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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이름이 성공한 인생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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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운 - 36.결론 2023년 국운 - 36.결론 [출처] 미래를 밝히는 이야기 |작성자 보석사냥꾼 ​ 작년에는 33개 썼나 싶었는데 올해는 36으로 일부러 맞추려고 했다. 그것도 이유가 있지만 때가 되면 저절로 알게 될것이다. 이미 밝혔지만 國祚盡於八壬(국조진어팔임)에서 '南有終南(남유종남) 國終於南(국종어남)'으로 남쪽이 먼저 망한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무학비결도 內應滅三韓(내응멸삼한)으로 안밖의 왜구가 내응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북한이 왜놈과 내응할 형편이 전혀 아니니 결국 어디가 내응하는지는 뻔한것이다. 이렇게 나라가 망한다고 예언서는 숨기지 않고 예언하고 있으며 천지공사도 마찮가지다. ​ 그동안 잡교가 교인 머릿수 늘릴려고 북한타령을 통해서 자신들의 이익을 갈취했을뿐 실상은 이와같이 먼저 망하는 곳이 .. 2023. 1. 9.
1980년대 쏟아져나온 ‘실학’을 향한 물음들 - 노관범 > 다산글방 > 풀어쓰는 실학이야기 1980년대 쏟아져나온 ‘실학’을 향한 물음들 글쓴이 노관범 / 등록일 2023-01-09 ​ ​ 학문의 역사는 물음의 역사이다. 물음이 속출할 때 학문이 진보한다. 물음이 사라지면 학문은 정지한다. 모방과 예찬이 흐르는 에피고넨의 세상에서는 교조주의와 호고주의가 번식할 뿐이다. 학문의 역사에서 건강함의 척도는 물음을 쏟아내는 생명력이다. 조선후기 ‘실학’ 연구는 어느 시기에 가장 건강했을까. 어쩌면 ‘실학’을 향한 물음이 쏟아져 나온 1980년대가 아니었을까. 조선후기 사상사에서 근대와 민족의 맹아 찾기. 그것을 내재적 발전론의 틀로 체계화하기.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실학’이라는 역사 지식, 1970년대의 그 지식을 향해 여러 가지 물음이 던져졌다. 어쩌면 주자학 .. 2023. 1. 9.
오늘의 역사 1월 11일 오늘의 역사 1월 11일 1051년 오늘 [음]문종5년, 왕이 진관사(眞觀寺)에 행차하여 새로 조성된 화엄경과 반야경을 읽음 1067년 오늘 [음]문종21년, 흥왕사(興王寺) 완공 기념 재를 올림. 무릇 2,800칸으로 12년만에 공사를 마침 1135년 오늘 [음]인종13년, 묘청의 당여 최봉심(崔逢深)·음중인(陰仲寅)·이순무(李純茂)·오원사(吳元師)를 먼 섬으로 유배보냄 1224년 오늘 [음]고종11년, 동진국에서 각장 설치를 요청함 1304년 오늘 [음]충렬왕30년, 지방행정구역을 개편함 1388년 오늘 (고려 우왕 14년) '최영' 문하시중이 됨 1395년 오늘 [음]태조4년, 수로 전운소 완호 별감(水路轉運所完護別監)을 둠. 용산강(龍山江)으로부터 충주(忠州)의 연천(淵遷)까지 무릇 일곱 소(所).. 2023. 1. 9.
오늘의 역사 1월 10일 오늘의 역사 1월 10일 ​ 1034년 [음]덕종3년, 상의국과 양반에 검약을 위한 교서를 내림 1135년 오늘 (고려 인종13)시인 정지상 묘청의 난 관련 혐의로 김부식에게 죽음 “비 개인 강둑에 파릇파릇 풀이 돋아나고/임 떠나보내는 남포에는 슬픈 노래 자주 들리네/대동강의 물 마를 때가 언제이랴/이별의 눈물 해마다 푸른 물결에 보태어지고 있으니”-정지상 ‘남포의 이별(送人)’ 1254년 오늘 [음]고종41년, 도성의 계엄을 해제함 1260년 오늘 [음]원종원년, 관직 임명시 사양하는 글을 올리는 관례를 일부 없앰 1299년 오늘 [음]성종3년, 조인규 등 전왕의 심복들을 처벌함 1396년 오늘 [음]태조5년, 한양에 도교의 초제(醮祭)를 주관하는 소격전을 세움 1400년 오늘 [음]정종2년, 집현전(.. 2023. 1. 9.
