원 치명적' 언명

1990년 C3 시스템(112범죄신고 즉응체제) 경찰서 12개도시에서 발대식

1991년 제47차 유엔 아ㆍ태 경제사회이사회(ESCAP, 4.1)총회, 「서울선언」을 채택하고 폐막

1991년 정부 남북한 민간직접교역 발표, 남한의 천지무역상사와 북한의 금강산 국제무역개발회사가 3.29 동경에서 남한 쌀10만톤과 북한무연탄과 시멘트 물물교환형식으로 직접교역 합의

1992년 남-북한,판문점에서 고위급회담 교류협력 분과위 3차접촉- 쌍방 교역물자 에 대한 비관세원칙에 합의

1992년 서울대 기획실, 서울대의 학생 1인당 1년동안 평균교육원가 (89년 기준)는 197만원. 의과대 483만원

1992년 정부, 쌀을 제외한 모든 농산물을 개방한다는 내용의 <UR농산물협상이행계획서>를 GATT에 제출.

1992년 중앙선 봉양-제천 두묵곡 철도건널목사고 사망 6명

1993년 각종 서류의 도장 날인을 신청인 자필 서명과 지장으로 대체 결정

1993년 민주 신계륜의원, 깨끗한 정치 실현 위해 처음 월별 정치비용 공개. 한달 700만~1400만원.

1993년 서울지검, 브로커를 고용해 소개료 주고 소송 사건 수임해온 박준·최진석 변호사를 구속.

1993년 제3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임권택감독의 '서편제'가 최우수작품상·등 6개부문 수상.

1994년 성남에 외국인노동자의 집 개원

1994년 오늘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 북한핵 관련 강경발언, 북한이 핵개발에 대한 국제압력에 굴복하지않으면 선제공격 등 어떤 선택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것

1995년 북한-미국 직통전화 개설

1996년 갈리 유엔 사무총장, 한반도 긴장고조에 우려 표명, 이의 해결을 위해 중재역할을 할 용의가 표명

1997년 야구인 김동엽씨 사망

1997년 서울 공덕동 로터리 지하철공사장 도시가스 폭발사고

1997년 강원도 철원 군사분계선 남-북 총격전

1998년 재정경제부ㆍ금융감독위원회, 국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보증보험회사, 은행감독원 등 구조조정 키로

1999년 국방과학연구소, 사정거리 300km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

1999년 독도 유인등대 가동

2000년 박지원 문화부장관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 발표

--2000년 4월 10일 오전10시. 남북정상회담이 2000년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평양에서 개최된다는 사실이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에 발표됐다.

김대중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이 송호경 조선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2000년 3월 17일 중국 상해에서 첫 접촉을 한 이후 세 차례 중국에서 만나 남북합의서에 서명한 결과였다.

16대 국회의원 선거를 불과 사흘 앞두고 터져나온 빅 뉴스는 전세계 매스컴의 이목을 서울로 집중시켰다. 국민들은 그러나 한나라당 133석, 민주당 115석, 자민련 17석으로 야당인 한나라당의 손을 들어줬다. 남북한은 1994년 6월에, 김영삼 대통령과 김일성 주석이 그해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정상회담을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나, 7월 8일 김일성 주석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회담이 열리지 못했었다.

2003년 서울대 규장각 소장 ‘삼국유사’를 국보 제 306-(2)호로 승격

--문화재청은 10일 서울대 규장각 소장 ‘삼국유사’ 권 제1~5를 국보 제306-(2)호로 승격 지정했다.

역사학자인 고 황의돈(黃義敦) 교수가 소장했던 이 책은 조선 중종 7년(1512년) 경주에서 목판으로 간행된 ‘중종 임신본(壬申本)’ 중 낙장이 없는 유일한 것이며 인출(印出) 시기도 가장 빠른 것으로 평가된다.

문화재청은 또 통도사 소장 ‘금동천문도(金銅天文圖·제1373호)’ 와 용흥사 소장 ‘삼불회괘불탱(三佛會掛佛幀·제1374호)’, 안중근의사숭모회 소장 ‘안중근 의사 유묵(제569-25호)’ 을 보물로 지정했다

2003년 청남대 기자단에 내부 첫 공개

2004년 원로배우 독고성씨 별세

2004년 미술사학자 최순우씨 옛집 개관, 시민문화재 제1호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서서’라는 글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는 안목을 제시했던 미술사학자 최순우(1916~1984)씨의 서울 성북동 옛집이 2004년 4월 10일 오후 4시 개관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최남선과 현진건 고택,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등 근현대사의 체취가 깃든 옛 건물들이 속속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최순우 옛집 복원은 시민들의 힘으로 살려낸 문화 재산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더 컸다.