거울論 - 이재창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작] ​ ​ 거울論 ​ ​ 이재창(李在昶) ​ ​ 화면처럼 어둔 세상 低音으로 깔려와도 우리들 허무 몇 잎 낙관 찍혀 붉어온다 내 분신 벗어 던져도 전율 없는 너의 촉각. ​ ​ 하늘 아래 모든 것들 제 모습을 지니지만 거리의 네 가슴은 잠시 잠시 백지장뿐 우리들 얼굴 함축된 수줍음이여, 벌거숭이. ​ ​ 너는 항상 방패없이 위태롭게 질문하고 질문 받는 우리들은 대답하다 넘어진다 제 모습 뽐내는 세상 아아, 칼날이 떠는 字母. ​ ​ ​ ​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작- (박재삼.이근배 選) ​ ​ ​ 2023. 1. 7.
'시조를 위한 변명 - 악의 詩 1' 外 9편 - 이재창 '시조를 위한 변명 - 악의 詩 1' 外 9편 - 이재창 ​​ ​ ​ ​ ​ 시조를 위한 변명 - 악의 詩 1 ​ ​ 이재창 ​ ​ 작품을 쓰는 일은 염문을 뿌리는 일 쓰레기통 처박힌 글 10년만에 불러 내는 건 구릿한 쓰레기 더미에 헤엄치는 일이다 ​ 사교댄스 용도 밖에 쓸모 없는 빈 말 스텝 신춘문예 당선 자랑 치졸한 언어유희 저속한 애물단지 아니더냐 정말 부끄럽지 않더냐 ​ 하찮은 상 나눠 먹기 그저 주워 왔다고 자아도취 인격장애 판치는 문단 저자거리 뭐 그리 대단한 벼슬이던가 새새스런 상 하나 ​ 주지도 않겠지만 받지도 않겠다던 그 시인 가려진 당대의 현실마저 경계 할텐가 살아서 심장 둥둥 울리는 매직은 없는 것인가 ​ ​ ​ ​ ​ ​ ​ 시조시인을 위한 변명 -악의 詩 2 ​ ​ 이재창 ​ ​.. 2023. 1. 7.
[수필] 아, 그리운 이름, 아버지 [수필] 아, 그리운 이름, 아버지 유금호(소설가) ​ 아버지, 당신을 마음으로 부르면 나는 언제고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탱자울타리 과수원 언덕에 서 있는 소년이 됩니다. 과실나무를 손질하다가 손짓으로 나를 불러 거기 울타리 사이에 둥지를 만든 뱁새나 오목눈이 둥지를 가리키는 당신이 서 있습니다. 기하학적 무늬가 새겨진 앙증맞은 작은 알이나, 노란 주둥이를 제 머리보다 더 크게 벌려 먹이를 조르는 몇 마리의 새끼 새들, 그것이 아버지와 나만의 얼마나 큰 비밀스러운 재산이었는지 아버지는 모르실 겁니다. 머리칼이 반 남아 더 희어진 이 나이에도 그 작은 산새 둥우리들을 생각하면 나는 가슴이 뜁니다. 그렇게 아버지는 내게 꿈을 주셨습니다. 태풍이 과수원을 휩쓸고 지난 여름 날 아침이었습니다. 열매는 물론 가지까.. 2023. 1. 7.
오늘의 역사 1월 9일 오늘의 역사 1월 9일 757(신라 경덕왕16)년 오늘 행정구역 개편, 9주 설치, 군현 지명 개편 1016년 오늘 [음]현종7년, 거란에서 온 사신을 받아들이지 않음 1315년 오늘 [음]충속왕2년, 원에서 사신을 보내 신분별 복색을 규정하는 조서를 반포함 1396년 오늘 [음]조선 태조3년, 한양을 도읍으로 삼고 한양성 쌓는 공사 시작, 19만7천여명 동원 길이17km 높이12m의 성곽 완성 1410년 오늘 [음]태종10년, 금주령을 내림 1422년 오늘 [음]세종4년, 남재·이제·남은 등을 태조 묘정에 배향함 1423년 오늘 [음]세종5년, 절도범의 몸에 글자를 새겨 넣는 법을 정함 1424년 오늘 [음]세종6년, 전국에서 떠돌아다니는 유랑민을 엄히 금지함 1513년 오늘 [음]중종8년, 홍문관에서.. 2023. 1. 7.