성북구 성북2동 126의 20, 대지 120평에 안채와 사랑채 등으로 이뤄진 최순우 고택은 1930년대에 건립된 한옥. 조선 말기 선비 집의 운치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건물로, 최씨는 한국 전쟁 직후부터 작고하기까지 30여년간 이 집에서 살았다.

최순우씨의 ‘옛집’이 ‘시민 문화재 1호’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이 주체가 돼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매입·보존하는 ‘내셔널 트러스트(National Trust·국민신탁)’ 운동의 성과였다. 사단법인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지난 2002년 12월 8억여원의 기부금을 통해 이 집을 사들였고, 그중 삼성전자와 학고재가 비용의 절반 이상을 맡았다. 다시 1년여 간의 기금 모금과 후원인 발굴, 보수·복원 자문회의가 이어졌고 2억원을 더 모금해 보수와 복원을 진행했다.

‘옛집’은 최씨의 자필 원고나 안경·라디오 등 유품을 상설 전시하며 한국의 전통공예와 관련된 전시회를 여는 역할을 하게 된다.

2007년 원자바오 중화인민공화국 총리가 한중수교 1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방문

2020년 서울 구로구 콜센터 근무 아무개씨(19세) 코로나감염으로 인한 첫 산재판정 받음

2021년 12일부터 실내서 마스크 상시 착용해야...위반시 과태료 10만원

2022년 손흥민, EPL 2번째 해드트릭 폭발...시즌 11번째 킹오브더 매치...평점 10점 만점.

 

 

 

879년 프랑크 왕국의 왕 루이 2세 작고

1302년 제1차 프랑스 3부회 열림

1516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유태인 게토 처음 설치

1583년 네덜란드 법학자 그로티우스 출생

1755년 `동종요법` 치료체계를 확립한 독일의 의사 사무엘 하네만 출생

1813년 프랑스의 수학자 조제프루이 라그랑주. 작고

1847년 현대신문의 정형을 확립한 미국의 신문왕 퓰리처 출생

1852년 즐거운 나의 집을 작사한 미국의 배우, 시인, 작가 존 하워드 페인 작고

1864년 영국 태생 독일의 피아니스트, 작곡가 유진 달버트 출생

1882년 각료직에 오른 최초의 여성 정치가 퍼킨스 출생

1897년 미국의 사회학자 카를 C. 짐머만 출생

1898년 프랑스 청나라로부터 광주만 조차

1906년 고다마 겐타로 총독이 대만총독에서 물러났다.

1911년 프랑스의 정치가, 언론인 모리스 쉬망 출생

1919년 멕시코 혁명 지도자 에밀리아노 사파타 대통령이 암살당하다

1927년 미국의 생화학자 마셜 니런버그 출생 - 유전정보 해독에 이바지해 노벨상 수상

1931년 아랍권문인중 독자가 가장 많은 레바논계 미국작가 칼릴 지브란 세상떠남(48세) 『예언자』 『부러진 날개』

1932년 이집트의 배우 오마르 샤리프 출생

1937년 에어 캐나다 창립

1941년 미국 그린란드에 미군기지 설치

1953년 함마슐트 UN 사무총장 선출

1957년 수에즈운하 개방 재개

1962년 영국의 화가이자 음악가, 비틀즈의 창립 멤버 스튜어트 섯클리프 작고

1963년 미국 핵잠수함 드리셔 호 침몰

--승무원 129명이 탑승한 미 핵잠수함 드레셔호가 대서양에서 침몰했다. 이 사고는 평화시에 발생한 최악의 해군참사였다. 침몰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핵공격 잠수함 계열에서 최신형인 드레셔호는 이날 뉴햄프셔주 포츠머스 해군항에서 정비를 마친 후 심해잠수 시험을 위해 출항했다.

드레셔호에는 잠수함 구조선 스카이라크호가 동행하고 있었으나 드레셔호가 오전 9시 보스톤 동쪽 338Km 떨어진 해역에서 잠수한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잠수해역은 깊이가 2,520m로 해군 당국은 구조노력에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깊이라고 밝혔다.

1966년 월남 불교도 키 수상 부에(후에) 선전

1968년 뉴질랜드 해안에서 워하인호 침몰

1968년 남아공- 요코부스 푸케 대통령 취임

1970년 비틀스 10여년 만에 해체

--비틀즈의 소속사가 폴 매카트니의 탈퇴를 공식 발표함으로써 10여년간 전세계 젊은이들을 열광과 흥분 속으로 몰아넣었던 영국 출신의 4인조 록그룹 비틀즈가 전설 속으로 사라졌다. 비틀즈 기획자 엡스타인이 약물과다복용으로 사망한 뒤 구성원 간에 내연해 온 불화가 폭발한 것이었다.