오늘의 역사 1월 8일 오늘의 역사 1월 8일 ​ 647년 오늘 (신라 선덕왕16)선덕여왕 세상떠남, 서라벌 신유림 도설천에 왕릉(사적 제182호) 935년 오늘 신라가 고려에 항복함으로써 신라에 병합됨 1104년 오늘 [음]숙종9년, 임간 등에게 동여진과의 전쟁을 대비하게 함 1227년 오늘 [음]고종14년, 태자부를 세우고 책서와 인장을 하사함 1246년 오늘 [음]고종33년, 내탕(內帑)의 보물 옥대(玉帶)와 보기(寶器)를 도둑맞음 1388년 오늘 [음]우왕14년, 최영과 이성계가 임견미·염흥방 일파를 숙청함 1419년 오늘 [음]세종1년, 상왕 태종이 변계량에게 〈하황은곡(賀皇恩曲)〉을 짓게 함 1427년 오늘 [음]세종9년, 흙비가 종일 내림 1432년 오늘 [음]세종14년, 일본인의 상경 경로를 지정함 1457년 오.. 2023. 1. 7.
[단편소설] 사라지는 것들, 남는 것들 [단편소설] ​ 사라지는 것들, 남는 것들 ​ 유금호 (소설가) ​ ​ 아프리카 마사이마라와 거기서 보았던 작은 화강암 비석이 그 시간에 왜 갑자기 생각났는지 모를 일이었다. 가벼운 두통과 함께 검은 먹 글씨가 깊게 음각된 작은 비석이 기억의 깊은 곳을 헤집으며 현실처럼 떠올라 보였던 것이다. 어렸을 때 마라리아를 앓으면서 열에 들떠 하늘을 날아다니거나, 밀림 속을 헤매고 다니는 환각을 몇 번 겪고 나서, 건강할 때도 두통이 오면서 엉뚱한 곳이나, 낯선 시간 속에 혼자 팽개쳐져 있는 듯한 혼란이 와서 당황한 적이 있지만 이번 일은 좀 의외였다. 성장하고 나서는 서울 생활을 시작했던 첫 여름의 한낮, 아스팔트 위로 지열이 아지랑이처럼 깔려 가는 걸 보다가, 한 순간으로 한창 보리가 자라고 있는 시골 밭둑길.. 2023. 1. 5.
홍동백서·조율이시·어동육서·동두서미... '차례 예법' 근거 없다 홍동백서·조율이시·어동육서·동두서미... 한번쯤 들어본 '차례 예법' 근거는 없답니다 ​ 근래 차례 과정을 간소화하는 바람이 불면서 많고 적고를 떠나서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양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답니다. 높은 물가에 차례상 음식 종류를 간소화한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상차림에 대한 높은 관심은 여전하답니다. ​ ​ 상에 꼭 올려야 하는 음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잇따르고 있답니다. 2열에 올리는 전 종류와 조율이시에 해당하는 대추, 밤, 배와 아울러서 곶감, 홍동백서에 해당하는 과일 등이 손꼽힌다. 떡국만 두고 간단히 설을 여는 가정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전통적인 설 차례상은 1열에서 5열로 채워집니다. 1열은 시접, 잔반(술잔, 받침대)을 놓고 .. 2023. 1. 5.
오늘의 역사 1월 7일 오늘의 역사 1월 7일 ​ 949년 오늘 [음]정종4년, 대광(大匡) 왕식렴(王式廉) 사망 1014년 오늘 [음]현종5년, 새 궁궐이 완공됨 1135년 오늘 [음]인종13년, 김부식(金富軾)을 원수로 삼아 묘청(妙淸)을 토벌하게 함 1394년 오늘 [음]태조3년, 금주령을 내림 1402년 오늘 [음]태종2년, 관리의 녹봉에 저화(楮貨, 닥나무 껍질로 만들어 쓰던 종이돈)를 병용함 1413년 오늘 [음]태종13년, 동서 양계에서 양전을 실시함. (동서 양계의 토지를 측량함) 1438년 오늘 [음]세종20년, 경복궁 침전 곁에 흠경각을 완공함 1438년 오늘 (조선 세종20)장영실, 자동물시계 옥루 만들어 흠경각에 설치 1474년 오늘 [음]성종5년, 영안북도 절도사 어유소에게 야인 접대 사목을 보내고, 여.. 2023. 1. 5.