비틀즈의 깃발을 처음 올린 사람은 존 레논이었다. 고등학생 때인 1956년에 ‘쿼리멘’이라는 록그룹을 조직한 레논은 이후 폴 매카트니(1957년)·조지 해리슨(1958년)과 합류, 영국 리버풀과 독일 함부르크를 오가며 명성을 쌓아갔다. 마지막으로 링고 스타가 합세하고 진용이 갖춰지자 이들 19∼22세 더벅버리 4인조는 1962년 EMI사와 계약을 맺고 비틀스 이름으로 데뷔 싱글앨범 ‘Love Me Do’를 발표한다.

뒤이어 나온 앨범들이 잇따라 히트하자 이들은 미국 정벌에 나섰다. 1964년 2월 7일, 뉴욕 케네디 공항은 이들을 맞는 3000여 소녀팬들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이틀 후 TV프로그램 ‘에드 설리번 쇼’에 출연했을 때는 7300만이나 되는 미국인이 이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8년간 12개의 앨범과 211곡이 발표됐고 팔려나간 앨범만도 1억6000만장에 달했다. 20세기 최대 음반 판매 기록이었다.

1971년 미국 탁구선수단 중국 방문. 핑퐁외교 시작

--나고야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참석한 미국 탁구 대표가 1971년 4월 10일 중국을 방문했다. 1949년에 중화 인민공화국이 건국된 이후로 미국 스포츠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기는 처음이었다. 국교도 없고, 오랫동안 서로 적대시해 온 미국과 중국이 갑자기 취한 `우호 무드`에 세계가 놀랐다. 이른바 `핑퐁외교`의 시작이었다.

미국 탁구단의 중국 방문은 탁구대회에 참가한 미국 대표팀이 중국 방문을 희망했기 때문이다. 마오쩌둥은 이들의 방문을 주저하고 고민했지만 결국 이들의 중국 방문을 허락했다. 마오쩌둥이 처음에 이들의 방문을 주저한 것은 당 내의 반응을 걱정했기 때문이었다. `미 제국주의`를 `소련 수정주의`와 아울러 `최대의 적`이라며 극구 매도하도록 부추켜 온 사람은 마오쩌둥 자신이었다. 그 급격한 변신이 지도부내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급진 좌파에게 동요를 안겨 줄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마오쩌둥이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도록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은 소련의 군사위협이었다. 1969년의 진보도 사건 등 중-소 국경에서 일어난 대규모 군사 충돌은 그러한 불안감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마오쩌둥은 `미국 카드`를 갖고 싶었다. 미국 역시 소련과 냉전 중이었기 때문에 `중국 카드`는 매우 매력적인 것이었다.

1972년 이란 진도6.9 지진 사망5,057명

1972년 세균무기(생물무기) 및 독소무기의 개발, 생산 및 비축의 금지와 그 폐기에 관한 협약(BWC) 조인

1973년 영국 터보제트기 스위스 바젤에서 폭설로 추락 사망104명

1980년 소련. 중국 우호동맹-상호원조조약 실효

1982년 유럽연합(EC)10개국, 아르헨티나 상품 수입금지 긴급 결정

1984년 호주 의료진, 최초 냉동 수정아 출산 성공 발표

1988년 파키스탄 군탄약고 폭발 사망100명

1991년 소련 벨로루시공화국 민스크에서 20여만명 고르바초프 사임과 의회해산요구 파업

1993년 남아공 흑인지도자 크리스 하니 피살

1995년 중국 혁명원로 천윈(陣雲) 사망

1998년 노벨문학상(1990) 받은 멕시코시인 옥타비오 파스(84세) 세상떠남 『활과 리라』 『멕시코의 세 얼굴』 『우리 집에 온 파도』

1998년 영국-아일랜드 벨파스트평화협정 체결, “북아일랜드 귀속문제는 북아일랜드인들의 자유의사에 맡긴다.”

2001년 네덜란드 상원 안락사 합법화 의결. 세계최초로 안락사 합법화

--네덜란드 상원이 2001년 4월 10일 안락사를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는 세계 최초로 안락사를 합법화한 나라가 됐다. 종교계와 보수단체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네덜란드 하원이 지난해 2000년 11월 이 법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상원도 이날 표결에서 46 대 28로 의결했다.