오늘의 역사 1월 6일 오늘의 역사 1월 6일 1월6일 오늘은 소한, 24절기중 23번째 날로 동지(冬至)와 대한(大寒) 사이에 있는 절기. 24절기는 기본적으로 태양의 궤도인 황도의 움직임을 기본으로 정해지므로 양력 날짜에 연동된다. 소한은 태양의 황경이 285°인 날로 대개 양력 1월 5~6일 무렵이다. '소한'이라는 이름은 '작은 추위'라는 뜻인데, 소한 기간에는 대체로 대륙성 고기압이 한반도로 내려와 날씨는 맑으나 기온은 가장 낮아지는 때로, '큰 추위'라는 이름의 다음 절기인 '대한'보다 한국에서는 이 날이 더 춥다. 소한은 양력으로 처음 드는 절기인데, 소한 무렵은 정초한파(正初寒波)라고 하여 날씨가 가장 추운 때이다 보니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옛말이 있다. 이 추위를 이겨내는 것을 역경을.. 2023. 1. 5.
[단편소설] 내 친한 친구, 말미잘 [단편소설] 내 친한 친구, 말미잘 ​ 유 금 호 (소설가) ​ ​ ‘김 태수(金太守)’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나는 반사적으로 수화기를 든 채 벌떡 일어섰다. 다리가 휘청하는 느낌에서 빠져나오기도 전, 수화기 저쪽에서 겔겔겔 거리는 그의 웃음소리가 이어졌다. “이 사람, 놀라기는? 고향 친구, 태수, 김 태수.” “말미잘?” 엉겁결의 내 반문에 그는 한참을 겔겔겔...그렇게 웃었다. 이틀 전 한국에 들어왔고 맨 먼저 보고 싶었던 것이 나였다고 했다. 내일 회사 근처 호텔 커피숍에서 연락을 하겠다며 그는 전화를 앞서 끊었다. 창밖으로 비구름이 뒤엉켜 흐르고 있었다. 충격이 풀리면서 그의 얼굴을 떠올리자 실실 웃음이 밀려 나왔다. “부장님 반가운 소식이라도 있으신 모양이지요?” 앞자리 미스터 최가 서양 애들.. 2023. 1. 4.
오늘의 역사 1월 5일 오늘의 역사 1월 5일 995년 오늘 고려, 관제(官制)를 개정, 6부상서(六部尙書)의 칭호 정함 1016년 오늘 [음]현종7년, 요의 야율세량과 소굴렬이 곽주를 격파함 1136년 오늘 [음]금에서 고려에 역을 반포함 1279년 오늘 [음]세조7년, 원이 고려에 역참을 설치함 1282년 오늘 [음]세조9년, 원에서 정동행중서성을 철폐함 1352년 오늘 [음]공민왕원년, 감찰사의 건의에 따라 제군들에 대한 녹봉 지급을 중지함 1437년 오늘 [음]세종19년, 울산군을 울산도호부로 승격시킴 1442년 오늘 [음]세종24년, 각 도에 귀맥(鬼麥)을 보급하여 민생에 도움이 되도록 함 1509년 오늘 [음]중종4년, 왜구가 경상도 가덕도에 침입함 1512년 오늘 [음]중종7년, 《동국병감(東國兵鑑)》의 빠진 부분.. 2023. 1. 4.
사랑하기에 떠나보낸다 사랑하기에 떠나보낸다 -이제 윤강원, 그를 놓아 보내리 ​ 유금호(소설가) ​ ​ ​ 잉카의 눈물 ​ 1997년 2월 나는 페루 안데스 산맥 한 자락에 숨어 있는 마추픽추 정상에서 가늘게 내리는 빗줄기에 젖고 있었다. 잉카의 마지막 황제 투팍 아마루가 스페인에 대한 마지막 저항이 실패로 돌아간 후, 쿠스코 광장에서 네 마리 말에 찢겨죽으면서도 끝내 마추픽추의 비밀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는 해발 2,280미터의 공중 도시 한가운데에 서서 나는 같이 오기로 했던 친구, 윤강원의 부재를 생각하고 있었다. ​ 사람과 사람의 헤어짐이 피할 수 없다는 것은 안다. ​ 그러나 그 헤어짐이 다시는 재회가 불가능한 사별이라 해도, 예견하고 준비해 온 사별과 전혀 준비 없는 사별의 충격은 다르다. ​ 내 생애, 단 .. 2023. 1. 3.
오늘의 역사 1월 4일 오늘의 역사 1월 4일 오늘은 세계 점자의 날: 점자의 발명자 루이 브라유의 생일을 기념하여 제정 ​ 1135년 오늘 [음]인종13년, 묘청 등이 서경에서 반란을 일으킴 1181년 오늘 백성들, 사경원(寫經院) 방화 1286년 오늘 [음]충렬왕12년, 원이 수안과 곡주를 반환함 1370년 오늘 [음]공민왕19년, 이성계가 군대를 거느리고 동북면을 출발함 1404년 오늘 [음]태종4년, 각 도의 사신이 공무에 대해 계를 올리는 규정을 정함 1414년 오늘 [음]태종14년, 비첩 소생에 대한 한품 속신법(품계를 제한하여 양민이 되게 하는 것)을 제정함 1433년 오늘 [음]세종15년, 황희 등이 《신찬 경제속육전(新撰經濟續六典)》을 간행함 1451년 오늘 [음]문종1년, 명나라 야선(也先)의 군사적 위협에 .. 2023. 1. 3.
인생 2회차는 없다 - 임철순 > 다산글방 > 다산포럼 인생 2회차는 없다 ​ 임 철 순(데일리임팩트 주필, 자유칼럼그룹 공동 대표) ​ ​ 지난 12월 25일 16회로 종영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대표적인 대사는 “많이 억울하신가 보다. 그렇게 꼭 주인 대접을 받아야 되겠어요? 그럼 다시 태어나세요.”였다. 최종회 시청률이 26.95%로 집계된 이 드라마의 인기는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을 타파하는 판타지 덕분이었다. ‘이번 생은 망했어. 그렇다면 방법은 다시 태어나는 수밖에!’라는 정서가 드라마에서는 현실이 돼 나타난 것이다. ​ ‘이생망’을 씻어낸 ‘재벌집 막내아들’ ​ 의문의 죽음을 당한 회사원이 재벌 집안의 막내 손자로 환생해 그 재벌의 총수가 되는 드라마에는 ‘한눈에 보는 대한민국 경제사’라 할 .. 2023. 1. 3.
오늘의 역사 1월 3일 오늘의 역사 1월 3일 671년 오늘 (신라 문무왕11년) 의상대사 귀국 (661년 당 나라로 유학) 927년 오늘 [음]태조10년, 왕이 친히 후백제의 용주를 정벌함 1029년 오늘 고려, 천추태후(千秋太后) 황보씨(皇甫氏) 사망 1254년 오늘 (고려 고종41)몽골군 철수 1259년 오늘 [음]고종46년, 야별초가 성주 기암성에서 몽고군을 물리침 1408년 오늘 [음]태종8년, 제주에 감목관을 두어 방목하는 말을 살피도록 함 1461년 오늘 [음]세조7년, 공물의 대납을 엄격하게 금지함 1502년 오늘 조선중기 문신, 학자 이황 출생 1507년 오늘 [윤]중종2년, 금주령을 내림 1562년 오늘 (조선 명종17)임꺽정 처형 1571년 오늘 (선조3)퇴계 이황 세상 떠남(음력 1570년 12월8일) “.. 2023. 1. 2.
새해에도 다시 다산의 뜻을 받듭시다 - 박석무 > 다산글방 > 풀어쓰는 다산이야기​ 새해에도 다시 다산의 뜻을 받듭시다 글쓴이 박석무 / 등록일 2023-01-02 ​ ​ 다시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겹고 위태롭고 불안하던 임인년이 지나갔습니다. 계묘년 새해에는 즐겁고 기쁘고 편안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어떻게 해야 그런 해가 될 것인가를 다산의 지혜에서 배우고자 합니다. 그래서 『대학(大學)』이라는 경전에 대한 연구서인 다산의 『대학공의(大學公議)』라는 책을 새롭게 읽으면서 나라는 어떻게 다스리고 통치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모두 잘 알고 있듯이, 유학이란 요순시대의 성인정치를 복원해야 한다는 목표 아래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를 달성하자는 목적으로 저술된 책입니다. 많은 연구서와 해설서들이.. 2023. 1. 2.