이 법안은 불치병에 걸려 도저히 회생할 가망이 없는 환자가 온전한 정신으로 안락사에 동의하면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안락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안락사 과정에서 만약 의사가 위법행위를 한 것이 드러나면 처벌을 받게 된다. 네덜란드에서는 1990년대 중반부터 안락사가 사실상 허용돼왔으며, 지난해 안락사한 환자는 212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004년 일본 영화 ‘카게무샤’ 두 주역인 전국시대 앙숙 오다·다케다 가문 화해

--2004년 4월 10일 일본의 전국시대에 패권을 다툰 무장(武將)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1534~82)와 다케다 신겐(武田信玄·1521~73)의 후손들이 만나 430년 만에 두 집안이 화해했다. 이날 오다 노부나가의 가계를 이어온 오다 노부나리(織田信成)·노부카즈(信和) 부자가 다케다 가문의 16대 종손인 다케다 구니노부(武田邦信)를 찾아가 다케다 신겐의 위패가 있는 사당을 함께 참배했다.

2004년은 다케다 가문이 멸망하는 계기가 되는 ‘나가시노(長篠)전투’ 430주년으로, 1575년 미카와(三河·현재의 아이치 현)의 나가시노에서는 오다 노부나가와 다케다 신겐의 아들 가쓰요리(勝賴)가 이끄는 무적의 기마군단이 천하 통일을 다투는 최후의 결전이 벌어졌다. 이 싸움에서 노부나가는 3000정의 조총을 준비한 다음, 조총 부대를 3열 횡대로 포진시켜 차례대로 조준 사격하는 새로운 전술을 사용해 다케다의 기마군단을 전멸시켰다. 나가시노 전투 이야기는 구로사와 아키라(黑澤明) 감독의 영화 ‘카게무샤(影武者)’의 소재가 됐고, 한국에서도 상영된 바 있다. 이 싸움이 끝나고 7년이 흐른 뒤 다케다 가문은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다.

다케다 집안의 종손인 구니노부는 “오랜 원한을 뛰어 넘어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고, 오다 노부나가의 종손은 “두 가문이 싸운 지 오랜 세월이 흘렀으니까, 이제는 편안하게 만나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2008년 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정부는 노동자들의 근로 의욕을 자극하기 위해 생산성과 월급을 연계하는 한편 임금상한제를 폐기

2010년 태국 반정부 시위, 유혈사태

2010년 폴란드, 대통령 전용기 추락 사고

--2010년 4월 10일 오전 10시 56분(현지시각) 러시아 서부 스몰렌스크 공항 근처에서 레흐 카친스키(Kaczynski·60) 폴란드 대통령이 탑승한 대통령 전용기가 추락, 탑승객 96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러시아 측은 당초 탑승자 인원을 87명으로 발표했다가 최종적으로 96명이 탄 것으로 정정했다.

추락한 비행기에는 카친스키 대통령 부부를 비록해 대통령 비서실장, 외교차관, 육군참모총장, 중앙은행 총재 등 고위 정부 인사과 의원들, 역사가들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스몰렌스크 일대의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무리하게 착륙을 시도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이날 추락한 러시아제 Tu(투폴레프)-154 비행기는 러시아 투포레프사가 제작한 중단거리 여객기로, 미국 보잉사의 히트 여객기인 보잉 747기와 거의 흡사하게 만든 복제판 항공기다. 특히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이 탄 비행기는 20년이 넘은 낡은 비행기로 밝혀졌다.

2010년 타이 레드셔츠 소속 시민들 민주화시위, 시위대와 일본기자 등 사망21명

2010년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대통령일행 탄 비행기 러시아 서부에서 추락 탑승객 전원사망

2012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 비스타의 메인스트림 지원을 중단

2019년 사상처음 블랙홀영상 공개, 국제블랙홀연구협력집단 사건지평선망원경(EHT)연구팀 처녀자리은하단 중심부의 거대운하 M87(5500만광년) 중심에 있는 초대질량 블랙홀 관측성공 발표

2020년 일본 반전영화감독 오바야시 노부히코 세상떠남(82세) ‘시간을 달리는 소녀’

2021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남편 필립공 별세

2021년 프랑스하원 철도로 2시간30분 이내 거리에서는 항공편 운항금지법 제정

 

 

 

 

'오늘의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역사 4월 12일  (1) 2023.03.17
오늘의 역사 4월 11일  (2) 2023.03.17
오늘의 역사 4월 9일  (0) 2023.03.15
오늘의 역사 4월 8일  (0) 2023.03.14
오늘의 역사 4월 7일  (1) 202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